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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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OUTLIERS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
-말콤 그래드웰-
아웃라이어라는 책을 처음 알게 된 때는 2010년 7월 쯤 나에게는 매우 힘든 시기였다. 대학에 두 번 도전하는 흔히 삼수생이라는 타이틀을 목에 걸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누구보다 간절히 성공을 원했던 때라 그런지 선생님이 이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해 주실 때에 꼭 읽어보리라 마음 속으로 다짐을 했었다. 기숙학원이라 그때 읽어 보지는 못했지만 기억 속에서 계속 지워지지 않고 있었다. 흔히 나와 있는 성공비결 책들과는 다른 성공의 비결을 색다른 측면에서 제시해주는 책이라 더 마음에 끌렸다.
이 책은 1부(기회)와 2부(유산)으로 나눠진다. 그리고 1부 속에 5장의 성공비결과 2부 속에 4장의 성공비결이 쓰여 있다. 각 장마다 성공의 비결이 다 다르다. 예를 들어 1장은 생일, 2장은 노력, 3장은 지능 이런 식으로 각 파트를 구성하고 있다. 이 중에서 내가 인상 깊게 읽었던 몇 가지 색다른 성공비결에 대해 설명을 하겠다.
우선 마태복음 효과이다.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라는 마태복음 25장 29절을 인용한 제목이다. 이 글귀를 처음 읽었을 때는 성경에 이런 글이 있어 의아해 했다. "부익부 빈익빈이 좋다는 건가?" 라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이해가 가지 않아서 읽어보기로 했다. 1장을 다 읽고 나서 "역시 나는 현대사람 이구나" 하고 생각 했다. 왜냐면 저 글귀를 보고 바로 돈으로 연결 지어 버렸기 때문이다. 여기서 있는 자는 생일을 잘 타고난 자 이고 없는 자는 생일을 잘 못타고 난 자 이다. 저자는 하키를 예로 들고 있다. 캐나다에서 하키는 땔레야 땔 수 없는 스포츠이다. 여기선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부터 하키를 배운다고 한다. 그리고 시스템 또한 체계적이다. 매 연령층 리그가 있고 주니어 단계에 오르면 다시 4갈레로 나뉘어진다. 그리고 중대한 성공의 법칙이 하키의 본고장 캐나다에서 발견 됐기 때문이다. 하키 스카우터들은 재능 있는 사람을 찾고자 산골 지역까지 찾아다니고 선수가 성공하려는 의욕만 보이면 그에 따라서 보상을 받게 된다. 여기서 성공은 개인적인 성취에만 달려 있는 것일까? 답은 아니다. 캐나다의 하키 클래스를 짜는 날짜를 헤아려 봐야 한다. 캐나다에서는 하키 클래스를 1월 1일을 기준으로 한다. 따라서 1월 2일에 10살이 되는 소년은 그해 말까지 만으로 열 살이 되지 못한 소년과 함께 하키를 할 수 있다. 어른들에게 몇 개월은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성장기의 아이들 이라면? 몇 개월은 정말 놀랍도록 큰 차이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몇 개월의 차이가 이 아이가 마스터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될지 아니면 마이너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될지를 결정짓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생일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1장을 다 읽고 머리가 번쩍 했다. 생일도 성공에 영향을 주는 구나... 그럼 이것도 적용이 될까? 수능은 11월에 보고 내 생일은 8월 이니까 1월에 태어난 애는 나보다 7개월을 더 공부했고 어릴 때 선생님 눈에 띄어서 하키의 마스터 리그와 같은 학원 우등반에 들어가 공부를 하고 나는 그냥 반에 들어가 공부를 한다면? 아마도 이 법칙이 성립할거 같다.
두 번째로는 가장 궁금했던 1만 시간의 법칙이다. 가장 흥미가 있던 대목이고 성공한 사람을 보면 저 사람도 1만 시간을 투자했겠지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바이올리니스트, 피아니스트 등 엘리트와 평범한 사람으로 나눠 실험을 해본 결과 어릴 때는 연습시간이 비슷했지만 서서히 엘리트를 꿈꾸는 아이들은 연습량이 많아지고 결과적으로 20살이 되면 모두가 1만 시간을 연습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노력하지 않고 정상에 오른 사람은 발견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저자는 모차르트를 예로 들고 있다. 모차르트의 초기 작품은 그리 대단하지 않다. 어린 시절에 작곡한 협주곡은 다른 작품을 재배열 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현재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협주곡은 21살 때부터 만들어졌다. 1만 시간 정말 매직넘버 같다. 하루에 6시간씩 5년을 꼬박 해야 만들어 지는 1만 시간 흐지부지한 6시간이 아니라 정말 열정적으로 집중한 6시간 과연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서 해낼 수 있을까? 검사를 꿈꾸기 때문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고시 공부를 하는 사람들 매일 평균 10시간을 공부한다. 고승덕 변호사는 잠자는 시간 7시간을 빼고 공부 했다고 들었고 1년 만에 합격 했다고 들은거 같다. 하루에 17시간 X 365 =6205 시간 10시간 공부한 사람은 3650시간 1.5를 곱해도 고승덕 변호사의 노력에 미치지 못한다. 1만 시간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10시간 공부하는 사람이 1년을 공부하고 9개월 정도를 더 공부해야 하는 시간을 1년 만에 채웠다. 또한 성공에는 적절한 타이밍과 특별한 기회가 요구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세계 최고 갑부들이 태어난 해는 모두 비슷하다. 그 시기가 바로 월스트리트가 태어나고 기찻길이 열리고 컴퓨터가 개발되는 미국의 황금시기였기 때문이다. 이는 성공이 아무리 노력한다고 이루어 질수 없다는 것이다.
그 밖에도 동서양의 차이, 문화적 유산과 비밀 등 많은 측면에서 성공의 요인을 짚어보고 있다. 이 책은 성공에 대한 생각을 한 차원 더 높게 더 넓게 생각해주는 계기가 됐다. 결국 성공은 1만 시간이라는 노력과 타이밍이 중요한 거 같다. 아무리 노력한 사람일 지라도 시기를 잘못 태어나면 성공하지 못하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흔히 어른들이 너는 시기를 잘못 태어났어! 라고 하는 사람들 말이다. 따라서 이 책을 읽고 내게 필요한 것은 1만 시간의 노력이다. 또한 현재 흐름에 맞는 색다른 법 공부다. 요즘 핫이슈인 중국을 겨냥한 법 공부를 한다면 성공 확률이 더 높아질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