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아라비아 로렌스 세계관의 충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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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라비아 로렌스
들어가며...
영화 ‘아라비아 로렌스’는 자연환경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력과 그에 따르는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할 여지를 주고 있다. 이와 아울러 동양과 서양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었다. ( 물론. 동양과 서양의 세계관을 명확하게 구분지을 수는 없지만, 경향성의 측면에서는 구분지을 수있다는 전제에서 시작한다. )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서양의 이분법적 세계관과 실체적 사고, 수직적인 인간관계와 / 동양의 관계적 사고, 평등한 인간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 자연과 인간의 관계
자연 환경의 차이는 인간의 사고와 삶의 형태를 바꾸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그것은 유목민들과 농경민들의 생활에서 극명하게 찾아볼 수 있다. 유목민들은 자연환경 상 정착된 삶이 아닌, 이주하는 삶을 살아야한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공동체의 화합과 안정보다는 생존에 있다고 생각한다. 유목민은 능력위주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반면, 농경민들은 자연환경 상 생존의 위협보다는 정착된 생활 속에서 공동체의 화합과 안정이 더 중요시되고 있다. 농경민들은 능력이 아닌, 세습적인 장자상속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영화 ‘아라비아 로렌스’의 공간적 배경은 ‘사막’이다. ‘사막’은 삶과 죽음이 존재하는 곳이다. 또한 사막에는 생명이 없으며, 타인(他人)보다는 나의 생존이 우선시 되는 개인주의적 공간이기도 하다. 사막에서의 삶은 정착된 삶이 아니라, 유목민의 생활처럼 항상 이동해야하고, 우물하나에도 각기 다른 부족의 영역이 분명한 곳이다. 부족간의 패권싸움이 끊이지 않고, 항상 다투며, 우위를 가리는 관계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삶은 서양의 이분법적인 사고를 연계시켜 생각할 수 있다. 세계를 본질계와 현상계로 나누고, 인간을 영혼과 육체로 나누는 사고 방식. 그것은 ‘실체적 사고’이다. 자연과 인간을 별개의 것으로 보고, 너와 나를 따로 나누어서 생각하는 사고인 것이다. 사막은 자연 환경의 영향으로 능력위주의 생활을 영위하고 있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은 실체적 사고를 지니고 있다. 모든 것을 유기체적으로 연관시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따로 떨어뜨려서 생각하는 사고를 하는 것이다.
사막이라는 자연환경과 그 안에서의 인간의 삶을 통해서 서양의 이분법적인 세계관과 실체적사고를 엿볼 수 있었다. 이와 아울러 동양의 세계관까지 떠올리게 되었다. 서두에서도 말했지만 동양과 서양의 세계관을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쉽지 않지만. 경향성의 차원에서 볼 때. 더 우선시 되는 것을 경향으로 세계관을 구분짓는다면, 동양의 세계관은 서양과는 달리 ‘관계적 사고’를 지니고 있다. 그것은 ‘실체적 사고’와는 다르게 모든 것을 연계시켜서 생각하는 사고이다. 자연과 인간은 서로 떼어낼 수 없는 관계이며, 모든 것이 어울려 친구가 되는 조화로운 관계를 지닌 것이다.
* 인간과 인간의 관계
자연환경의 차이는 인간의 사고와 삶을 변화시키는 커다란 동인(動因)이었다. 인간과 인간의 관계 또한 자연환경의 차이에서 그 영향을 받는다. 사막에서의 인간관계는 서양의 이분법적인 사고에서도 잘 드러나듯이 우위와 하위를 나누고, 우월한 것을 더 중요한 것으로 여기는 관계를 지닌다. 그것은 사막에서의 생존경쟁과 부족간의 치열한 패권싸움, 그리고 계급과 신분에 따르는 인간관계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관계는 인간과 인간이 수직적으로 놓여있음을 보여준다. 계급과 신분으로 인간의 등급을 나누는 ‘ 수직적 관계’ 인 것이다. 너는 너고, 나는 나다라는 식의 명확한 구분과 우월한 것과 열등한 것의 구분이 사막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관계와 아울러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수평적 관계’이다. 인간과 인간이 동일한 선상에서 평등하게 대우받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첫 번째 수업시간에 보았던 cf를 보면서 장자의 호접몽(胡蝶夢) . 장자가 꿈에 나비가 되었는데 나비가 장자인지, 장자가 나비인지 분간하지 못했다는 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