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은 생각을 바꾸어야 교회가 성장한다 - 뉴 패러다임 교회성장 - 사람중심의 20가지 교회성장 원리 제시 [교회성장핸드북, 윌리엄 이섬,안승철 옮김 기독교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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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 사회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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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은 생각을 바꾸어야 교회가 성장한다 - 뉴 패러다임 교회성장 - 사람중심의 20가지 교회성장 원리 제시 [교회성장핸드북, 윌리엄 이섬,안승철 옮김 기독교서회]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묶은 생각을 바꾸어야 교회가 성장한다.
뉴 패러다임 교회성장 - 사람중심의 20가지 교회성장 원리 제시

한국교회의 주특기는 성장이다. 세계적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교회성장의 전형과 모범을 창조했던 한국교회였다. 그러했기에, 오늘 한국교회는 두 가지의 위기로 내적 고통을 겪고 있다. 하나는 성장정체이다. 매년 기록을 갱신해오던 성장곡선이 1990년대 이미 정체를 넘어 마이너스 성장현상을 보여 왔다. 지난 시기, 한국교회는 이렇게 성장했으므로 모든 것을 정당화되었고, 모든 논리가 합리화 왔었다. 그러다보니 한국교회가 성장이 정체는 예상하지 못한 변수였고, 성장이 정체 내지 퇴행해온 지난 10년이 동안 이 변수 앞에서 전전긍긍 되면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다. 또 하나는 교회 안에 영적지도력은 아직 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적지도력에 대한 사회적인 평가는 냉정하고 인색하다. 특별히 영적지도력의 도덕성 상실문제는 심각한 지경에 있다.
단적으로 한국사회 지성적 주류의 인식을 대변하는 언론이나 문화예술 영역에서 현재 교회의 모습이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를 보라. 교회는 그렇게 긍정적으로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하다. 특별히 제도언론뿐만 아니라 인터넷상에서는 다양한 안티사이트들의 활동은 교회에 막대한 타격을 주고 있고 이미지에 흠집을 내고 있다. 뿐만 아니다. 최근 개봉영화관에서 상당한 관중동원력을 보이고 있는 는 기독교에 대한 우리사회의 그러한 인식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이 영화에서 기독교는 위선적이고 천박한 소품에 지나지 않는다.
교회가 성장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별로 곱게 보지 않는 현실에서 교회성장은 한국교회로서는 상당하게 버거운 딜레마이다. 몇 년전 감리교회가 벌였던 300만총력전도운동 역시 교회의 이 성장딜레마를 해결하고자한 몸부림이 아니었을까?
이런 와중에 “느리지만 확실히 진행되고 있는 교회의 죽음을 뒤엎고 건강한 교회로 발전시킬 수 있는 성서적인 성장원리”가 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윌리엄 이섬의 은 제목만 보면 교회성장을 위하여 시시콜콜하고 테그닉한 주제들로 짜여진 책이라는 선입견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렇게만 보면 큰 코를 다친다. 이 핸드북은 ‘성장을 위한 성장’을 다루는 책이 아니다. 교회 밖으로 시선을 돌려 사람들의 필요를 도와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교회가 이웃을 위해 베풀 때,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발전하게 되며 수적으로 성장하게 된다는 성장에 대한 기존 교회의 목회자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시각으로 교회성장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견해를 제출하고 있다.
이 책은 교회성장을 위하여 교회가 갖추어야할 두 가지 유의할 만한 관점을 제시한다.
하나는 사람중심의 교회론과 또 하나는 과격할 만큼의 사회정의에 참여를 성장의 중요한 동력으로 들고 있다. 이 부분에서 이섬의 논리는 명쾌하다. “교회가 사람을 돕기 위해 있는 것이지 사람이 교회를 돕기 위해서 있는 것은 아니다.”는 것이고, “정치무대에 뛰어 들지 않는 한 교회가 이 세상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 목사들에게 강단을 벗어나 사회정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자유가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왜 이렇게 주장을 하는가? 그래야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섬의 논리는 한국의 전통적인 목회자의 관점에서 보면 한국의 목회자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목회를 성장의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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