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버그 이론 - 사례분석 - 초등도덕에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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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콜버그 이론 - 사례분석 - 초등도덕에의 적용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콜버그 이론
1. 우리는 과연 항상 도덕적인 선택을 하며 살아갈까?
우리는 살면서 여러 가지 선택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점심메뉴를 어떤 것으로 하느냐와 같은 간단한 선택부터 인생의 방향을 바꿀 수도 있는 어렵고 힘든 선택까지, 이런 여러 상황들 속에서 우리는 어떤 기준을 가지고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일까? 또한 이 선택이 도덕성, 양심에 관련된 사안이라면 우리는 우리가 여태껏 학교에서 배워왔던 대로 도덕성에 기초한 선택을 하게 될까?
얼마 전 EBS에서 방송된 도덕성에 관련된 한 다큐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도덕성과 관련한 여러 가지 실험을 진행하였다. 첫 번째로 여러 명의 대학생들에게 어떤 인터뷰를 하는데 사례금이 10만원이라고 사전에 말한 뒤, 인터뷰가 끝났을 때 예정과는 달리 10만원이 아닌 15만원을 지급했을 때의 사람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실험이었다. 대부분의 실험 참가자들은 사전에 10만원을 받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자신들에게 지급된 15만원을 모두 받아갔다.
때때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도덕성에 대해서는 관대하지만 남의 도덕성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대곤 한다. 영상을 보면서는 어떻게 사람들이 다들 저럴 수가 있을까 생각했지만 나 또한 저 상황에 놓였다면 어떠한 선택을 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그랬더니 나 또한 그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을 것 같았다. 이와 같이 도덕성, 양심과 관련된 선택의 문제에 있어서 도덕성에 기초한 선택을 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우유부단한 성격인 나는 어떤 것을 선택할 때 많은 고민을 하는 편이다. 이 선택의 결과로서 단순히 조금의 손해나 이익을 보는 것으로 끝난다고 한다면 고민 끝에 하나의 선택을 했다고 할지라도 이럴 경우는 많은 기회비용이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일본인 취객을 구하려다가 지하철에 치어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이수현씨와 같은 경우와 같이 목숨이나 다른 소중한 가치가 기회비용이 되었을 때에도 도덕성에 기초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이러한 여러 가지 의문점이 계속 생겨났다. 과연 어느 정도의 수준이 되어야만 흔히 우리가 성인이라고 일컫는 사람들과 같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여기서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이론이 떠올랐다.
2. 콜버그 이론
콜버그는 피아제의 이론을 발달시켜 나갔다. 피아제는 도덕성을 단순히 타율적 도덕성, 자율적 도덕성으로 양분하였다. 타율적 도덕성은 말 그대로 남에 의하여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정해진 원칙이나 규율에 따라 움직이는 일이다. 타율적 도덕성에 해당하는 6~10세의 아동은 규칙과 신념에 대한 강한 존중감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위급한 환자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교통신호를 위반한 구급차와 위급한 환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신호를 지킨 경우 둘 중에서 잘못한 경우는 전자라고 말하는 등의 경우와 같이 행위의 의도보다는 결과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에 반해 자율적 도덕성은 위와 달리 행위의 결과 보다는 의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규칙이란 사람들의 요구나 필요에 따라서 바뀔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콜버그는 이와 같은 피아제의 분류는 도덕성을 너무나 단순화시킨 것이라고 생각하였으며 어떤 행위를 했을 때의 그 결과 보다는 왜 그런 일을 하게 되었는지 그 일의 도덕적 논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는 사람들에게 도덕적인 딜레마 상황을 말해주고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질문하여 사람들의 응답을 6단계 판단체계로 분류하였다. 6단계 판단체계는 크게 3수준으로 다시 나뉘는데, 인습 이전 수준, 인습 수준, 그리고 인습 이후 수준의 도덕성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인습(convention)이란 많은 사람들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고 옳다고 믿고 있는 것을 가리킨다. 인습 이전 도덕성 단계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아직 고려하지 못하는 수준이고, 인습 수준의 도덕성 단계는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고 있고 또 고려할 줄 아는 수준이다. 그리고 인습 이후 수준의 도덕성 단계는 많은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판단을 뛰어넘어서 도덕적 가치원리 그 자체가 타당성을 가지는 것으로 판단하는 수준이다.
콜버그는 인지발달 수준에 근거하여 도덕적 판단 수준이 발달하며, 판단능력은 나이와는 상관이 없지만 발달단계는 꼭 거쳐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1수준 : 인습 이전 수준 (Pre-conventional level)으로 도덕적으로서 선, 악의 개념은 있지만 규칙을 권위자의 힘이나 자신의 욕구와 관련시켜서 생각한다.
(1) 1단계 : 벌과 복종의 단계 (Obedience and punishment orientation)이다. 이 단계에서는 단순하게 처벌을 피하기 위해서 권위에 복종하고 권력에 복종하는 일 자체가 가치 있는 일이 된다. 3~7세의 어린이 발달 단계이다. 만약 이 단계의 어린이들에게 장발장의 사례를 들려주고 이 행위는 옳은 것인지 잘못된 것인지 물어본다면 물건을 훔치는 행위는 처벌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행위의 동기는 생각하지 않고, 잘못된 행동이라고 말할 것이다. 자신보다 힘이 센 사람에게 굴복하고 충성을 맹세하는 조직폭력배 집단의 도덕성 발달 수준은 어린 아동들의 도덕성 발달 수준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2) 2단계 : 도구적 목적과 교환의 단계 (Self-interest orientation)로서 개인적 보상을 중요시하는 단계이다. 도덕적 행위는 자신과 타인을 만족시키는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네가 너의 등을 긁어 주었으니 나도 너의 등을 긁어 줄게.”와 같은 상호 교환 관계로 도덕적 판단을 한다. 또한 도덕행위는 자기 자신을 가장 우선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 단계에서는 부정을 저지르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고통을 피할 수 있다면 그것이 더 나은 행위가 된다. 개인적 욕구를 충족하기만 하면 그것으로 옳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타인에 대한 배려는 없고 자신의 이익과 쾌락을 추구하기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