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산타가 만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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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산타가 만난 아이들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학교사회복지라는 과목을 통해서 학교사회복지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실제 학교사회복지현장에 나가 학교사회복지사를 만뵈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 것을 질문하면서 이론적으로 알던 것에서 좀 더 실질적으로 다가오게 되었고,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에 ‘산타가 만난 아이들’이라는 도서를 읽으면서 좀 더 현장에 대해 어려움을 겪었고 있지만 그 속에서 참된 기쁨과 사명을 가지고 일하는 학교사회사업가 선생님의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서 이 시대의 청소년들에게 학교사회복지란 학교안에서의 작은 등불이 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 지은이는 학교사회복지사는 학교사회사업가로 시작하셨다. 학교사회사업가라는 인식이 너무 부족했던 때에 학교에 들어와서 아는 이들도 없이 처음 몇 개월간은 홀로 외로운 시간을 보내셨다.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학교사회사업가가 학교사회복지실에서 어떤 일을 하는 지 잘 모르는 상황이었다. 학생들은 학교사회복지실이 어딘지도 뭐하는 곳인지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고, 심지어 학교의 선생님들 마저 학교사회사업가에게 관심조차 주지 않았다. 그래서 지은이는 아이들이 학교사회복지실을 더 많이 찾아오도록 하고 이곳이 자연스럽고 편한 곳을 만들기 위한 일들을 시작하였다. 핑크색 페인트로 벽을 칠하고, 한지로 커텐을 만들고, 테이블에 사탕 바구니를 배치해 두는 등 환경을 바꾸는 노력을 하였다. 아이들에게 상담실이라는 이미지는 딱딱하고 막혀있는 곳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이미지를 바꾸도록 노력하였다. 아이들을 개입하기 위해서 각반의 반장들을 불러서 문제 아이가 누구인지 이야기를 들어보는 등의 일들로 처음 시작하였다. 처음에 낯설어 하고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모르던 아이들이 쉬는 시간이 되면 찾아오고 편하게 문턱을 넘어 다닐 수 있는 장소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러니 자연적으로 학생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이 모든 것이 5달 안에 이루어 진 것 이다. 아이들이 복지실을 이렇게 잘 드나드는 데에 가장 큰 이유는 편한 분위기 때문이었고. 아이들과 친분감을 쌓고 기존의 학교에 계시는 선생님과는 달리 아이들 편에서 문제를 해결 해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 줌으로 아이들이 이곳은 이제껏 학교의 모습과 다르다고 생각 했던 부분인 것 같다. 교수님께서 가끔 이런 말씀들을 해주신다. ‘저도 현장에 있을때는 우드락을 자르고 벽면을 꾸미고, 심지어 생일 판을 만들었다. 이게 가장 힘들었다.’라고 하며 말씀해 주셨다. 미리 교수님께서 이런 말씀들을 해주셔서 학교사회복지실의 환경을 바꾸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상담이나 문제개입을 하는 방법으로는 문제가 있는 아이의 단짝 친구들이 와서 문제를 이야기 해 주는 경우와, 각 반의 담임선생님의 의뢰로 아이들의 문제를 접근하는 경우들이 많았다. 문제가 있는 아이들을 한명씩 만나면서 문제들을 계획에 맞게 해결해 나가는 전문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당연하게 흡연을 하는 아이, 가출 계획서를 준비하여 가출을 하려는 아이, 심지어 자살계획을 치밀하게 세워 놓고 자살을 하려는 아이들 등 문제를 가지고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많이 있었다.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되었다. 그러나 나는 이런 아이들을 보면 소극적으로 아이들의 문제만 들어주기 식의 방법으로만 대처했을 것 이다. 사실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으면 답답하고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살고 버티고 있었는지 걱정이 되고 마음만 무거워 실질적으로 아이들에게 어떻게 개입해야 되는지도 몰라해 했을 것 같다. 그런데 책속에서 학교사회사업가 선생님은 달랐다. 아이들의 문제에 대해 진심으로 이야기를 들어주고 문제를 파악하고 아이의 입장에서 접근해 가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이 모든 것이 아이의 입장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상담을 하는 아이들을 보면 청소년의 특성상 겉으로는 시큰둥하게 표현하지만 자신의 문제를 들어줄 대상이 있고,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것을 안다면 아이들은 자신의 문제를 이야기 하였다. 너무 신기 했다. 이런 문제를 가지거 있는 아이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말 하고 싶은 출구가 너무나도 필요 했던 것 같다. 상담을 할 때도 아이들의 생각과 그들의 아픔을 들어주는 것이 가장 기본인 것 같다. 그렇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으면 문제의 반은 해결되었다고 본다. 그렇게 한 아이 한 아이의 문제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이 분은 아이들의 문제행동에는 그 근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셨고 문제의 근원을 파악 하였고, 아이의 문제를 파악하여 그것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개입하셨다. 예로 흡연을 아이에게는 ‘의지확인표’를 만들어 약속을 하고 성공 시에는 보상을 할 것을 약속하고 이 아이는 2주 동안 금연을 하여 자신과 복지사와의 약속을 이루어 내는 아이의 모습을 보았고, 자신은 이세상에서 보잘 것 없는 사람이라고 아무도 나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다고 생각 하여 자살을 하려는 아이에게는 주변 환경 부모님이나 담임교사, 단짝 친구들 자신이 출석하고 있는 교회에 부탁하여 아이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도록 이야기하여 아이가 자신도 사랑을 받는 사람이라고 느끼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자살을 포기하도록 하였다. 청소년은 저마다 문제들이 있고 그 문제들을 표출하는 방법이 잘못된 것이지 그 아이가 악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아이들이 엇나가는 데는 원인이 있었고 그 원인을 해결해 주면서 아이들의 버팀목인 학교사회사업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학교라는 작은 울타리 안에서 저마다 다른 생각과 환경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런데 모두 획일적으로 이끌어 갈 수 는 없는 일이다. 공부도 잘하고 가정환경도 좋고, 아무런 걱정과 고민 없이 살아가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가정환경과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엇나가는 아이들도 있다. 내가 생각 했던 것 보다 많았다. 이런 모든 상황들을 학교 선생님들이 하실 수는 없다. 그래서 학교사회복지사가 있음으로 모든 학생들이 같은 환경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인 것 같다. 수업을 하면서 교수님이 그림을 보여주셨던 것이 생각이 난다. 저마다 다른 신발들을 신고 출발선 상에 있다. 이 아이들은 모두 다른 종류의 신발을 신고 있다. 최고급 운동화를 신은 학생이 있는가 하며 슬리퍼를 신은 학생들도 있다. 첫 출발선상부터 다른 이 아이들의 경주는 어쩔 수가 없다. 그러나 학교사회복지사는 이들이 달리는 길은 동등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라고 말씀해 주신 것이 기억이 난다. 학교사회복지사가 왜 그렇게 해야되는지 처음에 들을 때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이 말이 정말 생각이 났다. 학교사회복지사가 학교 안에 있으면서 여러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에게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 너무나 중요한 역할이 있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학교라는 곳이 정말 새롭게 느껴졌다. 이 학교에서 학생들이 바로 서야 한다. 그리고 이 학생들이 바로 서기 위해서는 학교사회복지사의 역할이 너무 중요하다. 나는 바른 가정에서 자라서 평범한 친구들을 만나서 학업에 대해 고민을 하면서 지냈다, 이런 아픔을 전혀 겪어 보지 못한 내가 힘들어 쓰러지는 아이들을 빛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라는 고민과 생각들을 해보게 된다. 이 시대의 학교 안에는 학생들이 좀 더 나은 세상을 그리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아직도 열악한 환경에서 교사가 아닌 학교사회복지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분들에게 좀 더 나은 처우를 위해서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학교사회복지의 길로 나아가지 않아도 그 곳에 관심을 가지고 기도로 물질로 후원하며 같이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