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진정한 교사의 자질과 교육의 방향
프레이리의 교사론 : 기꺼이 가르치려는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Ⅰ. 서론
진정한 교사란 무엇인가? 교사는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다양한 전문성이 필요함은 익히 들어왔다. 예를 들면, 교사의 전문성은 대표적으로 ‘기술적 전문성’과 ‘비 기술적 전문성’으로 나눌 수 있다. 기술적 전문성은 지식 지향적 인식(the acadenic orientation)으로 가르치는 지식, 교과 내용 등을 포함하며, 비 기술적 전문성은 비 지식 지향적 인식(the technological orientation)으로 교사 효율성, 수업 계획 능력, 교수조직 및 제시 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포함한다. 정주희. 『교사자질에 대한 사범대학 출신 교사와 일반대학 교직 출신 교사의 인식비교』. 석사학위논문.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01, 6-7쪽.
이러한 교사의 전문성은 오늘날 교육에 있어서 그 의미가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현대사회는 정보화 사회와 더불어 인간 소외와 물질 만능 주의로 인하여 소수 지배계층에 의한 비리와 비인간화현상이 팽배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의 문제점들은 교육을 통해서 회복될 수 있기 때문에 인간성의 회복과 계발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로 인해 진정한 교사, 학생을 인격적으로 존중하는 교사, 인간주의적인 교사로서의 자질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이러한 현대사회에 필요한 교육의 방향과 교사로서의 자질을 프레이리의 교사론을 통하여 더 심도 있게 고민하고 생각해 보고자 한다.
Ⅱ. 본론
파울로 프레이리(Paulo Freire) 브라질의 교육자로 20세기 대표적 교육사상가이며, 브라질을 비롯하여 전 세계를 돌며 문맹퇴치 교육에 앞장섰고 전 세계 28개 대학의 명예교수를 지냈다.
는 브라질의 어두웠던 근현대사를 폐쇄적, 식민지적, 노예지배제적, 퇴영적, 반민주적 사회라고 표현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프레이리는 이러한 브라질에서의 기존 교육을 사회의 암담한 실체를 외면한 채 현실에 순응하게 만드는 교육이라고 비판하면서 혁명의 교육학을 주장하였다. 글을 읽고 쓸 수 없는 문자적 문맹 상태 외에도 정치적으로 어두운 문맹 상태를 지적하면서 문맹 상태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교육을 통하여 비판적 의식의 단계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이를 의식화 과정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의식화 과정을 통해 개개인으로 하여금 사회의 근본적 변혁을 향한 더욱 비판적인 행동으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비판적 낙관론으로 기존의 운명론을 대체하는 것이 의식화 과정에서 필수적이라고 주장하였다. 교육문화연구회 역, 파울로 프레이리 저. 『희망의 교육학』. 서울: 아침이슬, 2002, 67쪽.
프레이리에게 인간화는 교육의 궁극적 목표이자 사회변혁의 방향이며, 인간 모든 행동의 궁극적 지향점이다. 그는 모든 사회제도와 인간 활동은 진실한 인간화를 촉진할 수 있는가의 여부에 의해 평가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프레이리의 교사론
프레이리의 교육론은 비판적 의식을 함양하는 교육을 통해 개인의 성장과 발달 및 사회의 변혁을 지향한다. 그렇기 때문에 프레이리는 교육실천은 매우 진지한 일이라고 여겼으며, 교사는 자신의 과업이 즐거운 매우 중요하며 존중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교육에 대한 준비를 엄격하게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교육문화연구회 역, 파울로 프레이리 저. 『프레이리의 교사론』. 서울: 아침이슬, 2000, 102-103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