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교이후 한국&러시아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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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교(1990y)이후 한·러 관계
- 목 차 -
Ⅰ. 한·러 수교의 배경
Ⅱ. 전반적인 한·러 관계
Ⅲ. 각 분야별 교류
1. 한러정치교류
2. 한러경제교류
3. 한러과학교류
4. 한러문화교류
5. 한러기타교류
Ⅳ. 민·관 교류
1. 한·러 교류 협회
2. 한·러 비즈니스 협회
3. 한·러 대화 및 한·러 대학생대화
4. 주요 지방 자치 단체 간 교류
Ⅴ. 맺음말
Ⅰ. 한·러 수교의 배경
동북아 지역 냉전의 벽을 허문 한국-러시아 수교가 성사된 지 지난 30일로 21주년이 된다.
미하일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개혁. 개방) 표방하며 침체에 빠진 경제개혁과 사회 민주화, 대외개방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었다. 이데올로기의 벽을 넘어 자본주의 국가와도 실용적 경제협력 관계를 구축하려는 노력도 기울였다. 여기에 외교 지평 확대를 내세우며 공산권과의 관계 정상화에 나선 노태우 대통령의 북방외교 정책이 맞물리면서 한·소간의 분위기가 무르익어갔다. 소련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 788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해 한국과의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소련 선수단의 서울 올림픽 참가로 양국 간에 우호적 분위기가 조성된 이후 수교를 위한 물밑 작업이 본격화됐다. 양국의 정부와 비정부 인사들이 빈번히 상대국을 오가며 협상을 벌였다.
특히 1990년 3월 소련 과학아카데미 산하 국제경제 및 국제관계연구소(IMEMO) 초청으로 모스크바를 방문한 김영삼 당시 민자당 대표최고위원과 고르바초프의 회담이 성사되면서 수교 협상은 급물살을 탔다. 하지만 소련 측은 우선 양국이 경제협력 관계를 다지면서 서서히 수교 단계로 넘어가자는 입장을 고수하며 한국의 선 수교-후 경협 제안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로 밀고 당기는 지루한 협상이 계속됐다.
그러다 마침내 1990년 6월 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극적으로 만난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노태우 대통령이 수교에 관한 원칙에 전격 합의했다. 경협과 외교 관계 정상화를 맞바꾸는 빅딜이었다. 한국은 수교에 대한 대가로 당시 외환보유액의 15%에 달하는 30억 달러를 소련에 장기차관 형식으로 지원키로 약속하고,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되기 전인 옛 소련과 한국은 1990년 9월 30일 양국 외무장관이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한·소 수교 공동성명서에 서명함으로써 역사적 수교를 했다.
Ⅱ. 전반적인 한·러 관계
가. 한·러 관계 현황
1990년 9월 수교이후 양국은 12차례 정상 상호방문 및 21차례의 정상회담 등 을 통해 정무·경제·문화·영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확대·발전시켜 오고 있으며, 2010년 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기반 강화
현재 한·러 관계는 2008.9월 이명박 대통령 방러 시 양국 간 ‘공동성명’을 통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strategic cooperative partnership)로 규정.
- 동 관계는 정무, 경제 등 양자차원의 협력 뿐 아니라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 상호협력의 폭과 깊이를 더욱 확대해 나가자는 양국정상 간의 합의에 근거
- 상기 이외에도 2005년 푸틴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관계 발전 로드맵으로 마련된 「실행계획(Action Plan)」에 따라 양국 간 우주기술, 에너지·자원, 영사분야 등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지속적으로 강화중이며, 양국은 2009.8월 「에너지 실행계획(Action plan)」을 택하여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 강화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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