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통한 덕목교육 - 성실 - 나는 지금 성실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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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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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지금 성실한가?
1. ‘성실’의 의미
1) ‘성실’의 의미
흔히 ‘성실’이라 하면 사람들은 ‘부지런함’을 떠올린다. 하지만 사전을 찾아보면 ‘정성스럽고 참됨’이라고 정의되어있다. 또한 ‘성실’의 한자어 해석을 해보면 ‘성(誠)’은 말을 그 의미대로 이룬다는 뜻이고 ‘실(實)’은 살아 있는 진리나 법이 속에 꽉 들어 있는 것이라는 뜻이다. 즉 말한 바, 곧 진리를 이룸으로써 그것이 꽉 찬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부지런함은 성실의 한 요소일 뿐 성실의 근본적인 의미는 진실됨이다.
성실은 진실성의 덕이다. 성실의 대상은 자신과 타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자신에 대한 진실성, 성실은 자기 자신에 대한 솔직한 태도이다. 성실은 자기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내가 어떠한 것을 추구하고자 한다면 주위에 사람이 있건 없건 마음속에 지니고 있는 것을 추구해야한다. 둘째, 타인에 대한 진실성, 사람은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사회적 존재이다. 이때 사회적 관계의 중심적인 수단은 언어이다. 언어와 관련한 진실성으로서의 성실은 타인과의 ‘약속’이다. 즉 동기와 관계없이 명시적, 묵시적 약속의 실제적 이행을 하는 것이 자신의 말에 진실한 것이다.
성실은 이러한 진실성을 일관하는 태도, 즉 함구성의 개념을 함축하고 있다. 함구성이란 마음의 항상성으로 불변성과 지속성을 의미한다. 성실은 다른 모든 도덕적 덕의 완성을 위해 필요한 에너지이자 궁극적으로 덕을 완성시켜 주는 활력소이다.
2)현대 사회에서 ‘성실’을 가르친다는 것의 의미
‘성실’은 모든 덕목의 기본이다. 성실이 없다면 여느 다른 정의, 평화 등의 가치는 지속될 수 없다. 6학년 도덕 교과서 1단원의 주제가 ‘성실’인 것도 이러한 성실의 중요성을 반영한 것이다. 우리는 미덕, 가치라고 하면 상당히 고고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성실은 우리가 실생활 속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가치이며,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볼 수 있는 가치이다. “중요한 것은 숭고함이 아니다. ‘성실하고 진지하면 그것으로 족하다.’라는 블라디미르의 말이 있다. 이를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일깨워 주는 것이 ‘성실’ 교육의 목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대 사회는 상대주의적 가치가 팽배한 시대이다. 절대적인 가치 기준이 부재한 이 시대에서 자기가 믿은 바를 끊임없이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자기 자신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나의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해준다. 믿은 바를 끊임없이 행동으로 옮기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성실히 행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 기준을 확립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중요성은 나치에 대한 충성과 같은 ‘악의 성실’에 대한 논란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수많은 가치들이 상충하는 현대사회에서 바람직한 가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실천 의지 및 행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성실’을 가르쳐야 한다.
1. 악의 성실
앞서 말했듯이 성실은 진실성을 핵심으로 한다. 그렇다면 나 자신이나 타인, 혹은 진리에 대해 진실 되게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어떠한 경우라도 그 성실성이 가치 있다고 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절대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 나치 당원들은 분명 자신의 신념과 임무에, 또한 히틀러에게 성실했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그것을 가치 있는 일이나 미덕이라고 보지 않는다. 이는 성실성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이 용서되는 것은 아님을 잘 보여준다. 죄악에 대한 성실성은 또 하나의 죄악인 것이다. 이것은 성실에 대해 가르칠 때 우리가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분이다. 성실의 대상에 대한 기준을 일반적·사회적으로 옳다고 여겨지는 가치를 바탕으로 올바르게 세울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이러한 기준의 설정은 물론 단시간 내에 완성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이전부터 배워왔던 덕목들 위에 앞으로 배울 덕목들을 쌓아가며 오랜 시간 내면화되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결국 ‘성실’이라는 가치가 모든 가치의 기본이 됨과 동시에 다른 가치들을 배워나가면서 ‘성실의 기준’을 확립해나간다고 볼 수 있겠다.
2. 근면과 성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