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쓴 독후감 봉주르 뚜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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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학생이 쓴 독후감 봉주르 뚜르를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봉주르 뚜르를 읽고
‘사랑하는 나의 조국, 사랑하는 나의 형제’
“통일세가 생길지도 모른다고 해”
신문을 읽고 계시던 아빠께서 말씀하시자
“아이고! 또 세금이에요? 경제도 어려운데 세금만 많아지니 큰일이네요”
엄마께서 한숨을 쉬며 이렇게 말씀하신다.
“아빠, 통일세가 뭐에요?”
난 부모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통일세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여쭈어 보았다.
“ 아! 통일세는 북한과 남한이 통일을 하게 되었을 때 필요한 돈을 미리 세금으로 모아두려는 거야.” 아빠께서는 친절하게 통일세가 무엇인지 나에게 가르쳐주셨다.
“얼마 전에 있었던 천안함 사건을 두 눈을 똑바로 뜨고 보았는데 통일은 무슨? 통일을 꼭 해야 하는 거예요?”
나는 도대체 우리에게 나쁜 짓만 일삼는 북한과 통일을 왜 해야 하는지, 왜 우리가 힘들게 통일을 위해 세금을 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투덜거렸다.
그 일이 있고 난 며칠 뒤 학교 도서실에서 빌린 이상한 제목의 책 한 권이 투덜거리던 나의 생각을 싹 바꾸어 놓을 줄은 정말 몰랐다.
‘봉주르 뚜르’
“봉주르 마담?”
콧평수를 늘이며 친구들과 장난칠 때 마담이 아줌마를 가리키는 말 같아서 안녕? 아줌마 라는 뜻으로 장난을 쳤는데 도대체 뚜르는 뭐지? 프랑스와 관련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알쏭달쏭 알 수 없는 제목이 나의 손을 잡아끌었다. 나는 책을 덥석 집어 와서는 다 읽을 때까지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었다. 나도 봉주가 되어서 ‘사랑하는 나의 조국, 사랑하는 나의 가족…살아야 한다’라는 낙서의 주인공을 무척이나 찾고 싶었다. 그 주인공은 뜻밖에도 학교 친구 토시의 삼촌이었다. 나는 책을 읽고 한동안 슬프고 안타까워서 마음이 아팠지만 한 편으로는 마음이 왠지 뜨거워지는 것 같기도 하고 부끄러워지기도 하면서 복잡해졌다.
책의 주인공 봉주는 프랑스 파리에서 살다가 뚜르라는 지역으로 이사를 온 아이이다. 뚜르에서의 첫 날, 새 집에 있는 책상귀퉁이에서 한글로 된 낙서를 발견했고, 그 낙서에는 ‘사랑하는 나의 조국, 사랑하는 나의 가족’,그리고 ‘살아야한다’라고 쓰여 있었다. 봉주는 낙서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굉장히 궁금해 했고, 봉주가 낙서의 주인공을 찾아가게 되는데 낙서의 글귀가 봉주의 같은 반 친구인 토시와 관련된 것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