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각시대의 대쟁투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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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엘렌G.화잇 여사의 저서는 사실, 삼육임용시험을 볼 때 「교육」책을 읽어본 것이 유일했다. 그 책을 읽은 후 다른 사람들이 교육, 교육하면서 그 책을 굉장히 큰 가치를 두는 것에 대한 의문이 생겼었다. 책의 많은 내용들은 그 당시 교육학자들이 말했던 것들이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독창적인 것을 거의 찾을 수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특별한 점이 무엇인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곰곰이 생각해 보았더니 화잇 여사가 교육책을 발간한 시대는 주로 크리스찬이었고, 창조론적 사고를 가진 교육학자들이 위대한 이론들을 내던 시기가 끝나고 이제는 진화론적 사고를 가진 교육학자들의 이론이 헤게모니를 가지기 시작하던 시대라는 점이 교육책의 중요성이 있지 않은가 한다. 엘렌G.화잇 여사는 교육학자가 아니고, 학위를 받는다면 신학 학위를 받아야 되지 않을까? 신학자로서 화잇 여사는 하나님에 대한 깨닳음이 없이 흘러가는 교육계에 크신교사로서의 예수님과 또, 그 모본을 본 받아 제자들을 가르쳐야 하는 교사상을 제시한 것에 의의가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각시대의 대쟁투」 책을 읽을 때도 동일한 시각으로 접근하였다. 먼저, 대단히 독창적인 것을 기대하여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교육책에서 여러 교육학자들의 이론을 차용한 것처럼 이 저서도 다른 세상적인 지식들이 잘 정리 되어 있는 책일 것이라는 점이다. 다음으로 이 책은 하나님을 높이는 책일 것이고, 우리가 여러 가지 세상 이론들을 바라보는 바른 시각을 가르쳐 줄 것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시각으로 책을 읽어나가면서 이렇게 책을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여기서 몇가지 중요하게 인식한 점들만 기록해야 할 것 같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세상과 타협하기 시작하면서 교회가 타락하기 시작했다는 것이고 다음으로 루터가 끝까지 비폭력 저항을 주장하였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웨슬리의 신앙과 재림교회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1. 종교개혁이 아닌 종교회복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초기 교회에 대한 저술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초기 교회는 순전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앙의 정수를 모두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저서에서 알 수 있었다. 종교개혁이라는 표현은 새로운 것이 나타나는 것과 같은 뉘양스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책을 읽어본 결과 종교개혁운동은 초기교회의 신앙을 회복하는 것과 다름 없었다는 생각에서 종교회복운동이 더 맞는 표현이 아닌가 생각된다.
초기 교회가 훗날 종교개혁이라 명명되는 큰 사건이 일어나기까지 변질 된 이유를 이 책을 보면서 알게 되었는데 가장 큰 이유는 ‘타협’의 정신이었다. 초기 교회가 탄압을 받았을 때 조금더 편하게 신앙을 하기 위해서 그 당시 헤게모니를 잡고 있던 로마 황제와 타협을 한 것. 그리고 이방인들에게 전도하겠다는 이유로 타협을 하기 시작한 것들이 안식일 제도를 의미없는 것으로 만들었고 우상숭배의 전통이 교회 안에 들어오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을 잘 알게 되었다. 물론 이러한 이유로 카톨릭 교회를 사단이라고 지정하는 것은 카톨릭을 반대하면서 정체성을 찾으려한 프로테스탄트들의 한계라고 생각된다. 그런식으로 사고한다면 교회 안에 있는 많은 부조리한 모습들도 모두 사단의 짓으로 생각해야 되는 것일까? 조금의 의문은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