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굶는 할머니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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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굶는 할머니를 보고
폭력의 문화는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습득되며 학습되고 키워진다. 폭력이 난무하는 환경 속에서 자란 아이들은 각종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고, 엇나간 그들의 성장은 곧 사회 전체의 문제로 번져 나간다. 즉 일상화된 개인적 폭력은 약자에 대한 강자의 폭력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 일반의 폭력으로 변질되어 가게 되는 것이다.
현재 가정폭력, 학원폭력, 아동학대 뿐 아니라 그를 넘어선 사회적 폭력은 우리 사회에 만연하다시피 존재하지만 그에 대한 구원책은 실질적으로 미흡하다. 가정폭력의 실태만 보더라도, 우리나라 부부 8쌍 중 1쌍은 매 맞는 아내지만 그중 경찰에 신고해 도움을 받는 경우는 11.8%에 불과하며 상담 기관의 도움 받는 경우도 22.2%에 그치고 있다.
그만큼 우리 사회의 각종 폭력은 은밀하게 행해지며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법적 제제가 어렵다는 이유로 신고조차 무시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는 사이 폭력을 당하는 개인은 극단적인 고통에 내몰리게 된다. 설사 중간에 일시적인 해결이 이루어진다 해도, 사후관리가 전혀 되지 않아 아이와 여성들, 그리고 사회적 약자들은 일상적인 반복적 폭력에 노출되는 게 현실이다. 긴급출동 SOS 24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탄생한 프로그램이다.
나는 밥 굶는 할머니를 보고, 제도적 측면에서 사회복지사에 대한 개입 역할 중심에 대해 솔직히 어떤 것 을 말하는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내가 본 밥 굶는 할머니에 대한 내용에서 사회복지사에 대한 내용을 적고자 한다.
밥 굶는 할머니는 며느리와 둘이 살면서 잦은 폭언을 들으며 심지어 끼니조차 해결하지 못하여 동네 이웃주민에게 창문 너머로 먹을거리를 받으며 오랫동안 생계유지를 해 왔다. 며느리는 이웃주민이 할머니에게 밥을 주는 것 을 매우 싫어하며, 자신의 딸만 아끼는 듯하였다. SOS에서 출동하며 며칠간 살펴본 결과 며느리가 노인을 학대하고 있다는 상황을 알게 되고, 할머니를 구조하여 병원에서 치료도 해드리고, 마지막에 며느리와 할머니가 서로 화해하며 끝나는 내용이다.
이 내용을 보면 중간에 사회복지사가 제보를 받고 잠시 할머니 집에 왔다 갔다는 내용이 있다. 하지만 며느리 때문에 알면서도 할머니를 모시지 못하였다. 이 사회복지사는 두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었다. 첫 번째는 도덕적 측면이다. 어떻게 인간 대 인간으로서 누군가를 위해 일을 하려고 사회복지사를 한지 심히 궁금하다. 사회복지사도 가족이 있겠지만 자기의 일 만큼은 누구보다도 다른 사람을 위해 일을 하는 것인데 할머니를 보고도 그냥 모른 척 한 것을 보면 생각과 그리고 직업선택 선택을 잘 못 했다고 생각 한다. 두 번째는 사회적 제도적인 측면이다. 내용에서 할머니의 보호자는 며느리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복지사가 할머니를 사회적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구해내지 못한 것이다. 이것은 결코 사회복지사의 잘못이 아니라 사회적 제도의 문제점이다. 국민이 나라에서 법을 어기면 어떻게 되는가? 당연 처벌을 받는다. 사회복지사는 자신이 스스로 그 뒷일을 책임질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할머니의 생활을 보고도 못 본척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사회적 제도적 측면에서 담당 사회복지사를 욕한다면 SOS프로그램과 이웃주민도 욕을 해야 한다. 이웃주민들이 오랫동안 할머니를 보면서 구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왜 못했겠는가? 사회적 제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알면서도 할머니를 구해 내지 못하고, 도와주는 정도는 창문 너머로 주는 도시락이 전부였던 것이다. 그리고 SOS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 할머니 발이 퉁퉁 붓고, 이마에 멍이든 것을 봤으면 바로 병원에 후송을 시켜야 한다. 하지만 전문가의 이야기를 듣고, 며느리에게 이야기를 한 후 병원에 후송을 시켰다. 할머니가 촬영 중 돌아가셨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과연 TV에 방영을 할 수 있었을까? 수익을 위해 평판을 위해 물론 방영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사회적 제도의 사각지대의 피해자를 예전에 뉴스로 본적이 있다. 가난한 집의 엄마가 배고픈 자식을 위해 슈퍼에서 물건을 훔치다가 경찰서에 잡혀간 것을 본적이 있다. 이 내용에서 엄마가 경찰서로 가면 어린아이는 누가 돌보겠는가? 이런 사회적 제도가 얼마 전에 개선되었다고 들었다. 당연한 것이다. 생활하다 보면 우리나라는 도덕적 보다는 사회적 제도가 상당히 우선시 되는 사회라고 많이 느낀다. 사회적 제도가 갈수록 개선이 되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사회적 제도의 사각지대에 발이 묶여 아무것도 하지 못 하고 피해만 입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 이다. 사회적 제도의 사각지대를 하루빨리 찾아내어 개선해 나간다면 앞으로 사회적 제도로 인한 피해자가 점점 줄어들 뿐 아니라 인간다운 삶과 인간의 삶의 질도 향상 될 것 이라고 생각한다. 폭력은 인간의 심성을 피폐하게 만들고 피해자는 극도의 두려움이나 증오심을 잉태하여 제2의 끔찍한 사고나 범행으로 이어진다. 가해자 역시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낳고 결국에는 파탄에 이르게 된다. 지금 전국의 교도소에 수감된 재소자들의 70%로 이상이 어릴 적 폭력을 경험 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와 같이 폭력은 피해자나 가해자 모두에게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없게 만드는 주요한 원인이 된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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