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교육개론 - 교육신학의 문화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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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육신학의 문화적 접근
한국의 어제와 오늘의 교육제도를 돌이켜 볼 때 우리는 유교주의 전통과 식민지 제도의 영향아래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1890년대의 제1세대는 신분적 계급이 뚜렷한 시대이다. 양반, 중인, 상인, 천인의 계급이 있었다. 직업도 ‘사농공상’으로 구분되었다. 가부장제도로 인해 가정에서는 여성보다는 남성중심, 어린이 보다는 어른 중심의 생활을 해왔다. 이 시대는 가부장제도와 유교주의가 종교와 사회제도를 지배했던 시기였다. 1920년대의 제2세대는 일본의 식민지라는 환경 속에서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등이 있었다. 일본 식민지 생활, 8·15해방, 한국전쟁 등 역사적 큰 사건들을 통해 사회제도와 가치의 혼란이 야기되었다. 신분과 직업의 귀천이 명시적으로 사라지고 기독교가 여성을 교육시킴으로 여성들이 민족운동과 사회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남성지배의 사회구조 속에서 여성은 끊임없이 노력해도 늘 편견과 차별의 어려움이 따른다. 또한 이 시대는 식민지라는 이유 때문에 일본의 교육과 문화를 습득하고 그들의 지배를 받았기에 일본에 대한 증오와 인종적 차별주의가 형성된 시대이기도 하였다. 1950년대의 제3세대는 일본의 식민지, 한국전쟁의 피해, 사업의 파산, 산업혁명의 혼란 등의 고난을 겪으며 한국전쟁과 산업구조의 변화로 인해 지역적인 삶과 문화의 차등은 심화되고, 특히 민주주의에 따른 정치구조가 지역감정의 폭을 더욱더 넓히는 경험을 하며 산다. 결론적으로 제1세대와 제2세대를 걸친 제3세대의 오늘 이야기는 유교적 가부장제도와 분단 사회의 문화 속에 놓인 이야기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쟁경제는 세계 여러 나라로 퍼져나가고 있다. 이런 문제에 대하여 한국교회는 대체로 두 가지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하나는 보수주의적 접근으로, 군사동맹과 군비의 증강을 지지하는 접근이다. 이들은 사회적 부정의에 대하여 비판을 가하나 교회의 성장과 복음주의에 전력을 다한다. 다른 하나는 교회의 정의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접근이다. 이 견해는 왜곡된 복음을 정립하며 교회의 안과 밖의 담을 헐려고 애쓴다.
1985년 한국감리교회는 선교 100주년을 맞아 21세기를 맞이하며 신앙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신앙선언문은 7가지의 주제를 채택하였는데, ⑴감리교 전통에 따른 국내복음화 ⑵세계 공동체의 건설 ⑶민주사회의 실현 ⑷계층의 폐지 ⑸핵무기확산의 금지와 소멸 ⑹타 종교와의 대화 ⑺평화 통일이 그것이다. 한국 감리교회는 이미 “감리교 사회신경”을 믿고 한국에서의 인권문제에 깊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의 기독교 학교가 처한 위기에는 외부에서 오는 문제와 내부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외부의 위기는 사립학교법개정의 문제이다. 우리나라의 대학과 고등학교의 사립학교 비율은 무척 높다. 결국 이 비율은 대학입시와 맞물려 있어서 사립학교, 특히 기독교 학교의 자율성과 정부의 통제는 그만큼 갈등을 빚을 수밖에 없다.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대략 12분야로 구분되나 크게 쟁점이 되는 부분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학교 내의 임의 조직인 교수회, 교사회, 학무보회, 학생회, 직원회 등을 법제화하여 모든 학교가 법적 기구를 두는 것이다. 이 기구를 사학재단이 반대하는 것은 학교 내 구성원 간의 갈등이 야기되고 의사참여를 위해 정치적 기구로 전락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둘째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기구화이다. 학교운영위원회는 교수회, 교사회, 학무보회, 학생회, 직원회 및 동문과 지역인사로 구성된다. 이 운영위원회는 학교의 학칙제정과 개정, 예·결산 결정, 학교발전계획 등을 심의한다. 하지만 사학재단은 특정집단이 학교운영위원회를 이루어 심의과정에서 계속 부결시킬 경우 학교경영이 어려워질 것을 염려한다. 셋째는, 개방형 이사제이다. 가장 쟁점이 되는 사항으로 앞선 두 기구가 개방형 이사회에 참여하도록 되어 있다. 개방형이사회는 학교운영위원회가 추천하는 인사로 재단이사회에 4분의 1을 임명하는 제도이다. 사학재단이 반대하는 것은 학교의 건학 이념이 상실되고 추천된 이사들이 학교운영위원회나 교사회의 지배를 받을 것을 우려한다. 특히, 기독교 학교들은 지금도 학생선발권과 자율권이 없는 가운데 건학정신에 위협을 받고 있다. 만일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실시되면 채플과 성경교육은 더욱더 심각한 위기에 놓이게 된다고 본다. 내부의 위기는 첫째, 기독교 건학정신의 혼돈이다. 건학정신은 학교가 세워진 존재 이유이다. 이존재이유인 건학 이념이 학교를 운영하여나가는 존재양식의 변형으로 무너지고 있다. 건학정신에 가장 대치되는 것은 대학입시에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여 명문학교가 되고자 하는 바람이다. 둘째, 평준화 교육에 따른 기독교교육의 자율성이다. 지금 한국의 학교교육은 정부의 통제를 받고 있다. 여기서 기독교교육 교과과정이 제한을 받는다. 타종교의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발과 거부 행위가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셋째, 재정의 문제이다. 학교의 운영에는 교회의 재정이 뒷받침된다. 교단에서는 기독교학교에 이사를 파송한다. 교회이건 교단이건 재정 협조가 없는 이사 파송은 기독교학교의 저해요인이 된다. 넷째, 학교구성원간의 갈등이다. 기독교 학교의 교사는 우선 소명감이 우선되어야 하고, 학교는 교사와 직원의 여건을 마련해 주어야한다. 다섯째, 동문회의 세력형성과 압력이다. 동문회는 장학활동으로 모교를 후원하기도 하지만 압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그리고 학교 경영에 참여한다. 이것은 학교 내 교사간의 갈등의 요인이 된다.
한국에서 초기 기독교 선교는 교육과 의료 사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교회의 학교 사업은 개화시대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문맹교육, 여성해방의 교육, 민족교육, 신앙교육을 주도 하였다. 기독교 학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사회 문화를 창출하는 큰 제도로 시대의 가치를 주도하여 왔다.
한국은 업적주의 문화 속에서 교육이 형성되었다. 바로 전통적인 유교주의와 36년간의 군사주의에 의한 교육이다. 한국의 교육제도는 1970년대부터 21세기에 접어든 오늘날까지 수없는 격동의 시기를 지내왔다. 앞으로 우리가 다루어야 할 과제는 현존하는 기독교교육의 모습이다. 한국의 기독교교육도 변화하는 교육 문화와 제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새 시대의 새로운 기독교교육이 되려면 현재 기독교교육의 구조를 돌아보아야 한다.
기독교교육의 전문적이고 초교파적인 한국의 기독교교육은 6개의 주제로 나누어 해석할 수 있다. 첫 번째 주제는 교회력에 관계된 프로그램이다. 교회력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은 기독교교육의 큰 주제로 특별활동 프로그램이 대부분 소개되고 있다. 두 번째 주제는 대안교육의 모델의 소개이다. 이 주제는 1970, 80년대의 군부독재 정권과 1990년대의 학교와 업적 문화에 따른 교회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세 번째 주제는 교리와 교육 정책에 관계된 것으로 기독교교육의 당면한 과제와 각 교단의 신년도 교육 정책을 소개하고 있고 영성훈련의 강조와 교회의 반성과 비전, 교회교육의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네 번째 주제는 교수-학습 방법의 소개이고 이 주제 안에는 영성교육 프로그램과 교사 교육이 포함되어 있다. 다섯 번째 주제는 연령층 이해와 교육에 관계된 것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 관심을 두고 있고 고령화 사회에 대한 노인의 문제는 기독교교육이 다루어야 할 과제이다. 마지막 주제는 교회 행정에 관한 것으로 양적인 교회 성장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한국의 기독교교육은 일반 공교육의 범위를 벗어날 수 없다. 학교 중심의 교사 주도형 교육은 교회학교 교육에도 적용되었다. 이는 신앙보다 종교 지식이 전달되는 경향이 크다. 학교 형태의 교회교육은 개인 구원을 통한 교회 학교 성장이며, 성서 지식 중심이기에 업적 중심의 교육이 된다. 이와 같이 1970년대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기독교교육은 사회 문화적 공헌도 있지만 내용 중심의 교육, 성장 중심 및 학교형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져왔다는 데에 그 특징이 있으며, 동시에 비판받아야 할 점이 되고 있다.
현존하는 기독교교육의 비판적 성찰로 두 가지의 교육모델을 소개하고자 한다. 1980-90년대에 파울로 프레이리와 존 웨스터 호프 3세의 교육론이 대안적 교육모델로 등장했다. 파울로 프레이리는 변증법적 인식론을 추구하고 있다. 파울로 프레이리의 의식화 이론은 세계와의 관계에서 변증법적이며, 세계라는 바탕에서 반사적 행동으로 출발한다. 프락시스와 비판적 사고와 행동의 통합은 앎의 행위를 위한 사고의 통합으로 요구된다. 더 나아가 문제 품기와 대화의 방법은 앎의 주체자들에게 세계를 변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프레이리에게 있어서 안다는 것은 질문을 하고 세계를 변화시키는 적극적인 주체자가 되는 것이다. 파울로 프레이리는 인간 존재가 다른 사람들 및 세계와 깊게 관계되어 있다고 이해한다. 프레이리가 말하는 인간 존재와 세계는 변증법적인 과정과 밀착된 비전속에 서로 놓여 있다고 본다. 비판적 통찰은 사람들로 비판적인 태도를 가지게 하고 결국 세계의 변혁을 이끌게 된다. 프레이리는 사람들의 비판적 태도 속에 행동을 실행함으로 사회 문화적 정황을 변혁하는 비판적 통찰력을 첨가한다. 파울로 프레이리는 상호호환적 관계를 기초로 하는 대화를 중요시한다. 대화의 교육은 문제의식을 갖게 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행동으로 세계를 변화시키는 능력을 갖게 한다. 파올로 프레이리의 의식화의 이론은 인간 존재와 세계와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하느냐의 문제에서 출발한다. 그가 주장하는 의식화는 교육 실천으로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개인에게 있어서는 비판적 태도를, 공동체에 대해서는 역사와 함께 움직여 나가는 연대성을 교육실천으로 제시한다.
파올로 프레이리의 교육이론은 침묵문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가져다준다. 그것은 비판적인 삶의 태도와 삶의 행동이다. 파올로 프레이리의 의식화 교육론은 배움과 삶에 있어서 대안적인 모델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비판적 앎의 과정이 한국의 전통적 기도교교육과 함께할 때 수정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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