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리딩으로 리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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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리딩으로 리드하라
과거 우리들은 문자를 모르는 자들을 문맹자라고 하였다. 그러나 오늘날 문맹자는 누구인가. 그들은 책을 보지 않는 자들이라는 글이 생각이 났다. 글은 알아도 시대의 흐름을 알지 못하는 이유는 독서의 부재로 인하여 일어나는 일이다. 정보를 통하여 소득의 극대화를 이루어 낼 수 있는 기회들을 책을 읽지 않음으로 놓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들이 지금 우리들의 시대에 빈부격차를 확실하게 구분 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 일 것이다. 불확실한 정보와 편협한 상식들이 삶에서 결정해야 하는 재정적인 문제들과 매주 일어나는 일들에서 중요한 결정에 심각한 오류를 가져오게 된다. 또한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실을 넘어서는 불변한 진리를 우리는 너무나 무지한 인문학의 부족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저자 이지성은 이러한 흐름과 독서의 놀라운 힘을 그는 알고 있다. 그리고 이 힘을 일깨우고 우리에게 전수 하려고 한다. 젊은이들과 나이든 세대까지도 흥미를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모두가 비쥬얼을 통한 만족에 목말라 하고 있다. 물론 대중문화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러한 문화에 우리의 모든 세대들이 정작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 같다. 지금 세계속의 다른 나라와 민족들은 더욱 확고한 신념과 세계관을 가지고 성장하는데 반해 우리는 마치 유리잔에 담긴 뜨거운 커피와 같다. 너무나 연약한 정신과 달콤한 자극만을 향유하려는 시대적인 연약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흐름에서 조금이라도 깨어나기를 그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우리에게 선물하고 있다.
이제 평범한 사람으로 흘러가 버릴 수밖에 없던 알버트 아인슈타인과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리고 존 스튜어트 밀을 우리가 기억하게 된 계기는 바로 그들이 고전을 독서하였기 때문이다. 천재성을 일깨우고 어리석음을 개선하는 것에 고전이 큰 도움이 되었음을 알게 한다. 지금 우리들 가운데에도 천재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고전을 경험하지 않음으로 여전히 무지에 갇힌 채 살아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더구나 독서를 좀 더 광범위하게 가르치는 교육의 상황에서도 황용길 부교수가 주장하는 미국에서의 부자들의 교육과 가난한자들의 교육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가난한 자들과 부자들의 교육방식이 다르다는 것이다. 종류가 다르고 내용이 다르다. 그리고 가난한자들에게 전달하는 그 내용이 지금 우리나라에 동일하게 들어왔다는 것이다. 이것은 미국의 엘리트주의에 의해서 시행되고 있는데 빈민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빈민의 해결책의 교육은 무엇인가. 역시 인문학을 공부하는 것이다. 흑인 지식인 듀보이스도 강조하기를 지식교육을 잃어버리면 노예와 같은 삶이요 자살행위와 마찬가지라고 강조한다. 참으로 엄청난 이야기다. 지금 우리들의 현실에서도 돈만 많이 벌면 되는 교육과 삶을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닌지 살펴보아야 한다. 교육은 입시위주요 취업은 스팩을 중심으로 준비하며 회사는 요구한다. 정작 고전을 읽고 인문학을 연구하고 선인들의 지혜를 구하는 것이 얼마나 귀중한 것인가를 우리는 다시 깨달아야 할 것 이다. 지금 전철이나 길거리에서 우리는 책이 아닌 다른 것을 보고 있다. 책을 읽는 도서관이나 서점은 찾아보기는 매우 어렵다. 도시마다 여러 종류의 다른 유흥들이 진을 치고 있다. 미래의 우리 모습은 노예인가 가난한 자인가 아니면 생명을 포기한 자인가를 결정할 뿐이다. 그것은 책을 보지 않는 자들의 운명이라고 한다.
스파르타의 대명사가 힘을 자랑하며 전투력이 강한 민족의 대명사인 것이 오류라는 것에 참으로 놀랍다. 오히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비밀을 감추기 위한 전략이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그들이 감추고 있는 것은 철학을 사랑하고 변론을 공부한 것이다. 그것이 강한 힘이 원천이 된 것이다. 단순히 근육만 키우고 힘만 강조하는 스포츠 세계에 학문을 연구하는 자들이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일본의 국력이 신장이 되고 아직도 아시아에서나 세계에서 그 위치를 확립하는 것은 국민들의 독서력이라는 것은 의심할 것이 없다. 우리들도 최첨단의 기술을 익히는 것도 중요한지만 종이를 손가락으로 느끼며 까만 글을 읽는 눈이 되어갈 때 우리는 더욱 강하고 현명한 사람들이 될 것이다.
갑자기 저자는 윌 스미스를 등장 시킨다. 그가 소개하는 내용은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의 인터뷰 내용이다. 윌 스미스는 이미 그의 자녀와 함께 영화에 출연한 적이 있다. 그런 그가 그의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개인 교습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것은 학교의 수업에 충실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질 높은 공부를 시키고 있다는 것을 고백한다. 플라톤의 국가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과 같은 철학 고전과 인문고전을 습득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들은 최신형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아이들의 손에 쥐어주는 것으로 마음의 위안을 삼고 있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 고등학교만 졸업한 그가 오히려 그의 자녀들은 유럽 왕가의 명문 귀족가의 전유물이던 개인 가정교사를 통한 질 높은 교육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학교 공 교육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 더 깊이 고전에 대한 독서를 그리고 질 높은 교육을 행해야 한다는 것을 도전받게 된다.
일찍이 세종대왕은 왕으로서 규모가 좀 더 큰 학습효과를 시도 하였다. 대왕은 중국황실이 두려워 할 정도로 조선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국가를 건설 하였다. 그리고 백성들을 향한 두뇌혁명을 인문고전으로 소개하는 일을 시도하였다. 30만권의 분량의 종이를 준비하라고 영을 내렸고 자치통감을 대량으로 인쇄해 전국에 배포하는 것을 시도 하였다. 한글을 만들고 백성들이 문맹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던 대왕은 이제 그들이 문자는 아는 소통의 사람들이 아니라 책을 보고 지혜를 얻기를 원했던 것이다. 요즘 서점가와 출판계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책들은 황무지에서 자라는 식물과 같이 그 수명이 짧다. 그것은 우리들의 입맛대로 음식을 먹듯이 책의 출판이 독자들의 구미를 만족하기 위하여 출판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인문고전은 독자들에게 그 맛이 쓰고 효과는 더 디다. 그럼에도 다시 고전들의 정수를 접하는 일에 실패 하지 말고 시도해야 한다.
이러한 인문고전의 교육은 가문 자체를 엄청나게 변화시킨다. 조나단 에드워와 그와 비교되는 마커스 슐츠의 가문은 잘 알려진 이야기다. 시간은 답을 말해주 는 것 같다. 당장은 무엇인가 효과나 결과가 미미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탁월한 교육을 통한 사람들의 놀라운 성장과 가문의 열매는 상상 하기 어려울 정도로 탁월하다. 그러기에 독서와 고전을 통한 의식변화는 가문과 국가를 강력하게 하는 것이다. 카를 비테는 그의 태어날 자녀를 위한 비결을 고전을 통하여 연구 하였다. 그러나 그의 자녀는 지능이 떨어진 아이로 태어났다. 그럼에도 그는 용기를 가지고 고전을 읽어주고 그리스도 로마 고전을 읽도록 하였다. 놀랍게도 그의 자녀는 9살에 대학에 들어가고 10살에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 이후에도 어린나이에 교수로 임명되었다. 그 이후 그는 천재의 삶을 살았다. 그의 아버지는 그의 자녀를 위하여 인문고전을 통한 교육을 포기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와 같이 우리들의 학습을 비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