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교육실습생 자소서 - 교육실습생 자기소개서 - 임용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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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저에게 고등학교 학창시절을 떠올려보면 정말 쏜살같이 지나간 3년 이었습니다. 그만큼 가장 아쉽고 그립게 느껴지는 것도 바로 고등학교시절의 3년이었습니다. 재미있고 개성 있는 친구들도 많았고, 여자고등학교였기 때문에 벌어지는 사소한 일화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나고 보면 역시나 힘들었던 일, 그리고 학창시절에만 있을 수 있는 그런 일들이 기억에 오래 남는 모양입니다. 매우 사소한 일일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오래 기억에 남는 일이 있습니다. 그건 반 대항 환경미화주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그 당시 학급임원도 아니었고, 그저 학습부 부장이라는 유명무실한 직책을 맡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환경미화심사라는 일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고, 그저 누군가가 하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각자 생활이 바쁘다는 핑계로 서로가 맡은 책임을 미루고 있었기에 완성된 작품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심사일은 다음 주 월요일, 그리고 바로 전 토요일이 되었습니다. 우리 교실 앞, 뒤의 게시판은 아직 텅텅 비어있었고 시간표조차 제대로 걸리지 않았었습니다. 반장은 각 부 부장과 미화부원들을 모아놓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해보자.” 라는 부탁이었죠. 그러나 다들 학원이다 뭐다 바쁜 상황이었습니다. 시간이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흐르자. 아이들은 하나 둘씩 각자의 핑계를 대며 집으로 돌아갔고 결국 남은 것은 저까지 포함한 4명의 친구들이었습니다. 막막했지만, “이왕 이렇게 된 것 끝까지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화부 부장이었던 친구가 그림솜씨를 발휘하면 우리는 오리고 붙이고 색칠을 하였습니다. 사물함용 귀여운 동물모양 이름표부터, 게시판에 들어갈 멋진 장식물들이 완성되었고, 학교 앞 떡볶이 집에서 저녁까지 해결해 가며 마친 시간은 9시30분! 우리는 마지막 장식물까지 붙이고서는 만세를 불렀습니다. 결과는 환경미화 2등상. 상장을 압정으로 게시판에 붙이는 것도 우리 손으로 직접 했습니다. 서로 눈을 찡긋 마주치며 수고했다고 격려해주었습니다. 그 일로 인해서 4명의 친구들 사이가 돈독해 진 것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자신의 일만 그리고 자신의 공부에만 매진하다보면 협동으로 인해 얻어지는 결과에 대한 기쁨을 알기가 힘듭니다. 모두가 관심을 가지는 축제, 체육대회가 아닌 그저 환경미화심사 일 뿐일 수도 있었겠지만, 저에게는 아마 이날 4명의 친구들과 함께 수다 떨며 가위질 했던 추억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에 쌓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재산은 공부를 통해서 학력을 쌓는 일일 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가치 있는 것은 친구들과의 우정, 그리고 추억일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다시는 오지 않을 친구들과의 하루하루를 소중히 생각하고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2. 대학생활
대학 생활은 흔히 이제 놀아도 된다. 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전 이 질문에 네, 라고도 아니오 라고도 대답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대학생활은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곳임과 동시에 젊음을 발산하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순전히 자신 개인에게 달려있습니다. 저는 대학교 1학년 때 과내 집행부 활동을 했습니다. 과내 행사를 돕고, O.T나 M.T등의 행사도 주관하고 축제의 진행과 같은 일들은 집행부 주관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즐거운 일이기만 한 것 같지만 과의 궂은일은 맡아 하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책임감이 길러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친구들과 방과 후 술 한잔씩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선배님들에게 밥도 많이 얻어먹으면서 인생에 도움이 되는 많은 조언들을 듣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선생님이 되고자 하는 꿈을 품고 있었기에 성적관리를 소홀히 할 수 없었고, 드디어 2학년 때에는 교직이수자로 선정이 되어서 꿈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대학생활의 꽃 미팅에도 참석해 보고, 연애도 해보고, 친한 친구들과 여행을 통해서 많은 추억을 쌓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3학년 때에는 단국 리더스 프로그램(DLP)이라는 것에 참가하게 되어서 많은 친구들을 만났고, 친구들과 공모전에 도전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입상에 이르는 성적은 얻지 못했습니다만,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실력을 쌓기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으려고 하였고 또한 젊음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도전해 보지 못한 일 그리고 아쉬움이 남는 일들도 많습니다. 고등학교의 3년이 쏜살같았다고 한다면 대학교 3년은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갔다고 할까요? 그리고 4학년이 된 현재 교생실습을 통해서 꿈을 이루고자 하는 한발자국을 더 내딛고자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제 대학생활의 4년을 통틀어서 가장 즐겁고 의미 있는 4주간의 시간이 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대학생활을 후회하지 않고 보내기 위해선 그 누구보다도 바쁘게 사는 “나” 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열정적으로 해보지 않고 못한다고 포기하는 일은 젊은 그대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것입니다.
3. 교사가 되고나서의 나의 포부
초등학교 때부터 장래희망을 적어내는 곳이 있으면, 저는 늘 선생님이라고 적었습니다. 누군가를 교육한다는 것은 인간생활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인 생산 활동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선생님이라는 직업은 저에게 멋지게만 보였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된다는 일은 쉬운 일만은 아니었습니다. 대학교를 다니면서도 다른 학생들보다 좀 더 다양하고 많은 과목을 수강해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어려운 국가임용고사라는 관문을 통과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꿈을 포기 할 수 없는 이유는 단 한가지 입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지식이라는 것뿐만이 아니라 그 보다 더 큰 가치를 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자신이 맡은 과목의 지식만을 전달하는 선생님은 학원 선생님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선생님으로서 학생들에게 전달해야 할 가장 큰 가치는 사랑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맞벌이하는 부모님, 그리고 영상매체와 혼자 지내는 것에 길들여져 애정결핍인 아이들이 많습니다. 모두들 밥은 굶지 않더라도 사랑에 굶주려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이라고 해서 아이들이 어려워하지 않고 때론 친구처럼 가족처럼 포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서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학생들은 청소년기에 있을 많은 고민거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장자로서 그리고 다른 많은 친구들을 봐온 경험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많은 조언을 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학생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조언 따위 필요하지 않는 고민들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저 누군가가 들어주길 바라는 경우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하고 대화가 이루어질 때는 진로상담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학교선생님이란 위치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이야기를 마음으로 들어 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교육실습생 자기소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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