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믿음, 사랑하기 쉬운 세상을 위한 노력

 1  신뢰, 믿음, 사랑하기 쉬운 세상을 위한 노력-1
 2  신뢰, 믿음, 사랑하기 쉬운 세상을 위한 노력-2
 3  신뢰, 믿음, 사랑하기 쉬운 세상을 위한 노력-3
 4  신뢰, 믿음, 사랑하기 쉬운 세상을 위한 노력-4
 5  신뢰, 믿음, 사랑하기 쉬운 세상을 위한 노력-5
 6  신뢰, 믿음, 사랑하기 쉬운 세상을 위한 노력-6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신뢰, 믿음, 사랑하기 쉬운 세상을 위한 노력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신뢰, 믿음, 사랑하기 쉬운 세상을 위한 노력

페다고지의 저자 파울로 프레이리는 브라질 태생의 민중교육자이고, 교육철학자이며, 사회운동가이다. 브라질 빈민지역에서 성장한 프레이리는 가난과 빈민에 억눌린 사람들과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프레이리는 빈민 문제와 대중교육의 발전을 위해 교육과 사회운동에 힘썼다. 1943년 헤시피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변호사가 되었으나, 사건 하나만을 맡은 후 은퇴하였다.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한 농부들에게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고 자신의 삶, 생활을 변화시키는 의식화의 수단으로 읽기와 쓰기를 가르친다는 참신한 교육운동을 펼쳐 큰 성공을 거둔다. 프레이리는 첫 교육 활동으로 1946년 페르남부르크 주 사회봉사기구인 SESI(Service Social da Industria)에서 시작하였고 1947년에는 도회지 공장노동자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하였다. 여기서 처음으로 성인들의 비문해 문제 및 민중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959년 프레이리는 헤시페 대학에서 「오늘날 브라질의 교육」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논문 통해서 그가 개진해 나가려는 교육 사상의 윤곽을 그리고 있었다. 1962년에는 헤시페 지역의 민중문화 운동을 위해 설립된 ‘신문화확장사업부(New Cultureal Extension Service)의 책임자로 임명되었고, 안지초스(Angicos) 지역에서 45일간의 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지역 농장 일꾼이 글을 읽고 쓸 수 있도록 하였다. 1964년 프레이리는 브라질 교육부의 ‘국가 문해 교육프로그램(National Literacy Program)의 수반 직위를 담당하게 되어 브라질 200만 명의 비문해 노동자 들을 대상으로 문화 써클을 결정하여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것이 확장되어 같은 해 국민문해교육프로그램을 따라 프레이리의 문해교육 방법이 전 국가 차원에서 500만 명에 이르는 비문해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처럼 프레이리는 문해 교육 캠페인과 교육 운동을 펼치고 여러 정치·교육사업에 관여함으로써 국제적인 규모에서 교육학의 의미·역사 형성과 교육학의 관계에 대한 대변혁을 일으켰다. 이를 통해서 전 세계의 피억압 민중 스스로가 사회·정치적 자각을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프레이리는 억압적 현실상황을 중심으로 한 교육적 메커니즘뿐만 아니라 개인이 사회, 문화, 제도적 맥락에서 자본에 봉사하는 합리적이고 명료한 의미를 지는 지배논리 관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그것을 규명하려는 노력을 계속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서 비판적 사회 이론의 발전에 두드러지게 기여했다.
페다고지의 1장에서 프레이리는 인간화와 의식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잘 설명하고 있다. 의식화를 통해 인간의 가치와 사상을 인간화시키는 것이 민중의 소명이라는 그의 의견은 페다고지의 사상적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인간화는 개인과 개인 간의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비인간화와 소외를 극복하는 실천이며 따라서 역사적 인간화이다. 1장에서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는 억압자와 피억압자의 관계에서 이들의 내면적 심리와 상태를 설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과 논리를 설명하고 있다. 당시 브라질의 농민들은 지주들의 명령을 따르는 억압된 상태였기 때문에 이러한 비인간적인 관계를 탈피하고 해방시키기 위해 단계별로 문제점과 그의 사상적 견해를 잘 설명하고 있다. 억압을 받는 피억압자들은 이러한 현실에 맞서 투쟁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프레이리의 말처럼 그들의 의식 속에 이미 그들 자신의 모습을 억압하고 있는 상황일 것이다. 억압의 상황을 극복하기위해 원인을 객관적이고 비판적으로 검토해야한다. 1장의 말미에 이러한 억압과 투쟁의 모습을 교사와 학생과의 관계로 다루고 있다. 교사는 공동지향적인 교육을 실행해야 한다는 프레이리의 주장은 2장에서 더 자세히 설명되어진다.
2장에서는 교사와 학생의 관계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을 설명하고 있다. 교사는 자신의 지식과 여러 가지 교육적 경험들을 학생들에게 가르친다. 그것이 객관화된 사실일 수 있지만 교사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을 학생들에게 주입하는 경우도 있다. 프레이리는 이러한 교육을 은행 저금식 교육이라고 표현하였다. 교사가 학생들에게 수업의 내용을 주입시키는 것이 마치 은행에 예금을 하는 행위와 같다고 하였다. 은행 저금식 교육관에서는 어느 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한 교사가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을 가르칠 때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된다. 프레이리의 주장처럼 사람들이 절대적으로 무지한 상태라고 가정하는 것은 억압 이데올로기의 한 특징이며 탐구 과정으로서의 교육과 지식을 부정한다고 생각한다.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야 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은행 저금식 교육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탐구하는 능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같은 수업목표를 갖고 교사에게 같은 지식을 전달 받지만 모든 학생이 똑같이 수업내용을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모두가 자기 나름대로의 생각과 사상으로 수업의 내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 모두에게 같은 학업성취도를 바라고 주입식 교육을 하는 것은 학생들의 사상과 시야를 제한하는 행위이다.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여 소통하는 수업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능력을 발전시키고 발휘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앞으로의 교육은 수업 내용들을 그저 사실로만 받아들이고 외우는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주체적인 학생 자신이 갖고 있는 생각과 사상을 교사와 함께 공유하며 수업에서 소극적인 태도보다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위해 현실의 교사와 학생과의 관계를 문제 삼아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변화와 혁신으로 문제들을 해결하고 발전시키는 교육을 억압교육의 반대 개념으로 해방교육이라고 표현하였다. 억압교육은 수업이 이루어지는 상황만을 억압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의 정신까지도 억압하여 그 학생의 삶을 억압하는 것 까지 이르게 된다. 현실을 비판하고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기 보다는 누군가의 생각 즉, 자신보다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정의해 놓은 대로 사물과 상황을 바라보는 수동적인 인간화가 이루어진다. 이렇게 의식을 장악한 억압교육은 사람들을 더욱 수동적이고 현실에 수긍하며 살아가도록 이끌어간다. 이러한 사회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아무 문제없이 모두가 평화롭게 살아가겠지만 사실 의식을 억압당한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이다. 프레이리는 인간의 삶은 의사소통을 통해서만 의미를 지닌다고 말한다. 학생들이 갖고 있는 사상과 생각들을 억압시키는 교육에서 교사와 학생이 서로 소통하고 대화를 나누며 함께 만들어가는 수업을 만들어 가는 것이 교육의 참된 발전과 자유를 야기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인간관계는 누군가는 억압하고 누군가는 억압을 받는 관계일 수밖에 없다. 오늘날 사회에서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아직까지 사회 곳곳에서는 소통이 되지 않는 억압적인 사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정보의 전달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식을 인식하는 행위를 중요하게 생각해야한다. 해방교육에서 지식을 인식하는 행위는 교사의 주입식 수업내용이 아닌 교사와 학생간의 질문과 대화가 오가는 수업 형태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수업을 위해 교육자는 지식전달과 설명으로만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과의 토론과 질문을 통해 교사의 사상을 재형성하는 것이다. 프레이리는 이러한 문제제기식 교육 방법은 학생들은 더 이상 유순한 강의 청취자가 아니라 교사와의 대화 속에서 비판적인 공동 탐구자가 된다고 이야기한다. 문제제기식 교육은 현실을 드러내고 현실을 더 나은 현실로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질문하는 과정을 나타낸다. 현실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민중은 교육을 통해 비판적으로 인식하며 그 속에서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발견은 변화를 이끄는 과정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한다. 이 과정을 통해 더 나은 미래의 모습을 지향하고 개척해 나가게 될 것이다. 교육을 통해 억압된 교육에서 해방되고 지속적으로 비판하며 발전해 나가도록 자극 되어야 한다.
말은 대화의 본질이며 대화를 통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제 3장에서는 대화 즉 인간의 의사소통이 우리의 인식을 표현하고 세계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수단임을 강조하고 있다. 프레이리는 행동과 성찰은 말로서 표현되고 말을 통해 그러한 행동과 성찰에 관한 일을 하게 되며 행동과 성찰을 동반한 일은 곧 프락시스라고 이야기한다. 말에 의해 인간의 사상이 드러나게 되고 세계는 말들에 의해 변화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화는 한사람의 가치관이나 사상이 강요되어서는 안 된다. 프레이리는 대화 속에 함축된 지배는 대화자들에 의한 세계 지배 즉, 그것은 인류 해방을 위한 세계의 정복이라고 이야기한다. 대화는 끊임없이 새롭게 창조되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어떠한 지배층의 피지배층에 대한 지배적 대화는 계속해서 생성되어 진다. 그것은 한 개인의 사상을 넘어 사회의 억압과 부정을 심는 대화로 그 기능이 발휘되어진다. 대화는 세계와 인간에 대한 원대한 사랑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는 프레이리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누군가는 불공정하고 억압받는 사회의 민족의 투쟁을 논하는 시점에서 사랑을 얘기한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을지 모른다. 하지만 불공정하다는 지배관계에는 사랑은 존재할 수 없다. 사랑은 헌신을 동반하기 때문에 나를 낮추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진정한 대화는 있을 수 없다. 사랑이 없는 인간의 삶과 사회 안에서의 대화는 빈껍데기에 불과한 대화일 것이다. 지배층의 억압자들의 공통된 모습은 오만하고 교만한 태도이다. 이러한 태도에는 사랑이 아닌 욕심과 욕망을 동반한다. 겸손함이 결여된 사람은 타인에게 진정으로 다가갈 수 없으며 의사소통 또한 불가능 하다. 대화에는 깊은 신념을 필요로 한다. 인간관계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도 신념을 꼽을 수 있다. 인간관계는 대화를 통해 발전해 나가고 신념을 바탕으로 한 대화는 인간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 준다. 민중의 신념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는 소통이 잘 이루어지고 더 발전 될 것이다. 프레이리는 사랑과 겸손,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