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게바라 20세기 최후의 게릴라 를 읽고 u 게바라 20세기 최후의 게릴라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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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체 게바라
20세기 최후의 게릴라 를 읽고..
우리나라는 북한과 통일 되지 않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통일 되지 않은 나라이다. 북한은 공산주의 체계로 자본주의를 부정한다. 자본주의가 빈부 격차를 만들어서 사회를 혼란시킨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자본주의이며 자본주의 이념으로 이렇게 경제적으로 선진 국가들과 나란히 설 수 있을 정도로 성정하게 되었다. 반대로 북한은 평등을 강조하여 공산주의를 택한 것에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현재 북한을 보면 오히려 평등하지는 않고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매우 살기 힘들어 보인다. 이를 통해 우리들의 인식은 보통 공산주의는 나쁘다고 생각이 든다. 나 역시 예로서 가까운 나라인 북한을 보고서 공산주의를 좋게 바라보지 않았다. 그러나 전설의 혁명가라고 불리는 이 책의 주인공인 체 게바라는 공산주의이며 폭력으로 혁명을 이룬 사람이다. 간디처럼 평화주의로 비복력주의를 주장하면서 혁명 운동을 한 사람이야 추앙 받는 것이 이해되지만 왜 이런 사람이 추앙을 받을까? 프랑스 철학자인 장 폴 사르트르가 쿠바혁명의 아버지라고 그를 칭하기 까지 했다. 나는 무척 궁금해 했다. 전쟁과 폭력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던 나로서는 이 분이 왜 세계적으로 명성을 받고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는 2살에 찬물로 한번 샤워를 한 것으로 평생 겪게 될 천식이라는 것을 얻게 되어 몇 년간 보통아이들처럼 밖에 뛰어다니며 놀지 못했었다. 그런 약한 어린아이가 병을 극복해보겠다는 강한 신념을 가지고 했었던 건지 는 모르겠는데 운동을 열심히 하여 보통의 아이들처럼 축구와 수영을 즐기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그의 기질이 보였던 것 같았다. 혁명가로서의 자질이랄까. 보통사람들은 가지기 어려운 그런 집요함이 보였었다. 그렇게 그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지냈는데, 친구들은 자기와 달리 무척 고달프게 산다는 것을 보고 불평등에 대한 생각이 깊이 박혀진 듯싶었다. 그는 커서 럭비와 수영, 체조 등등 많은 운동을 하였다. 그가 그의 병을 완벽하게 극복하겠다는 심리에서 운동을 열심히 하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는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여 시를 쓰고 글쓰기 까지 즐겼다고 한다. 나는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을 보면 존경심이 들었다. 여기서 그에 대해 호감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책을 많이 읽을수록 자신의 이념이 단단해지고 깊은 사고를 할 수 있다고 , 즉 단단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이다. 아무튼 그는 의사가 되겠다고 생각하여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상경하여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그는 여러 번의 오랜 여행을 하게 된다. 여행을 하면서 그는 좋은 경험도 하였지만 빈곤에 찌들어 있는 사람들의 생활상, 그리고 백인 우월주의로 인해 불평등을 받는 흑인들을 발견하고는 정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자신의 병을 스스로 치유하였듯 주변에 있는 병처럼 여겨지는 빈곤과 불평등을 제거하겠다는 이념이 강한 사람 이였다. 이로 인해 나는 공산주의를 주장한 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벗겨낼 수 가 있었다. 그의 입장이 되더라도 평등을 강조하는 공산주의의 필요성이 절실했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 공산주의가 낳는 단점들도 많지만 그의 상황에서는 무척 필요한 것 이였다.
쿠바는 당시 무척 굶주리고 탄압을 받고 있었고, 미국에 의해 다스림을 받았고, 국가의 부는 대부분 미국인들이 가져갔다. 그는 쿠바에 와서 쿠바 혁명의 지도자인 피델 카스트로와 그의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를 만나 쿠바 혁명을 하게 된다. 그리고 카스트로가 정권을 잡고 그는 쿠바 시민이 되어 사령관, 토지개혁 위원장, 중앙은행 총장, 공업 장관 등 많은 것을 맡아 쿠바 정권이 잘 성립되도록 많은 분야에서 일을 하였다. 하지만 그는 그런 지위를 다 버리게 되는데, 대부분의 혁명가들은 혁명이 성공하면 권력을 탐내하는 것이 보통인데 체 케바라는 권력을 오히려 피곤한 것으로 여기고 그것을 다 내놓고 다른 혁명을 하기 시작했던 것에 그가 왜 추앙을 받는지 이해가 갔다. 단지 그는 정말로 어렵고 가난하고 불평등을 받는 사람들을 그것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것이 그의 목적 이였고 그것만을 위해 자신 목숨도 내걸며 혁명을 해왔던 것이다. 그는 무척 도덕적이고 순수한 사람이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는 쿠바를 떠나 볼리비아에서 바리엔토스 정권을 상대로 게릴라전을 벌이려고 했지만 안타깝게도 체 게바라는 미국이 가담한 볼리비아 정부에 잡혀 총을 맞게 죽게 되었다. 그는 쿠바혁명을 성공시켰고 그것을 끝으로 하지 않고 쿠바처럼 불평등과 가난을 겪는 다른 나라에 가서 똑같은 혁명을 일으키려는 점, 하지만 안타깝게도 혁명을 이끄다 죽음을 맞이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그를 추앙하는 것 같았다. 만약 그가 죽지 않고 권력을 계속 잡고 있었다면? 인터넷에 찾아보니 쿠바는 혁명에 성공하는데도 불구하고 고립되어 경제가 어려워 졌다고 한다. 이러한 책임은 체 게바라에게 갔을 것이다. 만약 권력을 잡지 않았더라도 그의 나라가 어려워진다면 그는 지금과 같은 명성을 누리지 못했을 것이다. 사람이 칭송을 받으려면 스토리가 있어야한다는 것이 이 때 느꼈다. 이 말이 떠오른 것은 춘향전을 각색한 영화 ‘방자전’에서 이몽룡이 다른 관리에게 더 큰 출세를 하려면 그 사람에게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듣는데 이것이 갑자기 떠올랐다. 물론 체 게바라는 의도한 것은 절대 아니지만 말이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스토리는 마치 영화나 드라마 같은 것이다. 아무튼 그가 죽은 것은 안타깝지만 그로 인해 그를 전설의 혁명가라고 불리는 게 아닌가 싶다.
현실적으로 그가 행한 행동을 정리해서 생각해 보았다. 현재 한국의 상황으로 본다면 그는 의대에 나와서 의사 직을 포기하고 국적을 포기하고, 부유하게 살던 집을 떠나서 아프리카 같이 착취를 당하는 나라에 가서 그것도 자신의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를 위해서 미국과 같은 선진 국가를 상대로 혁명운동을 하였다는 것이다. 굳이 한 줄 더 써서 그를 높이고자 한다면 그는 잘생긴 사람이며 감성이 풍부한 사람이기도 하였다. 극단적인 생각일 진 모르지만 그가 어떠한 사람인지 피부로 까지 인식이 된다. 자신의 인생을 남의 나라의 혁명을 위해 소모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에게서 자신의 이득만 생각하지 않고 민중들의 자유와 평등을 위해 자신을 희생햇다는 점에서, 특히 현대에는 자신의 이득만을 생각하고 신자유주의로 빈부격차가 더욱 심해지는 추세에서 체 게바라에게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한 사람의 자서전을 읽은 것은 UN 사무총장 반기문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를 이어 체 게베라가 두 번째이다. 반기문은 부유하지 않은 시골 동네에 한 소년이 영어에 빠져서 동네에 사는 외국인에게 까지 가서 영어회화를 배우고 달달 영어문장을 외우면서 공부하다가 외교관을 꿈꾸게 되고 온갖 역경을 겪고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된다. 그리고 그는 그의 자리 UN 사무총장 을 만장일치로 연임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아무튼 두 사람의 자서전을 읽으면서 이게 한 사람에게 가능한 일인가? 어떻게 이런 집념을 가질 수 있는 것일까? 하지만 이러한 집념이 사람이 살아가는데 무척 중요한 일이다. 나는 학창시절에 이러한 집념의 필요성을 깨닫지 못한 점이 무척이나 안타깝게 생각하며 현재도 그런 집념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하고 끝에 가서 포기하려는 나의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안타까웠다. 어릴 적에 철들지 못하고 이제 조금 철든 사람이 일찍 공부를 한다는 말에 공감을 가지기 시작하였는데, 이 분들은 나보다 더 어린 나이에 철이 들었다. 나 자신에 부끄럽고 그들이 존경스러웠다. 똑같이 태어나 같은 신체 조건을 가진 사람인데 나는 저 분처럼 될 순 없을까? 일단 나에게는 집념이라는 것이 필요하다. 집념을 키우고 나서 무슨 일이든 가능할 것이다. 아무튼 두 자서전을 읽고 그들이 이룬 것을 보고 있으니 적지 않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 자서전이라는 단어를 접하게 됐을 때 남의 인생을 읽는 것이 왜 중요할까? 라는 어린 생각을 하였는데 나의 인생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며 앞의 일을 잘 계획하며 나의 마음을 정리하고 반성할 수 있어서, 즉 결국 나의 마음을 단련시키는 것 같았다. 다음에는 김대중 자서전을 읽어볼 계획이다. 김대중은 현재에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 그 역시 많은 여러움을 겪고 민주주의를 위해 힘 썼던 사람이다. 사람들은 그를 바보대통령이라고 부른다. 그 역시 이들과 비슷한 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
체 게바라는 책을 무척 많이 보는 책벌레였고 젊은 시기에 여행을 많이 하던 사람이였다. 나는 이 두가지에 신경이 많이 쓰였다. 옛날 어느 선생님께서 하시던 말씀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책과 여행과 음악이 인생에서 제일 남는 것이라고 하셨다. 어린 시절 나는 선생님의 말씀에 피부로 와닿는 말이 아니였기 때문에 의문을 가졌다. 그런데 여기서 체 게바라 역시 책과 여행을 통해 그의 인생을 결정하고 도움이 되지 않았는가. 주변에서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한다. 다 이유가 있어서 한 말일 것이다. 어서 책을 많이 읽어서 그 사람들처럼 많은 깨달음을 얻고 싶은 소망이 있다. 책을 읽으면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데 퀄리티 있는 대화를 할 수 있고 그를 통해 나의 언변술을 키울 수 있다고 한다. 어서 그것을 맛보고 싶다. 그리고 여기서 덧붙여서 말하자면 교양수업에서 책을 읽고 참고해야 했던 수업이 많았는데 , 학창시절에 배웠던 내용들은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으나 지금 대학교에 와서 배우는 내용들은 실생활에 적용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것들이 였다. 그 수업들을 통해 책을 많이 읽게 되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이것들이 나의 뼈가되고 살이되는 것들이 구나 . 나를 차곡차곡 채워나가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 이게 바로 책을 읽는 재미일까? 아무튼 수업을 통해 책을 읽었지만 책을 읽어서 유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