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정당 브라질 선거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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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브라질의 정당 브라질 선거제도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감사합니다!!
브라질의 선거제도
왕정체제
(1822-1889)
제1공화정
(1889-1930)
혁명기
(1931-1836)
신 국가체제
(1937-1945)
제2공화정
(1945-1964)
군부정권
(1964-1984)
제3 공화정
(1985년 이후)
*
투표하면 우선 떠오르는 모습이 투표 용지와 천막이 쳐진 기표소내의 빨간 붓뚜껑, 그리고 커다란 상자로 된 투표함입니다. 하지만 브라질 선거에서는 이 모든 것이 필요 없습니다. 기표소에 들어가면 현금자동인출기와 비슷하게 생긴 투표용 단말기 하나가 달랑 있을 뿐입니다. 투표용 단말기는 0부터 9까지의 숫자 버튼과 확인버튼, 수정버튼이 있습니다. 유권자들이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자의 번호를 누르면, 단말기 화면에 후보자의 사진과 소속 정당이 나타납니다.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맞으면 확인버튼을 누름으로써 투표를 끝마치게 됩니다. 물론 후보자의 번호를 잘못 누른 경우 수정버튼을 누르고 다시 후보자 번호를 누르면 됩니다. 따라서 브라질 유권자들은 후보자의 이름보다는 번호를 먼저 기억해야 합니다.
이러한 전자투표는 브라질에서만 볼 수 있는 유일한 선거 풍경입니다. 2000년 시장선거 때부터 부분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전자투표는 이번 총선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지난번 대선으로 골머리를 썩었던 미국의 경우 브라질의 전자투표를 관심어린 눈으로 지켜보더니 얼마 전에 있었던 총선에서 조지아 주에 한해서 시범적으로 전자투표를 시행했다는 뉴스가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전자투표의 위력은 투표집계에서 여지없이 나타났습니다. 투표용 단말기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컴퓨터에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에 대한 1억 2천만표의 투표집계뿐만 아니라 주지사 선거 투표 집계까지 포함해서 한 5시간만에 거의 모든 당선자들이 발표되었습니다.
투표 단말기
(2) 투표를 안하면 벌금을 냅니다.
브라질 선거의 또 다른 특징은 의무 선거라는 점입니다. 18세 이상 70세 이하의 유권자들은 특별한 사유 없이 선거에 불참하면 바로 벌금을 물게 되고, 사회보장기금이나 연금 혜택 등에서도 여러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그 때문인지 브라질의 투표율은 90%정도로 항상 높은 편입니다. 선거일만 되면 공짜 휴일 생겼다고 야외로 놀러 가는 한국의 선거 풍토와는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또한 16세와 17세에 해당하는 청소년들과 70세 이상의 노인분들은 의무선거가 면해집니다. 이 연령대의 유권자들은 자기 의사에 따라 선거에 참여해도 되고 안해도 됩니다.
(3) 선거일은 일요일이고 술 판매는 금지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선거일하면 공짜 공휴일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브라질에서 선거는 반드시 일요일에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는 의무선거인만큼 유권자들이 자기 고향에 가서 투표를 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원칙입니다.
또한 선거 전날인 토요일에는 밤늦게까지 한잔 걸치는 사람들의 모습을 브라질에서는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자정부터 투표가 끝나는 일요일 오후 5시까지 브라질 전역에는 금주령이 발효됩니다. 동네 구멍가게부터 대형 슈퍼마켓, 그리고 유흥업소 등 모두 장소에서 술 판매가 금지됩니다. 주말 저녁만 되면 골목길 귀퉁이 선술집에 들려오는 흥겨운 삼바 음악과 동네 아저씨들의 너털웃음 소리를 선거 전날에는 전혀 들을 수 없습니다.
(4) 결선투표 제도가 있습니다.
끝으로 대통령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장은 반드시 유효투표의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야 당선됩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후보자가 나오지 않으면 최고득표 후보와 그 다음 최고득표후보, 이렇게 둘이서 다시 결선투표를 합니다.
그래서인지 결선투표가 끝나면 브라질은 한바탕 축제분위기로 변합니다. 한국의 경우 1/3도 안되는 지지율로 대통령에 당선되면 당선을 축하하는 사람보다도 당선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결선투표 덕에 브라질 대통령과 자치단체장은 적어도 50% 이상의 지지를 받고 선출되기 때문에 선거가 끝나면 유권자들과 당선자들 간의 길거리 축제가 자연스럽게 마련됩니다.
이렇게 브라질의 선거 제도를 보면 재미있는 점도 많고 한편으로는 상당히 설득력 있는 제도라는 생각도 듭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브라질도 21년간 군사정권의 철권통치 하에서 민주주의의 원칙과 제도들이 유린당한 경험을 갖고 있는 나라입니다. 때문에 민주화를 달성한 후 이루어진 88년 개헌 당시 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헌작업이 진행되었고, 그 결과 현재의 선거제도가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도 새 천 년의 첫 지도자를 선출해야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선거제도는 국민의 의사가 광범위하게 반영되는 방향으로 정비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볼 때, 브라질의 선거제도는 우리도 한번 재고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표하고 있는 모습
안타깝게도 저는 브라질에 있는 관계로 이번 대선에 참가할 수는 없지만, 먼 곳에서라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브라질의 재외국민은 체류국의 브라질 영사관이나 대사관에서 부재자투표를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출처] 브라질 선거 제도|작성자 콩알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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