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유사한 중국문화 3가지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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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유사한 중국문화 3가지 사례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 한국과 유사한 중국문화 3가지 사례 >
1. 중국의 식사 예절
중국과 한국 둘 다 유교 국가인 만큼 ‘예의 범절’을 강조한다. 그 중에서도 식(食)을 중시하는 중국에서는 특히 식사예절이 중요시된다. 우리나라에도 어르신이 수저를 들고 난 뒤 식사를 시작하는 등의 식사예절이 있듯이, 대부분의 중요한 일들이 식사 중에 결정되는 경우가 많은 중국에서는 특히 더 식사예절이 중요시된다. 중국 요리의 식탁은 원형이고 중심에 한층 높은 부분은 회전식으로 되어 있다. 요리나 조미료는 이곳에 놓이고 그것을 돌리면서 자기에게 맞는 요리를 골라서 작은 접시에 나눠서 먹는다. 우선 자리 배치부터도 중요한데 원형 탁자가 놓인 자리에서는 안쪽의 중앙이 상석이고 입구 쪽이 말석이다. 주빈의 왼쪽자리가 차석이고 오른쪽이 3석이다. 또 일반적으로 상석의 자리에는 더 멋진 냅킨을 꽂아 상석을 구별할 수 있게 한다. 음식이 나오면 회전탁자에 주빈 앞으로 새로운 음식이 가도록 놓고, 주빈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돌리는 것이 원칙이다. 적당량의 음식을 자기 앞의 접시에 덜어먹고 새 요리가 나올 때 마다 새 접시를 사용한다. 그리고 상에 놓여있는 차는 마시는 용도가 아닌 손을 씻는 용도이다. 고급 식당에서는 예쁜 그릇에 차를 담아 상 위에 올려놓고, 새우 등의 손을 이용해서 먹어야 할 경우 기름기를 씻어내기 위하여 사용한다. 여기에 손가락을 담가 손을 씻으면 놀랍게도 기름기가 깨끗이 제거된다.
※ 중국인이 손님을 접대할 때 지키는 기본적인 예의와 금기 사항
① 식사 전에 따뜻한 수건을 내놓아서 손님으로 하여금 얼굴과 손을 씻게 한다. 손님은 항 상 상석에 앉힌다.
② 손님 접대시 술 주전자나 차 주전자의 입 부분을 사람 쪽으로 하지 않는다. 주전자의 입 부분이 사람을 향하면 그 사람은 구설수에 오른다고 한다.
③ 손님을 접대할 때 달걀은 두 개 부치지 않는다. 달걀 두 개는 중국어로 이단이라고 하 는데 이 단어는 바보라는 뜻이 있다. 일반적으로 4 내지 5개를 부친다.
④ 과일을 대접할 때 배는 둘로 조개지 않는다. 배는 중국어로 이자(梨子)이며 리즈라고 읽는다. 쪼개다 는 중국어로 별(別)이다. 그래서 배가 갈라진 것은 이별(梨別)이 된다. 그런데 이 단어의 발음은 동시에 이별(離別)의 발음과 같다. 결국 배를 둘로 쪼개서 먹 는 것은 헤어진다라는 의미가 된다.
⑤ 우리 나라 사람들은 가끔 고개를 숙여 밥을 먹기도 하나 중국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는 다. 필요시 그릇을 받쳐들고 먹는다. 고개를 숙여 식사를 하는 것은 돼지 같은 동물이나 그렇게 하는 것으로 여긴다.
2. 춘지에
새해가 시작되는 첫날을 뜻하는 춘지에는 음력 신년을 말하며, 우리나라의 설과 같은 명절이다. 이 날 행하는 풍속 가운데 ‘써우쉐이’ 라는 것이 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놀이를 하거나 옛일을 이야기하면서 밤을 지새우며 새해를 맞이하는 전통이다. 밤을 함께 보내면서 가족 중 젊은 사람은 연로한 어른에게 절을 하는데, 이것을 ‘츠쉐이’라고 한다. 지역마다 음식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밤이 되면 온 가족이 한데 모여 주로 ‘넨이예판’이라는 음식을 준비한다. 그러다 새해가 시작되면 집집마다 폭죽을 터뜨리며 축하하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사악한 기운과 잡귀를 쫓아낼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요리의 이름도 행운을 의미하는 길한 명칭으로 사용한다, 이때 반드시 지켜야 하는 금기사항이 하나 있는데, 생선 대가리는 먹지 말며, 돈을 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이것을 어기면 1년 동안 가난하게 지낸다고 믿었다. 고대의 기록에 따르면 춘지에에 좋은 신들이 거처한다는 방위를 향하여 백여 보를 가다가 향을 피우고 절을 했다고 한다. 이것을 ‘해를 맞이한다’고 하며, 복이 들어오라는 축원의 의미가 있다고 한다. 이후 순서에 따라 가장에게 새해 인사를 올리고, 이웃이나 친척을 방문하여 세배를 하거나 혹은 아이를 보내어 대련 쓴 것을 전해 축하인사를 드렸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설날 풍습과 비슷하게 중국에서도 야수이치엔, 즉 세뱃돈을 준다고 한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돈을 주면서 한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