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국경 없는 마을 박채란, 서해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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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국경 없는 마을’은 경기도 안산시 원곡본동에 위치하고 있는, 2만 여명의 외국인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이야기로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사실 지난학기에 안산 원곡동을 다녀와서 보고서를 제출 했던 것이 있어 그때를 생각해보면서 이책을 살펴보았다. 우리사회에서 사회적인 약자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고 있는 내용들을 말해주고 있으며, 그들은 이 사회에서 어떤 사회적인 위치에 있으며 어떤 차별을 받으면서 이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사실적으로 표현해주고 있다.
외국인 이주 노동자, 한국인, 한국인과 외국인 이주 노동자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 자원봉사자와 산업재해를 입은 사람들, 실직한 한국인들, 조선족과 외국인 청소년 등의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책이다.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자신들의 언어로, 관찰자의 눈으로, 편지의 형식으로 만들어진 ‘국경 없는 마을’은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의 한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 사회의 사람들과 어울리기는 힘든, 차별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과 모습들을 알려주고 있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들의 애환과 인권의 문제 등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다.
본인은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사회의 인식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다. 내 자신은 지금 사회적인 약자라고 할 수 있는 이 사람들에게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이러한 인식의 변화를 위해서는 무엇이 변화되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았다. 본문에서는 앞에서 설명하고 있는 내용과 연관시켜서 우리 사회에서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개인들의 마음, 본인 이외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다.
현재 주 5일 근무를 통해서 현대인의 생활문화는 과거와는 달리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여가문화가 증가하였고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증가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대부분의 현대인들에게는 마음의 안정까지는 스며들지 않은 변화인 것 같다. 주 5일 근무를 통해 일주일에 2일을 쉴 수 있게 되었지만 경기악화라는 사회의 힘듦과 갈수록 커져만 가는 사람들의 욕심과 이기심으로 인해서 사람들의 마음의 안정과 휴식은 남들의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이러한 우리들의 일상모습과 정보화와 세계화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정보화는 우리의 일상생활을 빠르게 만들었다. 발달된 과학 속에서 시간과의 싸움, 정보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남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빠르게 모든 걸 처리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세계화는 모든 인간들과 모든 국가를 하나로 만들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에서 어느 한 국가의 경기악화는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 최근 지속된 경기악화를 경험하고 있어서 힘든 삶을 살게 만들고 있다.
욕심과 이기심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세계의 경기는 좋아질 모습은 보이지 않고, 물가상승은 해마다 3%씩 증가하는 우리 사회에 정보화와 세계화는 마냥 좋다고 할 수 없는 현대의 동전의 양면이 되고 있는 것이다. 사회적인 약자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까지 관심을 가질 수 없는 답답한 현실이 우리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2.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인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