[독후감] 연금술사를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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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연금술사를 읽고 나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 내게는 여러가지 꿈이 있었고 지금도 도전해보고 싶은 일들이 무척 많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어릴 때는 이것저것 재는 것 없이 무한한 가능성을 꿈꾸었다면 이제는 나의 능력이나 상황 등 현실을 파악하면서 실현 가능한 꿈들을 꾼다는 것이다. 나의 가능성이 줄어들었다는 점이 아쉽지만 나의 길을 좀더 명확히 알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다. 연금술사의 산티아고처럼 내 자아의 신화를 위해 나아갈 길을 확실히 알 수 있으니까.
연금술사는 리포트를 쓰기 전부터 좋아했던 데다 쉽게 읽을 수 있어 종종 읽던 책이었다. 처음에는 어른들을 위한 재미있는 동화쯤으로 여겨지던 책이었지만 살아가면서 다양한 일들을 경험하고 아픔을 느끼면서 책의 상징과 내용이 점점 와 닿았다.
대학생이 되기 전까지 나의 생활은 무척이나 단조로웠다. 어른들의 말씀을 잘 듣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좋은 학생이었지만 나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하거나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 이리저리 끌려 다녔다. 세상 물정에도 어두웠고 그저 나의 생활에 만족하며 안주했고 장점이라면 지나치게 낙천적인 성격과 누구에게나 친절한 태도였다. 그럴 수 밖에 없던 것이 그 때까지는 말 그대로 ‘집-학교-학원’ 속에서만 생활하면서 나 자신을 울타리 안에 가두고 세상과 조우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하지만 대학생이 되면서 나만의 자유로운 시간이 늘어나고 무언가를 나 스스로 찾아서 해야만 했다. 초반에는 처음 맛보는 자율성에 마냥 행복해 했지만 시간이 흐르자 나 자신이 무언가를 찾아서 해야 하고 그에 수반되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이 부담스러웠다. 나와 같은 처지에 놓인 친구들이 없었다면 부담감과 두려움을 극복하기 힘들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