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 서론
2. 1950년대 문학
2 - 1 시대개관
2 - 2 문학사 개관
2 - 3 1950년대 작가와 작품 : 송병수 - 쇼리킴, 이범선 - 오발탄
가) 송병수 - 쇼리킴
1) 작가소개
2) 줄거리
3) 분석
나) 이범선 - 오발탄
1) 작가소개
2) 줄거리
3) 분석
2 - 4 소설문학사적 의의
3. 결론
1. 서론
1950년대는 전쟁과 혼란의 시대였다. 해방은 곧 민족분단으로 이어졌고 이것은 다시 전쟁으로 이어졌다. “‘아! 50년대’라고 말하지 않으면 안 된다. 모든 논리를 등지고 불치의 감탄사로서 말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당대 문인의 자괴와 같은 토로는 전쟁의 참혹성과 피해로 인한 모든 사회구성원들의 정신적 상실감과 황폐감을 마땅히 대변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박윤우, 『한국현대시와 비판정신』 국학자료원, 1999, 14쪽 - 고은, 『1950년대』, 민음사, 1973, 16쪽
이 시기의 문학은 전쟁 후의 혼란을 극복하고 황폐화된 사회를 재건하는 일에 중점을 두었다. 이것을 중심으로 1950년대 문학은 ‘휴머니즘’과 전쟁의 고용돌이 속에서 ‘생존문제’를 다룬 소설들이 등장하였다.
2. 1950년대 문학
2 - 1 시대개관
1950년대 문학은 6·25라는 동족 상잔의 비극을 겪은 1950년대에는, 전쟁의 고통과 전쟁 후의 사회적 혼란을 다룬 작품들이 많이 등장했다. 작가들은 동족 대립의 근본적 원인을 이데올로기적 갈등으로 봤기 때문에, 그들은 이데올로기를 배척하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휴머니즘을 끌어들였다. 그 결과, 이 시기의 소설은 이데올로기를 고발하고 인간성을 옹호하며 휴머니즘을 고양시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1950년대를 둘로 나누어보자면, 1950년대 전반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생존 그 자체의 문제가 급선무였던 시기이며, 1950년대 후반은 전후의 복구와 앞으로의 민족적 지향성을 확립하는 것이 과제였던 시기라고 하겠다. 김윤식 외, 『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2005, p.342에서인용
2 - 2 문학사 개관
한국전쟁으로 인해 문단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작가들의 납북 및 월북이나 월남 등의 인구이동이 발생하였는가 하면, 작품의 발표지면이 확대되면서 기성문인의 활약과 함께 ‘신세대’라는 신인작가들이 활발히 등단하였다. 상대적 위치에서 기성도덕을 부정, 새로운 도덕적 가치를 발견해 갈 때 ‘신세대’가 존재하게 되는데, 당시의 신인작가들은 한국전쟁의 특수한 상황 아래 진정한 자아창조와 현실극복을 모색하고 있었던 것이다. 부조리 인식과 자아의 확립에 주요 특징을 둔 서구의 실존주의는 산국전쟁으로 인해 혼란된 한국사회의 부조리에 저항하고, 무너져 버린 인간상을 찾아 삶의 존재를 추구하려는 전후세대의 작가의식과 상통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의 전쟁 체험 세대가 실존주의나 행동주의의 본질을 몰랐다 하더라도, 전쟁을 자신의 전부로 알고 불안, 초조, 허무, 공포의 속성을 알고 있었다는 점에서 전후기질을 찾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