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교육Ⅰ칸트 철학의 사례와 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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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초등도덕교육Ⅰ 과제물

Ⅰ. 칸트의 사상
칸트는 엄격한 경건주의 신앙과 도덕에 입각해서 독단적 합리론과 회의적 경험론, 지성과 감성, 필연적 자연과 자율적 의지를 조화시키려는 사상을 전개하였다. 그는 사유의 근본 원리와 이성을 훈련하는 방법에 따라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경험을 하기 이전의 의식 일반으로서의 순수(이론) 이성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인식)’를, 의무에 따른 자율적인 순수한 선의지인 실천 이성에 대해 ‘무엇을 왜 해야 하는가?(윤리)’를, 자연의 아름다움과 숭고함, 생명체의 통일적 합목적성을 느끼며 구성하는 판단력에 대해서는 ‘자연의 입법자’인 인간이 ‘무엇을 바랄 수 있는가?(예술)’를 해명하려 하였다. 또한 칸트는 인간들에게 본질적인 것은 윤리적 본성이라고 주장하면서 그에 따라 행동하는 인간의 도덕적 차원에 최고의 가치를 두었다.
칸트는 코페르니쿠스가 천문학에 있어서 천동설이 지배적이던 시대에 눈에 보이는 대로 세상을 설명하기보다는 오히려 눈에 보이지 않는 이면을 바라보는 과감한 시도로 지동설과 같은 원리를 제시하고 그것을 통해서 세상을 설명한 것처럼, 보통 눈에 보이거나 귀를 통해 느낄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의 참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가시적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것은 그저 그렇게 보이거나 들릴 뿐이라는 것이다. 또한 칸트는 이성을 인간 최고의 능력이라고 간주하였지만, 이성이 자칫 자만에 빠진 사람들을 기만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이성이 할 수 있는 일과 그렇지 못한 일을 뚜렷하게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자면 이성이 신(神)과 같은 증명할 수 없는 문제들을 이성이 해결할 수 있다고 자처하는 것이 그것이다. 칸트는 이렇게 답이 나올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억지로 답을 내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들도 실제로 존재하는 것들보다 훨씬 더 인간의 삶에서 중요할 수 있다고 보았다.
윤리학에 있어서 흄과 루소의 영향을 받아 독단을 피하고 보통 사람들에 대한 신뢰를 얻을 수 있었던 칸트는 ‘과학적 범주 안에 모든 것을 포함할 수 없다’라고 주장하면서 이성의 이론적 사용(순수이성)은 인과 필연성의 지배를 받는 현상계에 한정되므로 실천이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천이성은 칸트의 윤리학에서 출발점이나 종착점으로, ‘도덕법칙’, ‘선의지’, ‘양심’으로도 불리는 중요한 개념이다. 칸트는 실천이성을 순수이성보다 우선한다고 생각하여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하는 것은 도덕적 실천 또는 선의지라고 하였다. 이론적 활동은 도덕적 실천을 증진시키고 도덕적으로 허용 가능한 수준에서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여러 번 그리고 깊이 생각하면 할수록 내 마음을 항상 더 새롭고 더 강렬한 경탄과 경외 심으로 채워주는 두 가지 사실이 있다. 내 머리 위에 별이 가득한 하늘과 내 마음 속에 있는 양심이다.”
위의 발언은 실천이성이 결과를 고려하거나 자연적 경향에 따르기보다는 의무를 존중하는 순수한 동기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동기에 따라 행동하기 위해서 필요한 의지의 자유는 경험을 넘어서는 것이므로 인식은 불가능하지만 실천이성의 근본 법칙을 발견함으로써 입증될 수 있다. 여기에서 근본 법칙은 마음속에 있는 자아가 직접 행동하는 자아에게 절대적으로 명령하는 것이다. 칸트는 또한 아래와 같이 주장했다.
“너의 준칙이 보편적 법칙이 되도록, 동시에 네가 의욕할 수 있는 준칙에 따라서만 행동 하라.”
“너 자신을 포함한 모든 인격을 항상 목적으로 대우하고, 결코 단순한 수단으로서 이용하 지 말라.”
“너의 준칙을 통해 항상 보편적 목적의 왕국의 법칙을 세우는 구성원으로서 행동하라.”
따라서 어떤 사람에게 특정한 행동을 한 경우에는 다른 모든 사람에게도 같아야 하고, 이런 상황에서는 다른 의도가 아닌 양심의 명령에 의한 행동인 것이라고 간주된다. 설령 행위가 악한 것이 아닐지라도 좋은 평판을 위해서 양로원에 기부했다면 그것은 윤리적이라고 할 수 없다. 또한 실천이성이 주어져 있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실천이성의 명령에 의해 행동을 할 때 행복과 보람이 수반되어야 윤리가 확립될 수 있다. 덧붙여 칸트는 현실의 삶은 양심이 주어져 있는 ‘최상선(最上善)’이므로 영혼과 신의 존재를 인정한다. 이런 논리는 이론이성에 의해 인식될 수 없으므로 실천이성이 이론이성보다 우위에 있음을 나타내는 근거이기도 하다.
칸트는 이성적 존재자는 항상 목표 지향적인 존재자이며, 인간은 이성적이고 자유로운 존재이므로 인격은 객관적인 가치와 무조건적인 존엄성을 가진다. 여기에서 인간은 그들 자신에 대한 의무의 일부로서 동물과 식물에 대한 도덕적 의무 역시 가진다. 칸트의 사상은 인간은 의도적으로 어떠한 행동도 할 수 있는 존재자로서 도덕적이거나 아니면 도덕적이지 않은 행동을 할 수 있고, 도덕 법칙의 보편성을 주장한다. 그리고 인간을 그 자체로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취급해야 한다. 인간은 자신이 윈하는 것을 스스로 행할 수 있는 자율성을 가지며 ‘목적의 왕국’의 구성원이자 도덕적 주체자로서 인격의 존엄성과 동등한 인간적 가치를 가진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