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문화예술 문화예술을 통해 본 인간 소외 현상 찰리 채플린, ‘모던 타임즈’ 카프카,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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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과 문화예술 문화예술을 통해 본 인간 소외 현상 찰리 채플린, ‘모던 타임즈’ 카프카, ‘변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문화예술을 통해 본 인간 소외 현상
찰리 채플린, ‘모던 타임즈’ / 카프카, ‘변신’
목 차
1. 머리말
2. 찰리 채플린, ‘모던 타임즈’
1) ‘모던 타임즈’ 에서의 인간 소외
2) ‘모던 타임즈’ 영화 기법 속 나타나는 인간 소외
3. 카프카, ‘변신’
1) ‘변신’ 에서의 인간 소외
4. 결론
5. 참고문헌
1. 머리말
최근 뉴스에서는 앞집 사람의 죽음을 아파트 전체 주민이 알지 못해 한 달이 지나서야 시신이 발견되고 지하철에서 일어나는 각각의 사고들을 방관하는 등 다양한 사건을 보도하고 있다. 이러한 사건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사건이 거의 인간소외현상에서 발생함을 알 수 있다. 인간 소외 현상이란 인간성이 상실되어 인간다운 삶을 잃어버리는 일을 뜻한다. 이러한 현상은 기계 문명이나 거대한 사회 조직, 산업 조직, 고도로 관리화되고 정보화된 사회가 오히려 인간에 대하여 부정적인 작용을 하는 데서부터 생겨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문제점들은 뉴스, 신문 뿐 아니라 영화, 연극, 소설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문화예술 장르에 드러나는 인간 소외는 이 현상을 사회적 제도 차원에서 보기도 하고 개인적인 문제로 접근하여 그려내기도 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찰리 채플린의 영화 ‘모던 타임즈’와 카프카의 소설 ‘변신’에서 나타나는 인간 소외 현상에 대해 알아보고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며 영화나 소설의 기법 속에서 소외 현상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나타내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2. 찰리채플린, ‘모던 타임즈’
1) ‘모던 타임즈’ 에서의 인간 소외
모던 타임즈는 1930년대 급속도로 기계화되고 비인간화되어가는 미국 사회에서의 일반 노동자들의 삶과 사회에 문제점을 풍자적으로 대변하고 있는 영화이다. 특히나 1930년대에는 미국 뿐 아니라 세계가 전체적으로 경제 공황상태에 빠져있던 시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큰 공장들이 파업을 하게 되고 많은 노동자들이 실직자가 되어버린 경우가 많았다. 더불어 기업에서는 대량 생산 체제를 선택하여 노동자들의 인권을 무시하고 노동을 착취하는 등 인간소외현상을 심화시키기에 이르렀다.
영화 속 떠돌이 노동자로 등장하는 채플린은 그 시대 노동자의 모습을 매우 상징적으로 대변하고 있는 인물이다. 채플린은 공장에서 너트를 조이는 일을 한다. 영화 속 장면을 생각해보면 현재에는 기계가 하는 일들을 모두 인간이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채플린도 마치 기계에 일환이 되어 재채기와 식사 그리고 화장실에 갈 시간도 없이 너트 조이는 일만을 기계처럼 반복한다. 인간을 기계로 생각는 현상 이러한 모습을 통해 그 당시 인간 소외 현상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 수 있다. 게다가 공장의 사장은 노동자들의 인권 따위는 생각하지 않은 채 더 많은 이익을 내기 위해 노동을 착취한다. 마침내 채플린은 세상의 모든 것들이 너트로 보이게 되는 심각한 정신쇠약증에 걸리게 되고 실직하게 된다. 정신병원에서 모든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채플린은 길거리에서 공산주의 시위 주동자로 오해받아 감옥에 갇히게 된다. 영화 속 감옥의 모습에서도 기계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식사를 배식하는 부분에서도 수감자들을 한 인격체라 생각하지 않은 채 형식적으로 기계를 다루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후에 채플린은 우수 수감자로 선정되어 출소를 하게 된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 그는 감옥에 더 있게 해달라는 말을 한다. 이러한 대사를 통해 잘 곳이 없고 일할 곳도 없고 심지어 끼니를 때울 수도 없는 실직한 떠돌이 노동자의 모습을 한 번에 암시할 수 있었다. 출소한 채플린은 빵을 훔치던 소녀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는 감옥에 가기 위해 빵을 훔친 그녀의 죄를 뒤집어쓰려고 한다. 하지만 그 둘은 도망갔고 새로운 일자리를 얻어 살고자 한다. 그러던 중 채플린은 우수 수감자 추천서를 가지고 백화점의 야간 경비원으로 취직하게 된다. 채플린은 그곳에서 열심히 일하려고 했지만 감옥에서 함께 있던 동료가 강도로 백화점에 들어온 것으로 인해 백화점에서도 해고당한다. 또 감옥에 갔다 온 찰리는 소녀를 다시 만나 어느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게 된다. 그의 코믹한 춤과 노래가 인기를 얻을 무렵 소녀에게 또 다른 일이 생기고 소녀는 경찰들에게 잡혀갈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채플린의 임기응변으로 그 둘은 도망가게 되고 희망을 암시하는 웃음과 말로 영화가 마무리 된다. 영화를 보는 내내 채플린의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채플린은 영화 속에서 공장에서의 부속품, 백화점에서의 야간 경비원, 레스토랑에서의 일꾼 등 진정으로 열심히 일해보고자 하지만 사회적 현실에 의해 계속해서 해고되는 등 난항을 겪는다. 게다가 이 영화 속에서 소녀를 제외한 어느 누구도 채플린을 한 인격체로써 존중하지 않는다. 영화 속 모든 내용을 종합해 보면 감독은 1930년대 미국의 경제 대공황상태를 상징적이고도 코믹적으로 그려냄과 동시에 그 당시 팽배한 인간 소외 현상에 대해 신랄하게 풍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