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교육론 - 배려 - 이야기를 통한 배려 교육 - 알 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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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등도덕교육론 - 배려 - 이야기를 통한 배려 교육 - 알 게 뭐야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초등도덕교육론
좋은 이야기를 찾거나 만들어,
윤리학적 틀에 입각하여 발문을 제시하고 지도 방안을 제시
CONTENTS
Ⅰ. 덕목 선택의 동기
Ⅱ. 이야기 소개
Ⅲ. 발문 및 지도방안
Ⅰ. 덕목 선택의 동기
무엇이 우릴 인간이게 하는가? 프로그램 할 수도 없고, 칩에 넣을 수도 없는 그것은
우리의 심장과 마음의 힘이다. 그게 우리와 기계의 차이점이다.
이는 얼마 전 개봉한「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의 엔딩컷에 등장하는 문구이다. 사람과 유사한 외형적 구조와 사고를 지닌 기계. 나는 늘 사람은 기계와 다르다고 믿어왔었다. 그러나 대구 지하철 화재참사와 숭례문 화재 사건 그리고 사이코패스와 같은 일련의 사건들은 이런 나의 생각을 의심하게끔 했다. 자기의 안위만 생각 할 뿐 타인은 생각하지 않는 심장이 없는 사람들을 진정한 의미에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런데 문제는 심장이 없는 사람들이 똑같이 심장이 없는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나는 이야기 덕목으로 ‘배려’를 선택했다. 자기의 심장을 자꾸만 잃어만 가는 아이들에게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마음, 타인에 대한 ‘배려’를 가르쳐보자.
Ⅱ. 이야기 소개
《 알 게 뭐야 》
곧게 뻗은 길 위로 모양이 똑같게 생긴 두 대의 자동차가 나란히 달리고 있었다. 색깔도 똑같고, 둘 다 짐차인데 똑같이 두꺼운 부대 종이로 싼 것들을 뒤로 잔뜩 싣고 있었다.
그러나 사실은 똑같은 차가 아니었다. 앞의 차는 밀가루를 실었고, 뒤의 차는 시멘트를 실은 차였다. 그런데 밀가루 차 운전사가 운전을 하는 도중에 갑자기 오줌이 마려워졌다. 그렇지만 운전을 하면서 앉은 자리에서 오줌을 눌 수는 없는 일이었으므로 그만 할 수 없이 차를 세우고 길가로 내려섰다.
뒤에 달리던 시멘트 차 운전사는 앞에 가던 차가 길을 막고 섰기 때문에 자기도 차를 멈추었다. 차를 멈추고 밖을 내다보니 앞의 차 운전사가 길가에 서서 막 오줌을 누려고 하는 모양이 보였다. 그러자마자 이 시멘트 차 운전사도 갑자기 오줌이 마려웠다. 그래서 그도 차에서 내려 오줌을 누기로 했다.
두 운전사, 비슷한 모자를 쓴 이 두 운전사는 비슷한 장소에서 누런 오줌을 누고는 다시 각기 차에 올랐다. 그러나 그 다음부터 뭔가 달리진 게 있는 것 같았다. 시멘트 차 운전사는 조금 전까지만 해도 줄곧 자기 앞을 분명히 어떤 차가 달리고 있었는데 그 차가 어디론지 사라져 버린 것을 발견하게 됐던 것이다. 어디로 갔을까? 그러나 알 수 없는 노릇이었다.
“참 귀신 곡하겠네. 금방 눈앞에 있던 차가 그래 잠깐 오줌 누는 사이에 어디로 사라졌단 말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