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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유론 독서 감상문
[자유론]은 크게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장의 ‘머리말’에서 밀은 자신의 책이 시민의 자유 또는 사회적 자유를 중심 주제로, 사회가 개인을 상대로 정당하게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의 성질과 그 한계를 살펴보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본론으로 들어가 보면, 밀은 자유의 세 가지 기본 영역을 제시한다. 첫째는 내면적 의식의 영역으로써, 실제적이거나, 사변적인 것, 과학, 도덕, 신학 등 모든 주제에 대해 가장 넓은 의미에서의 양심의 자유, 생각과 감정의 자유, 그리고 절대적인 의견과 주장의 자유를 누려야 한다고 말한다. 둘째로는 사람들은 자신의 기호를 즐기고 자기가 희망하는 것을 추구할 자유를 지녀야 한다고 말한다. 다시 말하면, 각각의 개성에 맞게 자기 삶을 설계하고 자기의 뜻대로 살아갈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하며 남에게 해를 주지 않는 한, 다른 사람의 눈에 어리석거나 잘못되거나 또는 틀린 것으로 보일지라도 그것을 이유로 간섭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밀은 말한다. 셋째로는, 결사(結社)의 자유를 들고 있다. 다시 말해 타인에게 해가 되지 않는 한, 그리고 강제나 속임수에 의해 억지로 끌려 온 경우가 아니라면, 모든 성인이 어떤 목적의 모임이든 자유롭게 결성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밀은 2장에서 생각과 토론의 자유에 대하여 논하면서도, 자유로운 토론이 허용되더라도 진리가 드러나기보다는 반대파가 주장하는 것이라는 이유로 더 격렬하게 배척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람의 생각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근본적으로는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또한 이런 의견의 충돌은 열정적인 당파주의자보다는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관심 없는 방관자들에게 훨씬 큰 영향을 끼치는데, 그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사람들은 억지로라도 양쪽 의견을 모두 들어보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또한, 밀은 다음 장에서 행복한 삶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서 개별성을 들고 있다. 인간은 개인에 따라 서로 다른 것들을 획일적으로 묶어두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권리와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전제아래 잘 가꾸고 발전시킴으로써 더욱 고귀하고 아름다운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창작물이 그것을 만든 사람의 성격을 반영하듯이, 인류의 일원이라는 사실에 한껏 자부심을 느낄 정도로 인간이 발전하게 되면, 우리 삶도 풍요지고 다양해지며, 고귀한 생각과 고결한 감정을 더욱 북돋워 주게 되고, 모든 사람을 하나로 묶는 연대의 끈이 더욱 강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각자의 개별성이 발전하는 것과 비례해서 자신은 자기 자신에 대해 더욱 가치 있는 존재가 되며, 다른 사람에게도 더욱 가치 있는 사람이 됨으로써, 자기 존재에 대해 더욱 충만한 감정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밀은 말한다.
이에 이어, 밀은 사회가 개인에 대해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의 한계를 밝히고 있다. 개인이 사회에 사는 한 밀은 다른 사람들과 공존하기 위해 일정한 행동 규칙-다른 사람들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 것. 사회를 방어하는데 또는 사회 구성원이 공격이나 괴롭힘을 당하지 않도록 필요한 노동과 희생 가운데서 자기 몫을 감당해야 하는 것-을 준수해야 하는데 이런 의무를 거부하는 개인에 대해서 사회는 그것을 강제하거나, 직접 법을 동원하지는 않더라고 여론의 힘을 빌려 그런 행동에 대해 정당하게 처벌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개인의 행동이 다른 사람과는 아무 관계가 없고 단지 본인의 이익에만 영향을 미친다면, 또는 그들이 원치 않는 한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면 각 개인은 그런 일과 그로 인한 결과에 대해 절대적인 법적, 사회적 자유를 누려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자유라는 말을 많이 접하기도 하고 또한 사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책을 펼쳐들기 전까지 나는 자유라는 게 단지, 내 마음 이끄는 대로 하는 것 혹은 다른 사람들의 구애나 구속을 받지 않고 하고 싶을 것을 할 수 있는 정도로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을 펼쳐들고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어 나가면서, 내가 얼마나 자유에 대해 협소하고 얄팍한 이해를 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여기서 나는 밀의 저서를 통해 느낀 점들을 통해 몇 가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자유에 관련된 이슈들에 대해 내 나름의 의견을 말해보고 싶다.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자유로 표현의 자유를 꼽아볼 수 있다. 인터넷상에서 네티즌들의 댓글이나, 영화의 선정성 논란 등등 모두 표현의 자유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가 논란이 될 수 있는 이슈들인데, 이러한 논란은 모두 밀이 말한 것처럼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지 안끼치는 지를 잣대로 자유의 한계를 논할 수 있을 거 같다. 예로, 우리는 몇몇 탑스타들이 악성 댓글로 고통을 받는다는 소식을 듣기도 한다. 심지어 어떤 탑스타들은 괴로움을 못 이겨 자살을 하기도 했었다. 이것은 명백하게 다른 사람에게 도덕적으로 해를 끼치는 행위-또한, 이런 악성 댓글들은 잘못된 루머로 인기스타들의 인기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임이 분명하다. 또한, 선정성 논란이 되는 영화나, 폭력성의 정도가 지나친 영화도, 설사 그러한 작품들의 예술적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고, 관람객들의 정서에 영향을 끼칠 의도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선정적 영화를 보고 성폭행이 일어난다거나 잔인한 영화를 보고 그대로 범행을 저지르거나 범행에 이용된다면 그러한 작품들의 표현의 자유도 간접적으로는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기에 어느 정도의 비난을 벗어날 수는 없다고 본다.
나는 밀의 저서에서 개별성에 관한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개성이 중요하다고 말을 하면서도 무엇인가 다른 사람들을 보면- 예로, 머리를 밝은 색으로 염색을 한다거나,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다닌다거나- 손가락질을 하며 혀를 찬다.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아도 자신들의 기준에 벗어나면 일탈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표현적 개성은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아무한테도 손가락질을 당할 필요도 없고, 손가락질을 해서도 안된다. 한편, 밀은 개별성이 행복한 삶을 위한 중요한 요소라고 하면서도, 인류의 발전을 위해서도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라고 말한다. 루소는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자유의지가 있기 때문에 인간이 동물과 다르다고 하였다. 그러한 자유의지를 지닌 인간은 각자 다른 생각과 선택을 할 수 있기 마련이다. 즉, 개인마다의 흥미와 관심 분야가 다르고 재능 있는 분야도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나는 개인의 개별성보다는 일률성에 맞춰진 우리의 교육환경과 사람들의 일률적 사고를 말하고 싶다. 우리 사회는 대체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일류대학에 들어가서 좋은 직장을 잡아 편하게 사는 게 성공하고 행복하게 사는 길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여기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는데,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좋아하는지 흥미가 있는지도 모른 채, 수능 점수에 맞춰서 일류대학이나 자신이 흥미도 없는 전공을 하는 것이-높은 경제적 지위를 보장한다고 하더라도-과연 행복한 삶을 이끌 수 있을까? 이러한 안일하며 일률적인 사고와 교육적 사회적 분위기는 창조적인 사람을 만들기 어렵다고 본다. 많은 사람들의 의견과 믿음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궁극적인 행복한 삶은 자신의 개별성을 찾고 개발하고 이끄는 삶이 궁극적 행복에 더욱 가까이 가는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한 선택은 결과를 떠나 행복한 삶을 위한 바탕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