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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1.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윤리 개관
덕 윤리학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전에 ‘나는 어떠한 존재 또는 어떤 종류의 인간이 되어야 하는 가’를 윤리학적 탐구의 근간으로 보는 학문이다. 이러한 덕 윤리의 근간을 이루는 것이 아리스토텔레스이다.
행동과 목적
아리스토텔레스는 의미 없는 무의미한 행동을 경계했다. 어떤 사람이 어떤 것을 할 때 그것을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한 정답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목적은 없는 행동은 무의미하다.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동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그 자체로 바람직한 목적이 되는 마지막 고리를 가진다고 주장했다.
목적은 수단적이고 도구적인 목적이 아니라 오직 그 자체만을 추구하고 다른 어떤 것 때문에 추구하지 않는 궁극 목적이어야 한다. 즉 인간 존재와 그 행동은 어떤 목적을 지향하게 되어 있는 바, 그 목적은 인간에게 좋고 옳은 것으로서의 선을 실현하는 데 있는 것이다.
최고의 목적
그렇다면 그러한 궁극 목적은 무엇인가. 여기서의 목적은 선(good)이라고 하는 데 즉 인간의 행위는 선을 추구하는 활동으로 이해한다. 이 최고선에 부합하는 것을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으로 보았다. 행복은 우리 모두가 목표로 삼는 목적이며 또 우리는 다른 어떤 것을 위해서 행복을 수단으로 삼지 않는다.
행복
행복이란 happiness를 의미하지 않는다. 행복이란 살만한 가치가 있는 삶이 살고 있는 것을 말한다. 그러면서도 아리스토텔레스는 최선의 삶이란 다른 것들 가운데도 무엇보다도 성격의 탁월성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은 행복을 높은 수준의 지성과 고요한 정신 상태에서 진리를 음미하는 관조적 삶과 같은 것으로 암시하였다. 다시 말하면 인간만이 고유하게 지니고 있는 본성을 가장 완벽하게 표현한 것이라는 것이다.
이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