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희망과 변화의 시작 헐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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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변화의 시작, 헐 하우스
일학년 때 전공영어 과목을 수강하면서 자주 다루어졌던 헐 하우스에 대해 갈 곳 없는 사람들을 위한 자선적인 성격을 지닌 미국 최초의 사회복지기관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것은 헐 하우스는 단지 가난한 사람을 위한 기관이 아닌 사회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민자와 사회 단체까지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활동했다는 것은 헐 하우스, 나아가 사회복지 활동의 범위에 대한 시각을 넓혀 주었다. 헐 하우스의 활동을 통해 내가 가지고 있던 사회복지활동의 범위의 폭이 더 넓어졌으며 교육 복지에서는 어떤 사회복지활동을 펼치는 지를 살펴보면서 교육, 이민자, 사회 단체와 같은 부분에서의 사회복지활동은 어떤 것인지 이해하는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민자나 사회 단체와 관련된 활동들에 특히나 관심을 가지면서 읽었던 것 같다. 헐 하우스가 이민자 권리를 위한 활동을 하는 내용들을 읽으면서 사회복지의 한가지 특징을 발견 할 수 있었다. 사회복지의 범위와 내용은 나라의 특성을 반영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라마다 우선시 해야 할 복지 활동들도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미국은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되고, 이민자들도 많으며 이민자들의 문제 또한 사회문제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이민자를 위한 복지 활동을 했다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이민자 문제와 다문화 가정의 문제가 생각났던 것 같다. 우리 나라 또한 미국과 같이 다양한 민족이 모여 살아가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는데 이민자나 다문화 가정의 권익을 옹호하며 지지할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헐 하우스의 활동처럼 그들의 모임을 만들어서 소속감을 심어주고 그들의 문화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활동들을 사회복지기관에서 한다면 이민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그들이 더 나은 삶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는 생각도 했던 것 같다.
이민자 활동과 더불어 눈여겨보았던 부분은 사회 단체였다. 사회 단체의 가치를 인정하고 사회 단체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까지도 사회복지의 영역에 포함시켰다는 것은 가장 놀라운 사실 중에 하나였던 것 같다. 이러한 헐 하우스의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사회복지의 영역이 얼마나 협소의 범위에서 활동하는지 깨닫게 되었던 것 같다. 사회 단체를 통해서 한 집단이 가진 문제들을 해결하고 나아가 개인의 자아실현을 가능하게 하며 사회 통합의 역할이 가능하게 된다. 제인 애덤스는 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사회 단체를 활성화 시켰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사회 단체 또한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복지 활동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전혀 인식하지 못했던 사회 단체까지 복지 활동으로 포함시킨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된 사실이라서 기억에 많이 남았던 것 같다. 헐 하우스에서의 여러 사회 단체들이 우리 나라의 사회복지기관을 통해서 활성화 될 수 있다면 지금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청소년 왕따 문제나 폭력 문제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하였다. 또한 노인을 위한 사회 단체를 만들어서 노인들의 소속감을 부여하고 사회 단체 활동을 통해서 보다 건강하고 즐거운 노년 생활을 해 노인 소외 문제와 같은 노인 문제들을 줄여나가고 사회 구성원으로 통합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사회 단체와 관련한 내용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노인 복지에 관심이 많은 나는 나중에 사회복지사가 된다면 이러한 노인 단체들을 설립하는데 큰 역할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제인 애덤스의 활동이나 생각들을 통해서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내가 본받아야 할 태도 한 가지를 발견했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틀렸다고 비판하지 않고 다양한 주장들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태도인데 제인 애덤스를 통해서 세상에 무조건 옳은 논리는 없으며 그러므로 한쪽으로 치우친 주장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우게 된 것 같다. 만약 제인 애덤스가 무조건적인 논리만을 내세웠다면 다양한 자원을 마련하고 복지활동을 성공적으로 성사시키지도 못했을 것이다.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고 의견들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해보는 일은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서 가져야 할 태도라는 것을 마음에 새겼다. 사실 나와 다른 주장들을 비판하지 않으면서 받아들이고 다양한 주장들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가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학문을 공부하고 다양한 책들을 읽어보는 것과 같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는 제인 애덤스처럼 다양한 분야의 학문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서적들을 접해보려는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나는 ‘온고지신’ 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옛 것을 토대로 새 것을 안다는 의미가 너무 좋다. 우리나라의 전통이 사라지는 가운데 어떤 기준 없이 새 것이 세워지는 것들에서부터 현재 우리 나라의 사회 문제들이 야기되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나라가 온고지신의 자세로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였으면 하는 마음에서 온고지신이라는 말을 좋아하는 것이다. 제인 애덤스도 이 책에서 ‘온고지신이야말로 참된 진보의 기초’ 라고 말하며 이민자들 자녀들이 부모세대의 과거와 문화를 올바로 바라보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제인 애덤스의 주장과 같이 온고지신의 자세는 우리 사회에, 더 좁게는 사회복지 영역에서 기본이 되는 자세라는 생각을 했다. 사회복지 영역에서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과거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기본 가치들, 예를 들어 노인 문제와 관련하여 노인 공경 사상과 같은 옛 선조들의 가치가 기본이 되어야만이 문제를 해결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온고지신의 자세는 모든 복지 활동을 하기 전에 반드시 필요한 자세라는 생각을 하였으며 내가 실천 현장에서 일하게 된다면 그 때에도 온고지신의 자세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세를 가지고 그러한 자세를 반드시 기본으로 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공공 활동과 같은 활동을 통해서 사회복지는 사회복지사만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면서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던 것 같다. 헐 하우스 근처에 있었던 쓰레기통 사건을 통해서 이러한 생각을 했다. 모두의 노력으로 그 지역에 있는 커다란 쓰레기통을 제거했다는 것을 통해서 함께 만들어나가는 복지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사실 아직도 내 머리 속에는 사회복지란 사회복지사의 노력으로 만들어나가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남아있는 것 같다. 클라이언트와의 관계에서 클라이언트를 변화시키는 주체는 사회복지사 라는 인식이 강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쓰레기통 사건은 사회복지사를 포함한 지역 구성원이 함께 변화시켰다는 것을 통해서 사회복지사를 포함한 모두가 함께 변화시키는 복지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의 역할을 하는 사례였던 것 같다. 사회복지는 사회복지사가 아닌 모두가 함께 변화시켜나간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겠다. 사실 사회복지가 사회복지사의 노력이 주를 이룬다는 인식은 사회복지사가 될 사람으로서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이런 잘못된 생각을 한 내 자신에 대한 많은 반성을 하였고 이런 생각을 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현재 사회에 나타나는 많은 문제들이 과거에도 문제로 인식이 되고 사회복지활동의 대상이 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사회가 변해도 인간의 문제는 항상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인류가 추구해야 할 목적도 동일하다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었다. 현재의 문제와 과거의 문제가 오버랩 된다는 점이 신기했지만 씁쓸하기도 했다. 인간의 문제는 항상 동일한데 몇 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결되고 있지 않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