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축구의 미학 독서 감상문 - 축구의 미학 서평 - 축구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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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축구의 미학 독서 감상문 - 축구의 미학 서평 - 축구의 미학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축구의 미학
대학교 수업 시간 중에 한 번은 이용수 해설위원께서 오셔서 강연을 하셨는데 그 당시 어떤 한 학생이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여 추천해주신 책이 바로 축구의 미학이었다. 대한민국의 남자로서 너무 진부하지만 축구를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봐야겠다는 생각이었고 바로 서점으로 가서 책을 구입한 후 읽었던 책의 서문을 보면서 굉장히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였다.
앞에서의 진부하다는 표현이 너무나도 어울릴 정도로 축구를 좋아한다는 것은 특징이 아니게 되어버렸다. 서문의 한 문장을 인용하자면 축구에 개인적으로 관심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 라는 글이 있다. 그만큼 현 시대에 축구는 그저 스포츠로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축구는 전 세계인의 사교 매개체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렇기에 축구라는 한 주제를 놓고 얘기 할 수는 있지만 모두가 같은 이야기를 같은 생각을 가지고 하지 않는다. 이 책은 축구라는 한 주제를 다양한 작가들이 서로 다른 시점에서 바라보고 쓴 글을 합하여 놓은 것이다. 따라서 나는 내가 관심을 가지고 흥미롭게 본 글들에 대해서 감상문을 쓰려고 한다.
4. 경기의 끝은 곧 다음 경기의 시작 전이다.
이 글에 흥미를 가진 이유는 첫째, 축구의 기원에 대한 논쟁에 대한 의문을 해결해 주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나라들은 축구의 종주국은 영국이라고 말하지만 중국은 자신들이 최초로 둥근 모양의 무생물을 찬 최초의 민족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생각한 것은 이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영국이건 중국이건 어느 나라건 인간이라면 둥근 모양의 무생물을 분명히 발로 찼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축구라는 스포츠가 어느 다른 스포츠보다 더 많은 나라가 사랑하고 열광하는 것이 아닐까. 풀어 말하자면 세세한 규칙들을 떠나서 축구의 가장 기본적인 행위인 발로 차는 동작은 스포츠이기 이전에 모두가 할 수 있는 동작이기 때문이기에 규칙에 대한 지식이나 거부감을 배제하고서도 즐길 수 있으니 모두가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 다른 재미있는 사실이 내가 이 글에 흥미를 가지게 한 두 번째 이유이다. 즉, 축구라는 스포츠의 발전 모습이 우리 문명의 발전 모습과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인류의 문명을 간략히 이야기 하자면 항상 잘 먹고 오래 살고 즉 풍요로운 생이라는 목적을 향하여 일하고 생각하고 발전을 거듭하였다. 그런 과정에서 농업 혁명, 산업혁명을 겪었고 지금도 끊임없이 발전을 해나가고 있다. 축구라는 시스템도 마찬가지이다.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예전의 축구는 1871년까지 골키퍼라는 포지션을 가진 선수 이외의 플레이어도 손으로 볼을 만지는 동작이 허용이 되었다고 한다. 생각해보자. 그렇다면 1871년보다 훨씬 오래 전의 축구의 모습을 말이다. 파울이라는 것은 존재가 없었을 것이 분명하고 심지어 둔기나 흉기를 들고 경기를 치르는 모습이 나왔을 수도 있다. 인류의 신석기 문명 이전의 모습과 대응되는 축구의 모습일 것이다. 이 때 등장하는 것이 인류의 문명화의 첫 단계인 법의 출현과 유사한 스포츠를 정의하는 규정의 출현이다. 이러한 규정은 문명의 혁명과도 같은 큰 파급효과를 나타내었다. 책에서는 그 예로 오프사이드(off-side)파울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파울 규정의 탄생은 축구의 재탄생이라고 불릴 정도의 파급효과를 가져오면서 전술적인 게임시스템의 발달을 가져왔다고 한다.
그렇다면 인류의 발전을 이루는 목적이 풍요로운 삶이라고 한다면 축구의 발전 목적은 무엇일까. 책에서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는 문명의 발전과 큰 상관이 있다고 한다. 즉, 문명의 발전으로 인류는 예측가능성과 계산가능성이 생기고 이에 의해 긴장을 상실할 위험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는 스포츠를 보면서 기대하는 것을 요약하자면 각본 없는 드라마 이다. 지금 전 세계 최고의 팀이라는 바르셀로나의 경기도 그 팀이 질 수도 있다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관중들은 그 경기를 보는 것이다. 만약 어떤 스포츠에 속한 한 팀이 백 번, 천 번, 만 번을 경기해도 절대 지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그 경기를 지루해하고 보지 않을 것임에 틀림이 없다. 여기서 우리는 축구의 발전 목적이 사람들의 흥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여러 규정을 만들고 새로운 룰을 적용하고 하여 축구라는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것은 이를 플레이 하는 아니면 보는 사람들 모두가 지루해하지 않고 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인류와 축구는 그 흐름이 같다고 볼 수 있다. 즉, 인류가 문명의 발전을 이룩해나감으로 축구가 갖는 불확실성을 없애면, (예를 들어, 과학의 발전으로 선수들의 모든 행동 하나하나를 완벽하게 시뮬레이션 하여 절대 지도록 만들 수 없게 된다면) 축구는 각본 없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불확실성을 높여야 할 것이고 이를 위해 규정의 변화를 통해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 내가 이 글을 흥미롭게 생각하는 두 가지 이유는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인류가 존재하는 한 인간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는 축구가 되는 큰 요인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9. 왜 나라마다 축구 스타일이 다른가
나는 축구보다는 농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다. 그렇지만 농구는 분명히 축구보다는 인기가 없다. 그래서 내가 생각했던 것은 농구는 신체조건이 축구보다 더욱 많이 중요시되기에 이기는 팀이 이길 확률이 축구보다 높다는 점이다. 긴장이 축구보다 덜 하기 때문에 인기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뛰어난 신체조건의 영향이 시합의 결과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축구에서도 농구와 마찬가지인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