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 복선화음가 - 조선후기 남성들이 원했던 이상적인 아내의 조건

 1  감상문 - 복선화음가 - 조선후기 남성들이 원했던 이상적인 아내의 조건-1
 2  감상문 - 복선화음가 - 조선후기 남성들이 원했던 이상적인 아내의 조건-2
 3  감상문 - 복선화음가 - 조선후기 남성들이 원했던 이상적인 아내의 조건-3
 4  감상문 - 복선화음가 - 조선후기 남성들이 원했던 이상적인 아내의 조건-4
 5  감상문 - 복선화음가 - 조선후기 남성들이 원했던 이상적인 아내의 조건-5
 6  감상문 - 복선화음가 - 조선후기 남성들이 원했던 이상적인 아내의 조건-6
 7  감상문 - 복선화음가 - 조선후기 남성들이 원했던 이상적인 아내의 조건-7
 8  감상문 - 복선화음가 - 조선후기 남성들이 원했던 이상적인 아내의 조건-8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 레포트 > 독후감
  • 2015.03.29
  • 8페이지 / hwp
  • 1,100원
  • 33원 (구매자료 3% 적립)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감상문 - 복선화음가 - 조선후기 남성들이 원했던 이상적인 아내의 조건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복선화음가
어와 세상 사람들아 이내 말씀 들어 보소
불행한 이내 몸이 여자 몸이 되었으니
이 한님의 증손여요 정 학사의 외손여라
소학 효경 열여전을 십여세에 외워 내고
처신범절 행동거지 침선1) 방적2) 수 놓기도
십사세에 통달하니 누가 아나 칭찬하랴
악한 행실 경계하고 착한 사람 뽄을 받아
일동일정3) 선히 하니 남녀노소 하는 말이
천강적강4) 이 소저는 부귀공명 누리리라
그 얼굴 그 태도는 천만고에 처음이라
이러하기 칭찬받고 금옥으로 귀히 길러
십오세가 그에되니 여자유행 법을 좇아
강호로 출가하니 김 한님의 증손부라
경계 좋은 화류 중에 삼월망간5) 우기하니
등명군 십이병은 군복병치6) 찬란하고
전배후배7) 열두 한님 오색복색 황홀하다
각사에 가진 시비 좌우로 세의하니
거리거리 구경꾼이 뉘 아니 칭찬하리
풍류 남자 오라버님 배행기구8) 거룩하다
은안백마9) 뒤 세우고 청사행 사인교에10)
청사도포 학술안경 대모장도 빗겨 타고
오동설합 백홍 연죽 이해수층 드리우고
옥삼전대 요강 타구 수대 규중 차지로다
수주 약주 가진 안주 복마구중11) 완득이라
탄탄 정로 조흔 길로 하루 이틀 사흘 안에
강호에 득달하니 시댁이 어디련고
주렴속에 잠간 보니 수간모옥12) 청계상에
동래서북 가련하다
반별은13) 좋건마는 가세가 영체하니14)
신행에 허다 하인15) 밥인들 먹일쏘냐
합천 지수 팔연판은 쟁반에 붉은 대초
도리혀 무색하다
폐을 드린 후에 눈을 감고 앉았으니
허다한 구경꾼들 서로 일러 하는 말이
아까울사 저 신부야 곱기 괴히 기른낭자
간구한 저 시집에 그 고생을 어찌 할고
극난하기 혼인이라 저대도록 속았는고
하루밤 지낸 후에 회마 치행16) 하올적에
배행 왔던 오라버님 날을 보고 하는 말씀
가세가 이러하니 할 일 없다 도로가자
차마 혼자 못가겠다 어뿐 우리 누이
이 고생을 어찌하리 두 말 말고 도로 가자
오라바임 하는 말씀 이 말이 왼말이요
삼종지도 중한 법과 여자유행 읽었으니
부모 형제 멀어서라 행예 예혼 하올적에
재물을 의논함이 잇적에17) 천한바요
사군자의 경계로다
수간모옥 적은 집은 구고 계신18) 내 집이요
안팎 문중 번화갑제 친부모에 옛집이다
하늘이 정한 팔자 순종하면 복이 되고
시댁이 간구하나 천생지록19) 있으리라
굼고 벗기 매양이며 가도가 심하시도
구고의 뜻을 받아 효성으로 봉양하면
도로혀 감동하사 불상 기특 사랑하오
그런 말씀 다시 말고 초치20)를 보중하사
평안지중 환차하사21) 시댁에 간구할 말
부모님께 부디 마오
자애 자정22) 우리 부모 이 말씀 들었으면
가득이나 늙은 친당23) 침식이 불안한대
선웃음24) 좋은 말로 시가사를 자랑하여
부모 마음 편키하오
오라바님 하는 말씀 아름다운 우리 누이
오히려 놀랏더니 금일에야 다시보니
백행이 구비하니25) 무궁보록26) 누리리라
수지부모 귀한 몸을 안보하야 잘있으라
눈물 뿌려 작별하고 현사당 하온 후에
삼일을 지낸 후에 세수 작객27) 예법으로
부엌으로 내려가니 소슬한 부엌에
탕관28) 하나 뿐이로다.
감지에 부모 봉양 무엇으로 하잔말고
진황시 서방님은 아는 것이 글뿐이요
시정 모른 늙은 구고 다만 망영29) 뿐이로다
하인을 급히 불러 이웃집에 보냈더니
돌아와 하는 말이 전의 꾼 쌀 아니주고
염치없시 또 왔느냐 두 말 말고 바삐 가라
그령저령 하노라니 때가 님의 옷이로다
자개 함농 열어 놓고 약간 전양30) 대어내어
쌀 팔고 반찬 사지 기식이 장식이라
앞에 드린 금봉채는 김 장자집 전당하고
왜포 당포 찬찬 의복 시찬가에 전당하고
상개구개 두루 불수 앉은 빗에31) 길게 하고
공단대단32) 핱이불은 이 자랑집 영영 방매33)
혼수가 많다한들 글로 어찌 당할쏘냐
친정에 약간 구지34) 헌 시루에 물붓기라
고운 낭자 대단치마 과거보기 소용이라
하도 못한 소과 대과 무방 초시35) 무슨 일고
사시장춘36) 고운 이복 그 무엇이 지탕하리
허리띠 열두 죽은 버선 집기 다 진했내37)
여간 쌀되 밥을 진들 부모남편 진지하고
수삼 노복 난화주니38) 저 먹을 것 전혀없다.
한 때 굶어 두 때 쉴시 치마끈을 졸라맨들
글로 어찌 당할소냐 눈이 캄캄하올 적에
헛두통을 앓노라니 사랑에서 무슨 호기39)
수청 한님 급히 불러 손님 두분 오셨으니
술 사오고 점심해라 호령이 등등하니
시행을 아니하면 사랑에 망신이요
시행을 하자한들 두 주먹이 붉었으니
생각다 할 일 없어 인두 가왜40) 전당 주고
술 사오고 양식 팔아 손님 대접 하였신들
그 무엇이 넉넉하여 지오기를 하잔 말가
이틀 사흘 유한 손님 만류하기41) 무슨 일고
봉제42) 접빈43) 지성인들 없는 바에 어이하리
반갱44)이요 차려 놓니 잔 드리는 이 내 마음
일언일도 한빈지사 이 모양이 한심하다
불효에 저일피라
사사이45) 생각하니 없는 것이 한이로다
분한 심사 다시 먹고 곰곰 생각 다시 하니
김 장자 이 부자는 근본적 부자런가
수족이 다 성하고 이목구비 온전하니
네 힘써 매 먹으면 그 무엇을 부려하리
비단치마 입던 허리 자치마 들너 입고
운혜당혜 신든 발에 석세 집신 졸여 신고
단장 안에 묵은 치마46) 갈고 매고 개간하여
외가지를 굴기 길너 성시에 팔아오고
뽕을 따 누에 쳐서 오색 당사 고은 실을
유황갓튼 큰 비틀에 필필이 짜 적에
쌍원앙 공작이며 기린 봉황 범나라
문채47)도 찰난하고 슈법도 기이하다
오희월여 고은 실은 슈노키로 다 진하고
호상 돈 천냥은 비단 갑시 부족하다
이이 틈을 타셔 칠십 노인 슈의 짓고
첩상묵근 고은 의복 녹의홍상 쳐녀치장
어린 아해 삭옷이며 대신 입난 조복이라
저녁 켜는 불노 새벽 조반 얼런 짓내
알알이 헤여 먹고 준준이48) 모아보니
양이 모여 관이 되고 관이 모여 백이로다
울을 뜻고 담을 치고 집을 짓고 기와이고
앞에에 좋은 전답 만을시고
안밧 마구49) 노새 나귀 때를 찾자 우난 소리
십이즁문50) 줄행낭줄 왕방울을 거러두고
고대광실 높흔 집에 츈혀마다 풍경달아
동남풍이 건듯하면 잠든 날을 깨와셔라
보라대단 요이불을 반자까지 도로싸고51)
욕목 괘상 두리상52)을 자 함농 겹쳐놋코
오동 셜합 백통연죽53) 서초양초 가득하며
왜화 기며 당화 기와 동내 반상 안성 유긔
삼간 고의 가득하고54)
슈중 하님 열둘이요 반빗 하님55) 슈물둘이라
좌우로 버려시니 육간대청 가득하다
올벼 타작 일천석은 적은 고의 너어 두고
늣벼 타작 이천석은 각처마랍 용정하고56)
도지쌀 책백석은 김 동지집 봉슈57)하고
시찬갑 팔천양은 이 낭청에 배삭이
날마다 소를 잡아 부모 봉양 유족하다
찬물도 허다하다 아침 저녁 갈아놋코
혼정신성58) 하올 적에 가진 실과59) 약주로다
아진 다락 선다락60)에 가진 찬합 열두 설합
굴병 사탕 편강이며61) 약과 산자 장복이라
주먹 갓흔 굴근 대초 춘시 호도 겹쳐 놋코
전복 쌈약 표육을 생율쳐서 새이 놋코
호초 생강 양염이며 은안백척 인절미라
지악이 복이 되고 지성이면 감천이라
시집온 지 십연만에 가산이 이러하오
아달 형제 고명딸은 형용도 기이하다
내외간에 화락하니 걱정인들 잇을소냐
갑자 구월 초파일에 국화쥬를 한잔 먹고
한석에 이지하여 츈관을 분부하여
다리 치드러 누어 옥단어미 책보이고
담배대 가로 물고 고요히 듯노라니
호련히 잠이 드러 정신이 흔흔튼니62)
큰 대문에 무삼 일노 저대도록 요란한고
청천백일63) 무삼 일고 천동벽역64) 고이하다
놀래여 잠을 깨여 완자 영창65) 열트리
똥배 불은 하님연을 저리 급히 연줍난고
엿쥬시요 하난말이 백변인지 창안 백발
우리 존구 청여장66)을 둘너 집고
황황이 드러와서 날을 보고 하난 말삼
이번 과거 즉일 창방 너에 남편 내 아달이
장원급제 하엿스니 이른 경사 또 잇나냐
지금까지 오래 살아 부귀공명 이른 경사
에다를손냐67) 너의 시모 삼연만 더 살드면
동히동낙68) 하련마난 혼자 보기 앗갑도다
내 마음 압호거든 너의 내위 오작하랴69)
전후방군 허다하니 첫재 돈이 백냥이라
하로 잇틀 사흘만에 두본거구 거록하다
재인 무동 열두놈은 오색비단 가진 치장
식천금은 안백마난 삼두복 대목각대
어사화 한 가지가 향풍에 나붓긴다
전후에 가진 전배70) 복색도 황홀하다
안동 방고 리한님은 실내위 하난 소래
어엿분 우리 낭군 분성적도 괴괴하다
당분 왜밀 어대 두고 먹을 갈아 성적할지
회가로 칠을 하니 얼슝덩슝 그린 모양
화랑등을 불워할가
모자빠진 허망근에 똥 지천 무삼일고
까재 잡고 나연후에 팔벌이고 개금 쥴지
박장대소 뉘 아닐가
말 꺽꿀로 타신 양반 서울길로 가라시냐
사당의 고유71)하고 경사 인사 채 못하여
실내위 하난 소리 김 정성내 서 판서라
전에 방골 코리 육천 실내 그만 욕비시요
승지댁 사촌 형님 무삼 일로 부르시나
괴득스런 사종동서 팔을 어이 이끄시요
안밖으로 허다 빈객 차답상도 융숭하다
초입사에 주성장영 멸군으로 안변부사
성지 당상 동래부사 물망으로 평안감사
국은도 망극하다
쌍교 독교 홀녀 타고 고을마다 다일 적에
연광이 사십이라
아랍답고 고은 얼굴 인간 공동 면할손야
아달 형제 진사 급제 가문도 혁혁하다
딸을 길러 출가하니 혼슈범절 치행하야
다시 일러 엇드하리
춘하츄동 사철 이복 대외 생전 유족하다
바느질에 침선채며 애마구종 춘득이요
전갈 한님 영예로다
남노여비 가졌으니 전답인들 아니주랴
대한불갈72) 조흔 전답 삼백석 받난 츄수
동도지 오천양은 요용소치 유연하다
나에 신행 올 때가 도리혀 생각난다
저 건너 괴똥어미 시집사리 하던 말을
너도 들어 알거니와 대강 일너 경계하마
지일 처음 시집올 지 가산이 만금이라
마당에 노적73)이요 너른 광에 금은이라
신행하여 오는 날에 가마 문을 나서면서 눈을 들어 사방 살펴 기침을 크게 하니
신부 행실 바이없다
차담 상에 허다 음식 생율 먹기 고이하다
무산 배가 그리 고파 국 마시고 떡을 먹노라
좌중부녀 어이 아라 떡조각을 집어 들고
이도 주고 저도 주니 새댁 행실 젼혀 없다
입구먹에 츔이 흘러 연지분도 간대 없고
앗가울사 대단 치마 어룽더룽 흉악하다
신부 행동 그려하니 뉘 안이 위면하리
삼일을 지낸 후에 형용도 긔긔하다
백주의 낮잠자기 혼자 안자 군소래며
둘이 앉아 흉보기와 문틈으로 손 보기며
담에 올라 시비 구경 어룬 말삼 초달기와74)
금강산 엇지 알고 구경하니 둘재로다
기역 니은 모르그든 책을 엇지 들고 안노
안짐 안짐 용열하고 거럼거리 망측하다
달음박질 하난 때의 너틀 우슴75) 무삼일고
치마꼬리 히여지고76) 비녀 빠져 개가 문다
허리띠 어다 두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