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보다 진로를 먼저 생각 하는 10대의 미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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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진학보다 진로를 먼저 생각 하는 10대의 미래지도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진학보다 진로를 먼저 생각 하는 10대의 미래지도
(3년이 아니라 30년을 꿈꾸게 하는 진로코칭)
Chapter 1 꿈은 분명하고 구체적이어야 한다[Dream Specific]
좋아하는 일이 먼저일까, 잘하는 일이 먼저일까?
Chapter 2 아무리 꿈이래도 측정가능해야 한다[Dream Measurable]
10대에도, 30대에도 자기계발은 끝나지 않는다
Chapter 3 원대하지만 달성가능한 꿈을 가진다[Dream Attainable]
부모는 아이의 첫 번째 커리어 롤모델이다
Chapter 4 작은 꿈 하나하나가 큰 꿈을 이룬다[Dream Relevant]
스마트한 꿈이 있으면 공부는 따라온다
Chapter 5 꿈에도 기한이 있다[Dream Time-framed]
10대는 막연한 꿈을 구체적인 꿈으로 바꾸는 시기
작가님의 머리말의 내용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나는 나일 때 자유롭고 행복하다. 발견된 나와 실현되는 나는 다르다.
나라는 악기에서 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자. 그것은 나의 발견이다. 어떻게 조율되느냐, 또 어떤 악기로 조형되느냐에 따라 내 소리의 가치는 180도 달라진다. 그것이 나의 실현이다. 나의 소리를 멋지게 연주하게 될 때 나는 진정으로 행복해진다. 이런 멋진 글귀는 현실의 잣대에선 어려운 일일까?
40대는 인생의 행복지수가 그리는 U자형 커브 에서 최저점에 있는 시기라고 한다. 40대가 인생의 여러 경험과 시도를 통해 자신의 현실적 한계를 인식하고 좌절하기도 하는 시기라서 그렇다고 한다. 그러나 40대는 인생주기에서 어쩔 수 없이 지나가야할 코스이지만 생애곡선에서 꿈과 희망으로 가득해야할 10대, 20대 청소년들이 매우 불행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한국 청소년들의 행복지수가 OECD 20개국 중 가장 낮으며 20~30대 사망원인 중 자살이 1위라고 한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은 왜 그렇게도 불행하다고 느낄까? 날로 치열해져 가는 입시경쟁, 취업경쟁의 스트레스는 항상 거두가 되었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특목고, 국제중 등의 열풍이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극에 달하게 한다는 것이다. 청소년들은 더 일찍 학업 스트레스를 받고, 더 일찍부터 좌절을 경험하게 된 것이다. 주입식 교육, 획일적인 학과목 편성, 줄 세우기식 선발의 입시 풍토가 아이들의 꿈을 펼쳐보지도 못하게 하고 있다. 예전에는 중학교 때는 공부를 못해도 고등학교에 가서 반전을 하는 아이들도 많았다고 하는데 요즘엔 거의 그런 아이들을 볼 수 없다고 한다. 이미 줄서기에서 뒤로 쳐진 아이들은 자포자기 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존재하는 그 자체로서 존중을 받아야한다. 성적과 재능이 우월하든 열등하든 간에 순수한 존재가치를 이해해야 하며, 또한 자녀를 바라보는 부모의 시각이 바뀌어야 한다. 훌륭한 교육은 그마다의 특성을 인정해주고, 장을 열어주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청소년들은 자기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고, 존재 있는 가치로 느끼며 더 이상 불행해 하지 않을 것이다.
하버드대와 스탠포드대 등의 유수 명문대의 종적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것을 보면 성공과 행복을 좌우하는 중요 요소는 지능이 아니라 성격과 인격, 기회포착 능력이며 더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라는 것이다. 분석심리학자의 아버지이자 개인 성격연구의 대가인 칼 융은 행복이란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는 일이며 일에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최고의 성공이라고 했다. 그런 것처럼 인간은 제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고 태어나거나 제각각의 유형으로 분화되며 인식, 판단, 행동양식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한다는 것이다. 이런 것들이 결핍 될 경우 커뮤니케이션, 대인관계가 어렵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회의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청소년기는 자신과 다른 사람의 차이는 무엇이며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탐색하고 고민하는 시기이다. 이젠 공부기계가 아닌, 자신이 그리는 꿈에 한 발 한 발 다가가는 주도적인 삶을 꿈꾸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청소년들은 조기에 정년퇴직을 하는 부모세대와는 달리 노화방지 기술과 질병치료법의 발달로 오는 2030년이 되면 평균수명이 100세에 이를 것이라는 미국 스탠포드대학의 시리패트 툴자푸르카르 교수의 발표가 있었으니 실제 인생은 60부터 라는 제2의 인생을 걷게 될 것이다. 중요한 선택의 시기에 어느 한 가지를 선택할 경우, 다른 것을 선택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단념해야 하는 기회비용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자신의 신념과 개성, 가치관이 투영된 선택을 하기를 당부하며, 성적 제일주의에서 벗어나 평생 자신의 진로를 결정한 후 공부를 통해 꿈과 목표를 달성해 좀 더 행복한 삶을 살도록 권고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 창조경영 패러다임의 시대는 성과와 행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라고 요구한다. 기존의 변별형 인재를 양산하는 방식은 이 점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이명박 정부가 중점을 두는 입학사정관제와 창의성 교육도 모든 사람의 적성과 잠재력, 꿈을 계발하여 성적으로 줄 세우기가 아닌 모두가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할 것이다. 어떤 계기로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된 학생이 구체적인 목표가 생기자 공부할 마음이 생겼고, 성적도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는 사례를 보면, 자발적인 동기부여 없이 외부적인 자극(부모의 강요, 사교육 기관에 위탁)에 의한 효과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분명한 사실이다.
부록에서 다루고 있는 사례들을 보면 자신에게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 이런 고민을 끌어안고 있을 것인지 아니면 적극적으로 고민을 해결할 방법을 찾을 지 물음을 던지며 종합적이고 총체적인 자기진단 및 이해와 더불어 현재 자신이 접하고 있는 환경에서 택할 수 있는 진로 대안은 어떤 것인지 살펴보는 작업이 병행될 때, 가장 합리적이고 후회하지 않는 진로설계가 가능한 것임을 조언하고 있다.
대다수 부모들이 아이들 교육에서 가장 오류를 범하는 부분이 바로 이것이라는 데 생각이 미쳤다. 책에서 지적한 대로 많은 부모들이 진로 지도와 진학 지도의 순서를 뒤바꿔 하고 있다. 교육 관련 전문가들의 강연을 들어보면 그들 모두 하나 같이 진로 지도를 우선할 것을 강조한다. 그런데 실제 교육에서는 진로 지도보다는 진학 지도를 우선하게 된다. 일단 좋은 대학부터 들어가 보자는 심산에서 아이에게 공부만을 강요하게 된다. 그렇다 보니 아이는 안 보이고 아이의 성적만 눈에 크게 들어오고 주위 아이들과 비교하면서 조바심을 내게 된다. 항상 마음으로는 아이 교육에 있어서 ‘여유를 갖자’, ‘내 중심을 찾자’ 하면서도 막상 다른 아이들을 보면 그런 마음가짐이 금세 허물어진다. 주위에서 부모의 성화에 못 이겨 어렵사리 들어간 대학을 중도 포기했다는 이야기나 취업을 하고 난 뒤에도 적성이 안 맞아서 새로 공부를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얼마나 많이 듣는가. 그런 얘기들을 들을 때마다 ‘아이가 우선이지’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나만 그런 생각을 하면 뭐하나? 우리 사회가 그렇지 않을 걸’로 돌아서서 다시 아이에게 무조건적인 공부만을 강요하게 된다. 이제는 그런 잘못된 교육 관행을 깨야 할 때인 것 같다. 우선 무엇보다도 아이가 꿈을 세울 수 있게 도우라고 한다. 안철수 연구소의 안철수 박사, 제일기획의 안해익 제작팀장, 미켈란젤로와 아인슈타인 같은 유명인에 대한 이야기도 전하면서 꿈의 로드맵을 세우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안내한다. 또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 갈 때 필요한 입학사정관 제도에 대한 안내와 그 준비 방법도 알려주고, 부모와 자녀가 진로 고민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상담 사례도 적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