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중국문학을 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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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세기 중국문학을 논함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20세기 중국문학사’ 담론
「20세기 중국문학을 논함」의 대표 집필자 첸리췬은 문학에 대한 사회적 정치적 요소의 결정적 영향은 강력히 비판하면서 ‘문학의 상대성 독립성’에 초점을 맞추는 새로운 문학사론을 제창했다.19세기 말에 이르러 서양문학예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이때부터 고대문학과 전면적인 단절이 시작되었다. 이러한 단절은 5.4시기에야 최종적으로 완성되었고, 5.4시기는 ‘20세기 중국문학’의 첫 번째 빛나는 고조기가 되었다. 그들은 1898년부터 1917년까지를 ‘20세기 중국문학’의 준비기로 1917년부터 1949년까지를 ‘상편’으로, 1949년 이후를 ‘하편’으로 설정했다.
이들이 ‘20세기’라는 ‘문학사 시간’을 설정하는 또 다른 중요한 근거는 이른바 ‘세계문학의 형성’이다. 세계문학의 구성요소인 ‘중국문학’은 1898년부터 고대문학과의 단절로 5.4시기에 완성되었다고 보고 있다. 이들 연구 방법론의 주요한 특징은 총체의식이다. 총체의식은 20세기 중국문학의 미감특징을 ‘비량’으로 규정한다.
천쓰허는 ‘20세기 중국문학’을 5.4 신문학운동, 항일민주근거지문예, 사상해방운동로 나눠 5.4시기부터 신시기까지를 ‘신문학’이라는 기표로 표기하고 그것을 ‘개방형 정체’로 설정하면서 ‘전통과 발전’을 주요한 방법론으로 제시했다. 또 작가, 작품, 독자의 세 방면을 종합적으로 고찰해 ‘신문학’의 발전단계를 3단계 6층위로 분기한 천쓰허의 시기 구분은 상당히 독특하다.
천쓰허는 1949년 이후의 문학사를 1949-1978, 1979-1989, 1990년대의 3층위로 나누었다. 그가 정치로부터 독립을 추구하면서도 두 사건을 문화사적 의미를 축소하지는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리양은 이전의 주류 이데올로기와 비공개적 글쓰기 및 민간의식을 대립시켰을 뿐, 양자의 상호의존관계를 무시했다는 것이다.
「20세기 중국문학을 논함」의 대표 집필자인 첸리췬은 글 발표 후 20세기 중국문학에 대한 개인적 소회를 피력한바 있다. 발표당시 1980년의 낙관주의와 이상주의라는 시대 분위기 영향과 서양 중심론의 영향을 받았으며 아울러 역사진화론과 역사결정론적 문학사관의 영향도 받았음을 인정하고 있다.
우선 그들은 개방형 총체로서의 20세기 중국문학을 설정했지만 개방은 중국내로 한정될 뿐이다. 대신 미국의 중문학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관심을 기울인 듯하다. 글로벌 차이나 시대의 중문학자에 걸맞게 ‘동아시아를 건너뛰고 글로벌로 나아가’세계, 주요하게는 미국과 접맥하고자 한다. 이는 중국 정부의 국가주의와 불모이합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