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개론] 러브레터(Love Letter) - 인물, 소재, 편집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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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개론] 러브레터(Love Letter) - 인물, 소재, 편집 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러브레터(Love Letter)』
< 목차 >
Ⅰ 서론
- 시작에 앞서
Ⅱ 본론
1. 내러티브 요약
2. 전문가의 영화평론
3. 영화 분석
(1) 소재 분석
(2) 인물 분석
(3) 내러티브 분석
(4) 색채의 이미지 분석
(5) 쇼트 분석
(6) 편집 분석
Ⅲ 결론
- 분석을 끝내며
Ⅰ 서론
- 시작에 앞서
お元ですか。(잘 지내시나요?) 私は元です。(저는 잘 지내요.)
중학교 2학년 무렵. 한동안 일본어의 ‘일’자도 제대로 모르는 아이들이 교실에서 ‘오겡끼데스까’를 연발하며 장난을 치던 때가 있었다. 바로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대작 ‘러브레터’의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대사였다. 일본개봉 95년, 한국개봉 99년. 한일 문화개방이 전면적으로 이루어지고 ‘한일 동시개봉’이 점점 익숙해지는 지금에서 생각해 볼 때 개봉시기가 4년이나 차이가 난다는 것이 잘 이해하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그 시절까지만 해도 일본문화는 철저한 법적 감시 속에서 제한적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런 와중 속에서 일본의 한 감독의 영화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니, 바로 이와이 슈운지의 ‘러브레터’였다. 인터넷 영화 사이트에 영화가 개봉한지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간간히 영화평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아직도 이 영화가 우리에게 미친 영향이 결코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영화가 제작된 지 세월이 10년이 지났지만 영상만큼은 전혀 ‘옛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러브레터. 몇 십 년이 지나더라도 영화는 영원히 사람들의 기억 속에 그때 느낀 그 감정 그대로 남아있는 듯싶다. 나에게 있어 러브레터는 영화관에서 ‘눈물’을 흘려본 첫 영화로 기억된다. 여자 주인공이 1인2역을 한다는 것도 모른 채, 영화 중반까지도 낯선 일본이름에 적응하기도 힘들었지만, 그 때 ‘러브레터’는 어린 중학생에게 순수한 감동과 충격을 동시에 안겨주었다고 해야 할까.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이 책이 내 방 책꽂이 한구석에 조용히 꽂혀있는 걸 보면서, 다시금 6년 전 그때 느낀 애틋하고 아련한 감정 속으로 다시 빠져보려 한다.
Ⅱ 본론
1. 내러티브 요약
고베에 사는 와타나베 히로코는 2년 전 등반사고로 목숨을 잃은 연인 후지이 이츠키의 추도식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에 이츠키의 집에 들러 중학교 졸업앨범을 보고 오타루에 있는 그의 옛 주소로 편지를 보낸다. 그런데 난데없이 답장이 날아오자 히로코는 천국에 있는 이츠키의 답장이라 여기며 계속해서 편지를 보낸다. 그러나 사실 그 답장은 이츠키의 중학시절 여자동창으로 그와 이름이 같았던 또 다른 후지이 이츠키가 보낸 것이었다.
히로코는 편지에 대한 이야기를 이츠키의 친구 아키바에게 털어놓는다. 내심 히로코를 사랑하고 있던 아키바는 오타루의 이츠키에게 편지를 보내 당신이 이츠키임을 증명하라고 요구하고, 이츠키는 자신을 증명하는 서류를 동봉하며 다시는 편지를 보내지 말 것을 요구한다. 슬픔에 빠진 히로코는 아키바와 함께 오타루로 가 이츠키가 죽었다는 사실은 숨긴 채 두 사람의 이름이 같아서 벌어진 그간의 오해에 대해 사과의 편지를 남기고 돌아선다. 편지를 읽은 또 다른 이츠키는 그때서야 중학교 때 자신과 이름이 같았던 남자아이에 대한 기억을 떠올린다.
고베로 돌아온 히로코는 오타루의 이츠키에게 다시 편지를 보내 연인 이츠키의 중학시절에 관한 추억을 들려달라고 부탁하고, 또다시 이어진 편지왕래를 통해 이츠키는 중학시절 이름이 같아 벌어졌던 여러 가지 추억들을 떠올린다. 어느 날 소년 이츠키가 뛰어다니던 운동장을 카메라에 담아 보내 달라는 히로코의 부탁으로 학교를 방문한 이츠키는 그곳에서 도서정리를 하고 있던 후배들로부터 후지이 이츠키라는 이름이 적힌 도서카드를 찾는 일이 유행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소년 후지이 이츠키는 아무도 빌려가지 않은 책을 찾아 도서카드에 맨 처음 자신의 이름을 올리곤 했던 것이다.
그러나 곧 이츠키는 선생님으로부터 소년 이츠키가 2년 전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충격에 빠진 이츠키는 10년 전 폐렴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추억을 떠올리고, 급기야 오랫동안 앓던 감기가 악화되어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10년 전과 마찬가지로 폭설로 인해 응급차가 올 수 없는 상황에서 할아버지는 이츠키를 업고 병원까지 뛰어간다. 그 순간 히로코는 연인 이츠키가 사고를 당했던 산에 올라 산장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 날 아침 히로코는 산을 향하여 이츠키의 안부를 절규하며 오열을 토하고, 같은 시간 병실에 있던 또 다른 이츠키의 정신이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