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고백록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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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고백록을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고백록을 읽고
1. 서론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특권 중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언어가 아닌가 싶다. 언어는 장구한 세월 가운데서도 나라마다 역사적으로 계속 이어져 내려온 종교적, 문화적, 사회적, 정치적인 전통들을 잘 이어주는 연결 통로가 되었다. 그리고 그 언어를 문자화하여 역사적으로 살아왔던 옛 선조들의 얘기들을 잘 기록해 놓음으로써 인간사에 대한 간접적인 경험을 통하여 깨닫고 배워갈 수 있는 크나큰 유산이 되어 왔다. 만약 우리에게 언어와 문자가 없었다면 아마 지금의 성경도 없었을 것이다. 언어와 문자는 인간과 역사의 중요한 매개체의 역할을 해 준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인물들을 알게 된 것도 이런 언어와 문자를 통해 역사적으로 살아온 위대한 인물들을 알게 됨으로 인생의 삶에 대한 간접적인 경험과 교훈과 지혜를 배우게 된다. 언어를 문자화하여 역사적으로 위대한 유산을 남길 수 있는 특권을 인간에게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린다. 그런 위대한 유산들 중에 역사적으로 내려오는 위대한 자서전들이 참 많다. 대부분 고전들은 책들로 많이 편찬되어 보관이 되어 왔는데 그중 성 아우구스티누스가 쓴 고백록을 읽고 잠시 서평을 하고자 한다.
2. 내용 정리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은 (A.D. 397~401)에 집필된 자서전인데 이미 우리에게 고전적 자서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자서전은 성 아우구스티누스이 자신의 삶에 대한 과거를 회고함으로써 어린 시절부터 시작하여 성년이 되기까지의 진솔한 경험담으로 이야기 해 주면서 연령대 별로 겪었던 갈등과 내면 세계에 대한 궁금증들을 풀어 놓았다. 이러한 혼란 가운데 어떻게 기독교 세계관을 가지게 되었는지 어떤 영향을 받으면서 변화가 되었는지 잘 보여 주고 있다.
총 13권으로 이루어진 내용을 간단히 요약자자면, 1권에서는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위대하심에 대한 찬양의 고백으로 시작함으로 유아 시절을 서술 하며 하나님의 보호와 영원한 섭리를 찬양한다. 그는 유아 시절을 서술하면서 아기의 본능적 식욕에 대한 이기심을 지적하며 유아 시절에도 죄를 짓기 쉬움을 예시해 줌으로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함은 그 몸의 여림에 있지 어린 지성에 있지 않다 라고 주장한다.
2권에서는 학업을 내팽개치고 정욕적 쾌락에 몰두하며, 친구들과 도둑질을 하며 방탕하게 사는 모습들을 기록하였다. 3권에서는 그가 마니교의 사상의 매력에 빠져 한동안 헤어 나오지 못하다가 마니교의 허위를 발견하고 수사학을 배우게 되는데 수사학에 재미가 붙은 그는 자신의 교만함의 즐거움으로 수사학 교수가 되기도 한다.
또한 4권과 5권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범주론에 대한 철학을 이해함으로 여러 가지 철학적인 논리방식 등을 쉽게 습득하게 되었지만 이러한 지식의 영향이 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됐는지를 본인의 내면 속 얘기들을 구구절절 읊조리면서 삶의 참된 소망과 진정한 열매를 찾지 못하는 자기 자신에 대한 답답한 자화상을 엿보여 주면서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 성화 되어 왔는지에 대한 하나님을 찬양하는 신앙 고백조로 기록하고 있다. 그의 고백을 보게 되면 주로 과거의 자기의 잘못을 구구절절 고발하는 동시에 위대하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찬양의 고백이 담겨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 둘 사이에 병행하는 입장에서의 근본적인 초점은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위대하심에 대한 감사 찬양에 맞추어져 있다. 이것은 자신의 근본적인 정체성이 하나님께로부터 라는 사실이 전제된 것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6권에서는 암브로시우스의 강론의 권고를 받으면서 그리스도교 교리의 진리를 더욱더 발견 하면서 자신의 삶에 대한 다시 한번 숙고하는 시간을 가진다.
7권에서는 하나님의 본질과 악의 기원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통해 성경을 알아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악의 원인이 자유 의지에 달렸다라고 주장하면서 죄를 짓는 것은 마음과 행위와의 관계 가운데에서 결정되어지는 의지의 매개체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
8권에서는 그의 나이 32세 때를 서술하면서 심플리키아누스에게 수사학자 빅토리누스와 수도원의 창시자 안토니우스와 그를 본받았던 사람들에 대한 폰티키아누스의 이야기등. 다른 사람들의 회심과 행동 방식에 관한 다양한 경험담들과 교훈들을 듣고 32년이 되어서도 진리를 아직 발견하지 못한 자신의 비참함을 한탄하면서 온 마음이 새롭게 되면서 하나님 앞에서 회개를 하게 된다. 고백록의 클라이막스의 부분일지도 모르는 아우구스티누스의 회심의 장면이 등장한다. 그는 한바탕 눈물을 쏟아 내며 있을 때, 한 소년이나 소녀의 목소리가 이웃집에서 들려왔는데 거듭 “그것을 집어 읽어라. 그것을 집어 읽어라” 하고 노래하고 있었다. 즉시 그는 울음을 멈추고 성경을 펼쳐 로마서 13:13의 말씀을 읽기 시작한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그는 더 읽고 싶지 않았으며 그를 필요도 없었다 왜냐하면 그 문장이 끝나자마자 즉시로 충만한 확신의 빛 같은 것이 그의 마음에 들어왔고, 의심의 모든 어둠이 사라졌기 때문이었다. 그는 회심의 기쁨을 맛본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