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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 발터 베냐민(Walter Bengamin) 비평 -
Ⅰ.서론
1. 발터 베냐민(Walter Bengamin)과 프랑크 푸르트 학파
발터 베냐민은 프랑크푸르트학파에 속해 있었던 사상가이지만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주류에서 벗어나 조금 다른 이론을 전개했다. 특히, 대중문화와 관련해 같은 프랑크푸르트학파에 속해 있었던 아도르노와는 다른 입장에서 견해를 보여주었다. 베냐민은 대중문화를 긍정적인 문화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대중문화를 학문적 대상의 영역으로 삼는다. 베냐민은 복제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문자적인 매체에서 시각적인 매체로 이행한 지배적인 매체의 변화를 주목하였고 그리고 그것의 새로운 사회적 역할에 주목한다. 심혜련, 대중매체에 관한 발터 벤야민의 미학적 고찰의 지니는 현대적 의의, 한국미학회 30권0호(2001) 172쪽
발터 베냐민 대표 저작으로는 , , , , ,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발터 벤야민(검색일 : 201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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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학파는 192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설립된 사회과학 연구소와 관련된 학자들을 칭한다. 이들은 주로 1920 ~ 1940년대 유럽사회를 배경으로 활동하였다. 이 시기 유럽은 파시즘의 대두와 서구 사회주의의 몰락을 겪고 있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지식인들은 ‘대중문화’라는 용어 보다는 ‘문화산업’이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했다. 그들의 문화연구는 1930년대 후반에서 1940년대 초반에 걸쳐 이루어졌다. 오락산업의 융성, 매스미디어의 급속한 발전, 전체주의 정권에 의한 문화조작, 미국에서의 영화산업과 음반 산업의 급속한 발전 등이 당시 문화적 배경을 구성하고 있었다. 김창남, 대중문화의 이해 전면 2개정판 (한울아카데미, 2010) 64,65쪽
2. 마르크스주의 문화론
마르크스는 체계적인 문화이론을 제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주로 마르크스의 ’토대-상부구조(base and superstructure)’의 관계에 전제를 바탕으로 문화이론을 설명한다. 토대는 생산력, 생산관계로 이루어져있다. 주로 생산력은 원자재, 도구, 기술, 노동자, 노동력 등을 가리키고 생산관계는 생산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계급관계를 칭한다. 상부구조는 제도로 일정한 사회적 의식을 구성한다. 존스토리, 대중문화와 문화이론(경문사, 2012, 5판, 박만준 역)118, 119쪽
Ⅱ.본론
1. 발터 베냐민 기본 사상
발터 베냐민의 사상은 ‘내적 연관’과 ‘근원관계’의 관념으로 연결된다. 먼저, 베냐민의 사상은 언어철학에서 예술비평으로 예술비평에서 미디어론으로 이어진다. 이는 서로간의 내적 연관을 드러낸다. 언어철학의 ‘번역가능성’, 예술비평의 ‘비평가능성’, 미디어론의 ‘복제가능성’, 이 세 가지 개념이 그의 사상의 연관성을 보여준다.
베냐민에게서 원문은 번역을 통해 순수한 언어로 상승하고, 비평은 작품 이후가 아니라 작품의 성립과 동시적이며, 복제는 원작의 권위를 위협한다. 진중권, 현대미학 강의(아트북스, 2013) 2판, 58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