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문 주의 결함 다동 장애 ADHD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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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결함 다동 장애 ADHD에 대한 이해
‘매를 아끼면 자식을 망친다.’ 라는 우리 속담이 있다. 자식이 잘못을 했을 때는 부모가 과감히 매를 들어 훈육시켜야 올바른 아이로 성장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무식한 부모가 아이들을 때린다.’ 라는 말이 하나의 속담이 되어버린 듯하다. 이런 부모들은 잘못을 지적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아이들을 과잉보호 하려고만 한다. 이러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에게는 자기만 있을 뿐 주변은 없는 듯하다. 그러나 이런 모습이 꼭 가정교육이 잘못되어서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자기 자신을 통제 할 수 없는 현대정신질환 때문에 나타나
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흔치 않은 듯하다. ADHD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가 바로 그것이다. 이 질병은 미국의 경우 학령 전기 아동의 3~5%, 학동기 아동의 2~20%가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은 한 반에 3~4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때문에 앞으로 초등교사, 그리고 한 가정의 부모가 될 사람으로서 이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 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이 병의 증상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이 나타난다. 극단적으로 기분이 들뜬 상태(조증)와 기분이 가라앉은 상태(우울증)를 교대로 느끼기 때문에 산만하고 위험한 행동을 반복한다. 쉽게 주의가 분산되고 집중하지 못하며 따분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둘째로, 과잉 행동적이면서 충동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런 아동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과민하게 반응한다. 예를 들면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부모 또는 남에게 욕설을 퍼붓거나 밀치거나 또는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이 아동들은 고집이 세고, 쉽게 화를 내고, 반항적인 행동을 취한다. 마지막으로, 집중시간이 짧기 때문에 학습장애가 나타난다. 지능은 일반아이들과 같지만 한 번에 여러 가지 생각이 머릿속에 자리 잡아 반복적인 자극에 집중하기 어려워한다.
그렇다면 ADHD의 원인은 무엇일까? 유전적 요인이 30%라는 통계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요인이 지배적인 것은 아니다.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의 순환, 공급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자신을 조절하거나 통제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크다. 그 밖에도 임신 중 흡연, 인스턴트식품으로 인한 영양불균형, 스트레스 같은 것이 원인으로 거론 되고 있다. 이와 같이 ADHD 아동들은 자기 자신의 의지로 해결할 수 없는 선천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이기에 우리는 이런 아이들을 이해하고 사랑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ADHD가 보기 드문 극소수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러한 모습을 가진 사람이 비교적 많다는 사실이다. 서울시 소아청소년 광역 정신 보건센터와 서울대병원 소아 정신과가 서울시 19개 초. 중. 고 2694명을 대상으로 한 유병률 역학조사를 살펴보자. 유병률 역학조사 결과 초등학교 15% 중학교 11% 고등학교 8% 에 이르는 비교적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ADHD 장애 아동들을 교육하고 개선하는 방향으로 힘을 기울이는데 드는 사회적 비용이 방치하여 비행, 약물남용, 반사회적 인격 작용을 하여 드는 사회적 비용보다 적은 것도 그 이유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이런 장애가 있을 경우 체계적인 배려 대신 특수학급으로 보내는 선택을 많이 하는 실정이다. 이것은 학교의 편의를 위한 모습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비록 사회생활에는 어려움이 많겠지만 ADHD의 기질을 잘 이끌어만 준다면 강력한 잠재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ADHD 아동을 바르게 이끌어 주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가 가진 문제를 아이만이 가진 문제로 보지 말고, 아이도 항상 힘들어 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말로써 지시하거나 비난하지 말고 행동에 대한 결과를 사용하고 부모가 더욱 자주 즉각적으로 자녀의 행동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주도록 행동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학교 내에서는 격리되어야 하는 패배자로 볼 것이 아니라 전체의 규율을 서서히 익혀 책임감을 가질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장애를 인정하고 이끌어 주고자 하는 주변의 관심과 배려가 가장 필요 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ADHD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그러한 아동들을 대할 때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재밌는 사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차르트, 아인슈타인, 처칠, 그리고 지금 미국의 대통령 부시에 이르기까지 ADHD의 증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ADHD아동들은 주변에서 잘 이끌어만 준다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 할 수 있다. 앞으로 이런 아동들을 위해 사회 제도적으로 이끌어 주는 체제가 더 보완되어야 할 것이고 이들을 이끌어야 할 교육자 또한 이러한 부분에 책임감을 느끼고 행동해야 함을 알아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 ‘SBS스페셜 ADHD 발달장애’ 2006.02.05 방송
http://www.adhd.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