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미학 오디세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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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학 오디세이를 읽고
예술에는 여러 가지 활동들이 있다. 시에서부터 조각, 회화, 음악 등등... 이밖에도 요즘은 난타나 공연예술 등 그 범위가 더욱 확대되어가고 있다. 점점 예술로써의 관심이 늘어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고대에서는 예술의 개념자체가 아예 없었다. 물론 시나 음악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아직 예술이란 말이 자리 잡지 않고 있었다. 대신에 고대에는 테크네란 말로 예술을 조금이나마 대신하고 있었다. 인간의 제작활동이나 기술 등을 뜻하는 말로써 건축이나 회화는 포함되었지만, 인간의 감성이나 정신적인 면을 다루는 음악이나 시는 테크네에서 소외되고 있었다. 그러다가 차츰 18세기 중엽에 와서야 예술이란 개념이 자리 잡게 되었다.
의 작품에서 플라톤의 손은 하늘 위를 가리키고 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땅을 가리키고 있다. 여기서 보듯이 그만큼 플라톤은 이상세계를 중시한 인물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플라톤은 형이상학을 중심으로 한 인물이다. 그렇다보니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에서 그의 미학은 비판의 여지가 되기도 했다. 그의 이원론적 세계관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기본적으로 플라톤은 현실세계를 부정하면서 이데아의 세계에 가치를 두는 인물이기에 그의 이론은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던 것이다.
플라톤은 절대적인 미가 이데아계에 존재한다고 했다. 그 이데아는 현상계의 원형이 담겨져 있고 그러므로 영원하고도 순수한 곳이라고 말한다. 그 반면 현상계는 단지 이데아의 그림자일 뿐 가변적이고도 감각적인 곳이라고 한다. 즉 이데아의 모방일 뿐이라는 것이다. 절대적인 이데아가 있으므로 해서 우리는 그 이데아를 표본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고, 또한 예전에 이데아에서 우리가 존재했었기 때문에 어렴풋이 현상계에서 생각나는 것들을 떠올릴 수 있다고 한다. 그런 것들을 동굴에 비유해서 표현했다. 우리가 동굴에 갇혀있기 때문에 밖에 있는 진실한 이데아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단지 그림자만 볼 뿐이고 진정한 세계는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플라톤의 미학은 그림에 아무리 정교하고 똑같은 그림을 그렸다 하더라도 그 그림은 단지 허상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신발을 똑같이 그렸다 해도 그 신발은 신발의 모양만 비슷할 뿐 기능은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신발은 예술로써의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단지 보이는 것을 그대로 베껴 내는 모방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바로 외형적 유사성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진리를 전달해주지 못하는 모방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은 이전에 누군가가 신발을 만들고 난 후, 그 다음에 신발을 그림에 옮겼기에 이데아에서 두 단계나 떨어진 가상의 가상, 그림자의 그림자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플라톤은 아주 정확한 척도와 비례를 중요시 했다. 정확한 척도와 비례야말로 이데아에 가까운 형태들이라고 말했다.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표현하는 것을 강조하였다. 그래야만 이데아와 비슷한 형태를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수학적으로 완벽
한 사물을 그리거나 만들었다 할지라도 그것이 이데아는 아닌 것이다. 플라톤은 원근법을 사용하여 실제의 모습처럼 재현했다 했을지라도 그 것은 단지 눈속임에 지나지 않다고 한다. 멀리서 봤을 때 그 모습이 실제의 모습과 같을지라도 같은 비율로 나타내지 않았기 때문에 주관적인 묘사의 극치라고도 표현했다.
사실 이 책의 내용을 잘 이해는 못했지만 내 주관적인 생각으론 플라톤이 참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고등학교 때 플라톤의 철학을 배울 때는 최고의 철학가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이 책을 읽고나니 조금 많이 실망했다. 내가 이런 판단을 하기에는 우스운 일인지 몰라도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