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완득이’를 읽고 - 완득이 감상문 - 완득이 줄거리

 1  서평 ‘완득이’를 읽고 - 완득이 감상문 - 완득이 줄거리-1
 2  서평 ‘완득이’를 읽고 - 완득이 감상문 - 완득이 줄거리-2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서평 ‘완득이’를 읽고 - 완득이 감상문 - 완득이 줄거리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완득이’를 읽고
소설의 내용은 대략 이러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도완득이는 난쟁이 아버지와 베트남 출신 이주 노동자 어머니를 부모로 둔 즉, 혼혈인 17살 소년이다. 그의 집은 매우 가난했고, 학교에서 공부도 그리 잘하는 편이 아니였다. 오직 싸움 하나 만은 끝장나게 잘하는 조용한 반항아였다. 완득이는 자신의 아버지와 그리고 남민구라 불리는 삼촌과 함께 옥탑방에 산다. 완득이의 어머니는 "이상한 춤이나 추면서 남한테 무시 당하며 사는 완득이 아버지를 이해 할 수 없다"며 부자 곁을 떠났다. 아버지는 카바레에서 춤추며 일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았으나, 그 곳에서 마저도 쫓견, 지하철에서 민구 삼촌과 온갖 물건을 파는 신세가 되었다. 어느 날, 아버지가 지하철에서 스타킹 파는 것을 힐긋 힐긋 쳐다보던 완득이는 아버지가 어떤 두 남자에게 걸려 이유없이 두들겨 맞는 장면을 보게 된다. 완득이는 죄 없는 아버지를 때린다는 사실에 열이 올라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두 남자와 싸우기 시작한다. 안전요원의 호루라기 소리를 듣고서는 완득이는 아버지, 삼촌과 함께 재빨리 도망친다. 완득이의 옆집에 살아 이웃이자 학생들에게 험한 말하기를 좋아하고, 완득이를 괴롭히는 것을 취미로 일삼는 담임선생님 똥주는 완득이가 싸움에 힘이 좋은 것을 알게 되고서는, 아는 사람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완득이를 소개시켜주며, 그가 킥복싱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킥복싱에 열중하며 하루하루를 기술을 연습하며 보내던 어느 날, 완득이는 담임 선생님을 통해 자신의 엄마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엄마는 저쪽 먼 나라, 베트남 사람으로 오래 전에 헤어졌고 최근에 엄마가 완득이를 만나고 싶어한다고……. 그 와중에 완득이는 같은 반에 공부 잘하는 윤하라는 여자 아이와 친하게 지내게 된다. 윤하가 완득이의 무뚝뚝한 매력에 관심을 보이면서 말이다. 윤하는 완귿이가 운동하는 체육관에 졸졸 쫗아다니고, 완득이에게 간식도 차려주고, 열심히 해라는 격려도 해주는 유일한 친구였다. 얼마 후, 완득이의 집에 엄마가 찾아온다. 완득이는 갑작스레 찾아온 베트남 사람의 엄마를 멀리 하지 않으려 한다. 엄마와 같이 시장에 가고, 엄마에게 구두도 사주고, 엄마가 해주신 삼계탕 요리도 이웃과 함께 먹으면서……. 그리고, 아버지 이름으로 등록하여, 담임 선생님 똥주 집에 댄스 교습소를 차리게 된다. 춤판으로 보낸 삼촌을 다시 부르면서, 삼촌과 아버지는 정식으로 춤 선생님이 되었다. 춤을 좋아했지만 춤 선생님이 된다는 생각은 못했었던 아버지와 삼촌은 막상 춤 선생이 되고 나니 꿈만 같다는 말만 되풀이하셨다. 완득이는 무턱대고 싸우는 싸움으로 현재 TKO만 줄줄이 계속 당하지만, 기술이 필요한 킥복싱을 점차 익혀서 나날이 일취월장하는 모습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작년에 한창 베스트셀러 1위를 하던 책이였다. 작년, 중학교 3학년 때 국어 선생님께서 "읽어보면 재미있고 유쾌한 책."이라는 말씀과 함께 한 번 일거보라고 추천하여 주셨다. 겨울 방학 동안에 사두어 놓고 읽어야지 읽어야지. 나중에 읽어야지.만 하고 있었던 나에게 「완득이」이 책이 권장도서목록에 있는 것을 보고는 책꽂이 깊숙히 박혀 먼지만 쌓여가던 찰나에 이 책을 꺼내어 첫 페이지를 넘겼다. 17세, 완득이와 같은 나이인 나는 유머러스하고 자연스레 웃음짓게 되는 이 책을 읽으며 많은 것을 느꼈다. 주인공 완득이는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처한 환경이라던지 상황에 전혀 불평, 불만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하여 만족하며 살아간다. 반면에 나는 완득이보다도 더 많이 가지고 있음에도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지 않고 내 욕심, 욕구 그리고 욕망을 채우기 위하여 부모님께 한없이 불평, 불만만 하는 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앞으로는 무언가를 더 바라며 내 배를 채우기보다는 완득이처럼 내가 가진것에 만족해하고 감사하며 살아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 나오는 담임 선생님 똥주 그리고 옆집 아저씨와 같은 완득이네 이웃집 사람들은 맛있는 음식을 서로 나누어 먹기도 하고,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서로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옛 우리 조상들의 공동체 정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지나친 서구 문명의 도입으로 지극히 개인주의적으로 사회는 변해가고 있다. 개인주의라는 말에 물들어가는 현대인들은 자신의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 조차도 모르는 사태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현실의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며 서로 함께 할 줄 알고, 조화된 삶을 살 줄 알았던 우리 조상들의 전통, 상부상조의 미덕을 꼐속 이어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완득이」이 책은 월급까지 떼이면서 부당하게 살아가는 외국인 근로자들, 국제사기 결혼, 하루하루를 전쟁같이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의 고단한 일상 그리고 왜소증(난쟁이)과 말더듬이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고통과 같이 우리 사회가 하루 빨리 극복해야 하는 숙제들을 담고 있었다. 이것은 우리 시대의 자화상이다. 싸움만 잘하는 한 평범한 소년에서 킥복싱을 배워 경기까지 하게 된 완득이의 모습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티코에 온갖 욕설을 적었으나 나중에 이들을 위하는 모습을 보여주신 옆집아저씨의 변화된 모습처럼 우리고 장애인들에 대한 시선을 바꾸었으면 한다. 이들, 장애인들을 그저 장애을 가진 한 사람으로서만 바라보지 말고, 우리의 이웃으로서, 친구로서 바라보아 주었으면 한다.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에게 냉소적, 비판적인 차가운 시선보다는 훈훈하고,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이들, 외국인 노동자들 그리고 장애인들을 바라보아 주는 것이 우리 사회가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일이자 진정으로 이들을 위하는 마음이 아닐까?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