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내 삶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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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화와 내 삶에 대해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신화를 통해서 내 삶의 목적을 고찰해보자.
먼저 신화를 리포터 주제로 정한 이유는 신화를 올바로 알고서, 내 삶의 목적을 생각해보기 위해서이다. 신화에 대한 설명의 범위는 교양 수업인 “종교와 인간”의 신화 부분과 “종교 다시 읽기”라는 참고 서적의 신화 관련 부분을 참고했다. 글의 전체적인 시각은 신화에 대한 설명부분은 전문가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만, 내 삶의 목적에 대한 부분은 당연히 개인적이다. 전체적인 글의 전개 방식으로는 먼저 서론 부분은 글의 목적과 범위 등을 밝힌다. 본론 부분은 신화의 의미, 기능, 구조와 삶의 자리에서 신화를 바라보는 태도를 서술한다. 결론은 전체적인 요약과 신화를 통한, 깨달음 점과 나의 삶의 목적에 대해서 서술한다.
먼저 신화의 의미, 기능, 구조를 알아보자. 참고서적: 종교 다시 읽기 p294:14 ~ p295:8
영국에서 활약한 사회인류학자 말리노프스키는 인간의 이야기문화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이를 관찰하고 서술한 바 있다. 그는 트로브리안드 섬 사람들의 이야기를 살피면서 그들의 언어문화가 지닌 복합적인 이야기를 적어도 세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나는 리브워그워라고 해서 진실 되다고 여기는 것을 전해주는 이야기이다. 이러한 이야기를 하면서 인간은 필요한 정보, 유용한 지식을 축적하고 습득한다. 사실을 진술한 이러한 이야기의 내용은 대체로 실증적인 것이다. 우리가 말하는 상식의 세계란 사실을 진술한 이러한 이야기를 기초로 이루어진 것이다. 따라서 이 범주의 이야기는 삶의 일상성을 지탱하는 지주일 뿐 아니라 그 바탕이 되고 있다. 이와는 정반대라고 할 수 있을 또 다른 범주의 이야기가 있는데, 쿠콰네부 라고 불리는 것이다. 그것은 재미를 위해서 꾸며낸 허구의 이야기로서, 소설의 범주에 들어갈 만한, 실증될 수 없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릴리우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앞의 두 범주 가운데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이야기로서 참으로도 거짓으로도 실증될 수 없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하는 현실이 역사적으로 있었다는 사실은 실증된다.
정리하자면, 이야기를 크게 사실과 허구, 신화로 나눌 수 있다. 사실은 곧 역사. 진실 된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와 반대로 허구는 소설이나 시 등 문학작품에 주로 쓰이는 거짓된 이야기이다. 사실과 신화는 거짓인지, 진실인지를 알 수 있는 실증의 영역이 속해있다. 하지만 마지막 신화는 참과 거짓을 알 수 없는, 그러니깐 실증의 영역을 넘어선 이야기이다.
참고서적: 종교 다시 읽기 p295:12 ~ p296:1
이번엔 다른 시각에서 신화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자. 신화는 미스라는 성야어의 번역으로서 그 어원은 그리스어 미토스이다. 한 관찰에 따르면 동물의 새끼가 태어나 처음으로 내는 소리가 마인데, 이 소리는 그리스어 마로 표기된다고 한다. 따라서 미토스라는 말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말이라고 할 수 있으며, 더 구체적인 뜻은 말해짐으로써 전달된 것이다.
이 말이 로고스의 대응개념으로 거짓된 이야기 혹은 우화를 뜻하게 되는 과정은 다음과 같은 역사적 맥락에서 어느 정도 보인다. 즉 기독교가 로마제국으로 확산되어 갈 때 직면한 문제 가운데 하나는 신들에 대해서 복잡하고 풍부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던 그리스 로마의 종교를 비롯한 여타 종교에 어떻게 대항하느냐 하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종종 이들 종교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이 기독교 바이블에 근거하지 않은 이야기라는 점 때문에 경멸하였다. 이들은 기독교 외의 종교교리나 사상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폄하하여 신화라고 하였고, 이런 이야기가 기독교인들의 편견 때문에 신화를 허구나 거짓된 이야기로 인식하는 경향이 싹튼 것이다.
정리하면, 신화를 로고스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해석될 수 있다. 로고스의 참과 거짓이 있는 영역, 곧 사실과 허구가 포함된다면, 신화는 그럴 듯 하지만 거짓된 이야기로 해석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해석은 신화를 제거, 해체하기 위함 이였다.
참고서적: 종교 다시 읽기 p296:1 ~ p296:7
이렇듯 부정적 가치를 내포한 신화라는 말은 근대에 이르러서는 서구 근대성의 양분 법적 모델에 따라 합리성과 대립되는 범주에 속하게 되고, 급기야는 과학 혹은 역사와 대립되는 개념으로서 허구나 거짓을 대변하는 것으로 자리잡았다. 결국 하나의 상식처럼 당연시되기도 했던 신화와 역사의 이분법적 이해는 그리스 시대에 그 뿌리를 둔 이래 근대에 와서 확고해진 것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