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방 자기만의방독후감 자기만의 방독서감상 자기만의 방감상문

 1  자기만의 방 자기만의방독후감 자기만의 방독서감상 자기만의 방감상문-1
 2  자기만의 방 자기만의방독후감 자기만의 방독서감상 자기만의 방감상문-2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자기만의 방 자기만의방독후감 자기만의 방독서감상 자기만의 방감상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자기만의 방 독후감
이 책은 버지니아 을프가 내면의 독백 이나 의식의 흐름 이라 불리는 자신만의 독특한 기법으로 써 나간 에세이 형식의 작품이다. 작가 자신의 일상적인 사건들을 유연하게 다루어 가며 이리 저리 논리의 줄을 타고 가는 경로를 독자에게 그대로 보여주는 독특한 형식이기도 하다. 울프의 다른 소설들처럼 여성들의 극히 미묘한 심리를 잘 들여다보고 포착하여 남성들은 도저히 알아차리기도 어려운 것들을 그녀만의 언어로 표현해 내고 있어 여성 독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 책은 문학을 지망하는 젊은 여대생들을 위한 강연을 바탕으로 쓴 것으로, 영국의 여류문한에 대한 역사적 비평까지 하고 있다. 당시 여류 작가의 사회적 지위 등에 대해서 항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겠는데 현대 여성들에게도 많은 부분이 해당된다고 본다. 작가는 남성과 마찬가지로 여성도 최저 생활을 갖지 못하면 창작에 몰두하여 좋은 문학을 창조해 낼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1년에 5백 파운드의 돈과 자기 혼자만 쓸 수 있는 방이 있어야 한다는 울프의 주장에 많은 여성들이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자고로 여자들이 글을 쓴다는 것, 특히 문학을 한다는 것은 남성에 비해 상당히 열악한 환경 놓여 있어 매우 불리하다는 점을 울프는 세익스피어의 여동생이 있음을 가정해서 이야기를 꾸며 나감으로써 잘 설파하고 있다. 여기에 버지니아 울프의 저력이 있다. 제인 에어라는 작품 속에서도 작가가 여성이므로 맺힌 한이나 답답함을 풀어 버리지 못함으로 인해 그 완성도가 떨어졌음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하여 여성이 여성이라는 눈에도 보이지 않고 아무도 씌워 주지 않았을 것 같은 굴레이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물리적, 환경적 한계에도 굴하지 않고 글을 써 보자면, 어떤 수단을 써도 좋으니 충분한 돈을 가져서 여행도 하고 마음 편히 놀기도 하고 세계의 과거와 장래를 생각도 해 보고 책도 실컷 읽고 거리의 구석구석을 헤매며 사색의 낚싯줄을 강 깊숙이 던져보기를 바란다. 고 작가는 말해 주고 있다. 그래, 그러면 나도 좀 더 글다운 글을 써 볼 수 있을 것 같아! 라는 생각을 누구나 하게 될 것이다. 시대가 막 여성이 조금씩 활동을 하기 시작 했을 때 쯤 이라 저런 주제로 여성에게 강연을 의뢰했겠지만, 그 당시에도 대학에서 길을 지나는 것 혹은 도서관을 출입하는 것 에도 제재가 있었다니 좀 놀라웠다. 여성과 픽션이라는 주제를 놓고 16세기부터 알려진 여성들의 삶이나 혹은 그들이 남긴 글들. 그리고 남성작가들이 쓴 글속에서 여성의 모습들에 대해 현실적이지 않다고 비평하기도 하고, 만약 여성이 교육을 받고 그런 환경에 처 했을 때 어떻게 되었을까 상상도 하면서 차근차근 자기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여성이 어떻게 조금씩 변해왔는가를 이야기해기도 한다. 그러면서 여러 여성 작가들에 대해서 자신이 느낀 점을 이야기한다. 적어도 100년도 더 되기 전의 여성이 자기만의 방을 같기 위해서 돈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거야 말 할 바도 없지만 육아의 문제까지 고민하는걸 보면 지금의 우리 여성의 위치 혹은 느끼는 바가 한 세기가 지났지만 큰 차이도 없어 보인다. 하지만 교육에서 차별을 받아온 여성이 경제적인 여유를 갖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만의 방을 갖기는 더 어려웠으리라.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그러한 차별을 받아온 여성이지만 마음속에 분노를 품지 말 것, 그리고 자신의 성을 인정할 것. 여성스러운 남성 혹은 남성스러운 여성, 두성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점이다. 이런 논점 또한 현재 많이 볼 수 있는 현상이 아닌가. 군대문제에 언제나 댓글로 여성의 임신이나 생리휴가 문제가 나오는걸 봐도 서로의 성이 기본적으로 가지는 차이점을 제대로 인정하지 못해 나오는 현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읽는 내내 무수히 많이 나오는 작가들이나 글들에 대해서 거의 모르는 것 투성이라 이 논문을 제대로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또, 의식의 흐름기법이라 했던가, 그래서인지 문장이 약간 산만하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주제가 매끄럽게 흐르지 못한다는 느낌도 살짝 받았다. 다 읽고 나서도 "여성과 픽션" 이 주제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는걸..다만, 책 제목이 "여성의 방" 이 아닌 "자기만의 방" 이라는 것이, 현대사회에서 남자든 여자든 자기만의 방을 갖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곰곰이 생각해볼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