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교육 -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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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등도덕교육 -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이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이론◈
1. 콜버그의 이론을 선택한 이유
인간의 도덕성은 선천적으로 그 수준이 낮고 높음이 나눠지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면 후천적 노력을 통해서 일련의 발달과정을 거치는 것일까? 만약에 도덕성이 어느 일정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라면 우리에게 도덕교육은 무의미 하다. 콜버그는 인지주의적 관점에서 도덕적 판단 능력을 ‘정당화’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이런 점이 내가 콜버그의 이론에 흥미를 갖게 한것 같다. 애매한 도덕교육을 발달수준 향상이라는 보다 뚜렷한 목표를 갖고 진행할 수 있게 하였고 도덕성의 수준을 가름 할 수 있는 상대적 객관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도덕성 함양을 위해 일방적으로 행동수정을 하는 둥의 외부적 행위를 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비평형화 상태의 인지적 갈등을 겪게 하고 그를 통한 내면화 과정과 연결되는 도덕성 함양 교육은 나에게 굉장히 객관적이고 논리적 이론으로 다가와 호기심을 많이 갖게 되었다.
2.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단계 이론
2-1. 도덕성에 대한 피아제의 주장
피아제는 도덕 발달의 기본골격을 마련하고 거기에 사실적 도덕성의 단계와 상대적 도덕성의 단계 두단계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사실적 도덕성의 단계는 6-10세의 아동들에게서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단계로, 규칙과 신념에 대한 개념이 형성되고 절대불변의 복종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예를 들어, 응급 환자를 실은 구급차가 도로규칙을 위반했을 경우 이 시기의 아동들은 규칙을 위반했으므로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10-11세가 되면, 도덕발달의 두 번째 단계인 상대적 도덕성의 단계가 시작된다. 이시기의 아동들은 사회규칙의 가변성을 인식하게 되고 규칙이란 사람들의 욕구에 따라 위배될 수도 있는 것이라 고 느끼게 된다. 이제 아동은 행동 자체의 객관적 결과보다는 의도에 의해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할 수 있다.
2-2. 콜버그에 있어서의 도덕적 판단
도덕성을 바라보는 관점에는 정서적으로 접근 하는 관점, 행동주의의 입장에서 접근하는관점, 인지주의적 입장에서 접근 하는 관점이 있다. 콜버그는 도덕성이 발달 한다는 것은 도덕적 판단 능력이 발달 하는 것이라고 봄으로써 인지주의적 입장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콜버그의 도덕적 판단 능력은 우리가 보통 이해하는 도덕적 판단과는 약간 상이하다. 콜버그의 도덕적 판단이란, 도덕적 문제에 있어서 선택이나 결론에 이르게 되는 형식적인 일련의 과정을 일컫는다. 따라서 그의 연구는, 아동들에게 딜레마적 상황을 제시하고 그 딜레마 상황에서 한쪽을 선택하게 한다. 그리고는 왜 그러한 선택을 하게 되었는 지 설명하게 하는데, 여기서 어느쪽을 선택했는 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왜” “어떤 과정을 통해서” 그러한 결정에 도달하게 되었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제시된 이유들이 그 사람의 도덕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즉, 콜버그는 어떤 도덕적 문제 상황속에서 도덕적 판단의 ‘정당화’에 더 큰 관심을 가졌었다.
2-3.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단계
콜버그는 도덕적 딜레마에 대한 10, 13, 16세의 소년들의 반응을 토대로 피아제의 도덕발달이론을 정교화하고 확장시켜왔다. 딜레마를 보고 소년들은 규칙에 복종하는 것과 개인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런 규칙과 명령을 어기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여기서 콜버그는 피아제가 도덕성을 타율적 도덕성과 자율적 도덕성으로 양분한 것은 도덕성 발달을 지나치게 단순하게 본 것이라고 생각하고, 피아제가 주로 어린이를 연구의 대상으로 한 것에서 성인까지 확대하여 도덕성 발달을 3 수준 6 단계로 확대하여 제시하였다. 콜 버그는 그의 도덕성 연구에서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제1수준은 인습이전의 수준으로 6단계 중 1,2 단계가 해당된다. 이 수준은 도덕적 선악의 개념은 있으나, 준거는 권위자의 힘이나 개인적 욕구에 관련시켜 해석한다. 제1수준의 1단계는 벌과 복종에 의한 도덕성 단계이다. 3세-7세에서 나타나 는 이 단계는 벌과 순종을 향하여 있다. 놀이 친구를 고자질할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질문을 받는다면, 이 나이 또래의 어린이는 "차라리 말하겠어. 그렇지 않으면 매맞을 거야."라고 말할 것이다. 즉 물리적 힘이 도덕 판단의 기준이 되며 권력에 봉사하는 것 자체가 가치로운 일이다. 조직폭력배의 행동도 이 단계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
2단계는 수단적 상호성의 단계이다. 8세-11세의 어린이에게 나타나는 이 단계는 도덕을 욕구 충족의 수단으로 인식한다. 자기 자신의 도덕 판단이 최우선의 기준이 되며 부정을 저지르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고통을 피할 수 있다면 그것이 더 나은 행위가 된다. “싫으면 때려치우고 나가!” 또는 “가치가 떨어졌을 때는 가차없이 잘라!”라는 식의 말을 하는 사회자본가들이 바로 이 단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제2수준은 인습적 수준으로 자신이 속한 집단의 기대나 기준에 맞추어 행동하는 것을 이상으로 여기며 사회질서에 동조하고자 하고 힘있는 사람과의 동일시를 하려 한다. 다른 사람의 상호작용을 고려한 사회 지향적 가치기준을 갖는다. 즉 타율적 도덕성이 형성되는 것이다. 3단계와 4단계가 인습적 수준에 해당하는데 인습 수준의 단계에서는 행위의 결과와 무관하게 집단의 기대를 따르는 것이 그 자체로서 가치를 지닌다. 이 중 3단계는 대인 관계에서의 조화를 위한 도덕성인데 한국 사회의 전반적인 도덕적 발달 단계는 2단계와 3단계 사이를 오고 간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크고 작은 뇌물과 부패 관행에 대해서 도덕적 판단을 중지한 체 묵인 해 버리는 태도는 욕구 충족이라는 측면에서는 2단계에 해당하면서도, 자신이 속해있는, 뇌물 관행을 따르는 집단과의 조화를 유지한다는 측면에서는 3단계에 해당한다. 또한 3단계에서는 자기 자신을 넘어서 다른 사람에게도 감정이입이 가능해져서 공동체의 일원이라고 감정을 이입시킨 사람을 기쁘게 해주고 도와주는 행위도 가능하게 된다. 이 단계에서는 좋은 일을 할 대상과의 관계도 큰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친족, 동창, 친구를 위해서는 법정에서 거짓 증언도 할 수 있지만, 혈연이나 지연, 학연 공동체 바깥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냉담하기가 이를 데 없는 것 이다. 이 3단계에 속한 사람들은 자신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사회의 고정된 인습을 따를 뿐이고 독자적인 도덕적 성찰은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테러범에 의해서 일본인이 납치되는 경우와 우리 한국인이 납치되는 경우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느끼는 위기감은 다르다. 왜냐하면 일본인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공동체의 일원이 아니기 때문이다. 4단계는 사회질서와 권위를 지향하는 단계로써, 18세-25세의 시기에 주로 나타난다. 이 단계에서부터는 부패 관행에 대해서도 이의 제기가 가능해진다. 친구의 비행을 말할 것인가, 안 할것인가 하는 것은 그 행위가 법을 어겼는가? 또는 공공의 질서를 심각하게 방해 하였는가이다. 이단계에 있어서의 정의는 자신의 의무를 행함으로, 자기 자신의 사회의 가치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소수의 권리에 대한 예리한 감각은 없다. 수구 신문 사설이나 그 사설에 동의하는 독자들이 바로 이단계에 해당하는 예가 된다. 제3수준, 후인습수준 자신의 가지관과 도덕적 원리원칙이 자신이 속한 집단과 별개임을 깨닫게 되면서 개인의 양심에 근거하여 행위를 하게 된다. 5단계 (일반화 - 민주적 법률)와 6단계가 이에 해당되는 수준이다. 5단계에서는 인간으로서의 기본원리에 따라 행동한다. 사회적 책임으로서의 공리주의, 가치기준의 일반화를 추구한다. 25세 이상의 시기에 나타나는 이 단계의 사람들은 신념이 서로 다른 사람들의 상호 유익을 위하여 합의를 시도한다. 그러므로 소수까지 포함된 모든 개인의 권리가 인정되는 것이 모 두의 관심거리가 된다. 어떤 친구의 비행을 말할 것이냐 아니냐 하는 문제는 이제는 그 친구가 그 행위를 하게 된 이유에 달려 있게 되고, 가능한 여러 행동이 그 친구와 보다 넓은 공동체에 끼칠 영향력을 고려하게 된다. 그러므로, 정의는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정의된다. 6단계 (궁극화 - 보편적 원리)의 단계에서는 법이나 관습 이전에 인간 생명이 관여된 문제로서 생명의 가치는 무엇보다도 우선하여 생각해야 한다고 한다. 보편적 도덕원리지향를 지향하며 스스로 선택한 도덕 원리, 양심의 결단에 따른다. 제 6단계에 있어서(극히 소수만이 단계에 도달하게 되기 때문에 나이를 들 수가 없다) 보편적 도덕의 원칙을 인식하게 된다. 사회적 질서에 대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회와 모든 사람을 결속시키는 도덕적 원칙에 대한 존중이 극에 달하게 된다. 진실을 말하는 것은 인간관계의 지고의 측면에 인도하기 때문에 의무적이다. 어떤 상황에 있어서의 정의는 모든 주장에 대하여 동등하게 생각하는 것이며, 모든 사람이 결코 수단으로만 여겨지지 않고 목적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콜버그가 6단계에 이른 사람의 예로 예수, 부처, 마더 테레사 등을 들었는데, 이 사람들은 콜버그가 직접 설문조사나 면접 조사를 수행한 표본 집단이 아니므로, 이론성 타당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