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의 이해 -트로이의 진정한 영웅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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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의 이해 -트로이의 진정한 영웅은 누구인가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서양철학의 이해
-트로이의 진정한 영웅은 누구인가?-
트로이전쟁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수업을 통해서 영화를 보았는데 처음에는 그냥 지루한 전쟁영화인줄 알았는데 정말 수업시간이 기다려질 만큼 영화가 흡입력이 대단하고 재미있었다. 시간이 없어서 중간 중간 건너뛴 부분도 있었는데 다시 한 번 보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영화는 10년 동안의 전쟁을 몇 시간으로 압축하면서 내용이 생략된 부분이 많지만 역사 속 트로이전쟁과 거의 내용의 흐름은 비슷하다.
트로이전쟁은 파리스의 심판으로 시작된다.
바다의 여신 테티스와 펠레우스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불화의 여신 에리스가 남긴 황금 사과를 두고 헤라와 아프로디테, 아테나가 서로 다투다가 결국 세 여신들 사이에 싸움이 붙어 결말을 내기 위해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에게 심판을 부탁하게 된다. 트로이 왕자 파리스가 심판을 내려 아프로디테가 주인이 되었다. 그 대가로 파리스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아내로 맞게 해 주겠다고 약속한 아프로디테는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의 사랑을 얻게 해 주었다.
결국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헬레네를 납치하면서 트로이전쟁이 시작되었다. 메넬라우스는 자기 나라를 찾아온 파리스를 접대의 예절에 따라 친절히 환대했지만, 파리스는 아프로디테 여신이 약속한 대로 헬레네를 차지하러 왔기 때문에 손님으로서의 예절을 모두 무시한 채 메넬라우스가 크레테 섬의 한 장례식에 간 사이 그녀를 데리고 트로이로 떠나 버렸다. 메넬라우스는 곧바로 그리스의 여러 왕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아내를 되찾기 위해 군대를 조직하기 시작했다. 이 때 두 사람만이 그의 요청을 거부했는데, 하나는 영리한 오디세우스, 다른 하나는 어머니인 테티스의 충고를 받은 아킬레우스였다. 아킬레우스의 어머니인 바다의 요정 테티스는 아들이 트로이에 가면 거기서 죽을 운명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를 테세우스를 죽였던 리코메데스왕의 궁정으로 보내서, 여자 옷을 입고 처녀들 사이에 숨어 있게 했다. 메넬라우스의 부탁을 받은 오디세우스는 행상으로 변장하고서, 여자들이 좋아하는 장신구와 멋진 무기 몇 가지를 가지고 아킬레우스가 숨어 있다는 궁정으로 갔다. 여자들이 장신구 주위에 몰려드는 동안 아킬레우스는 칼과 단검을 만지작거렸고, 덕분에 오디세우스는 그를 찾아낼 수 있었고 함께 트로이 전쟁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리스인들은 2년간 전쟁준비를 마치고 대함대로 군대를 트로이 해안에 상륙시켰다. 트로이는 주위를 잘 통제할 수 있는 요새로서 성내에는 왕궁이 있고, 약 3천 명 가량으로 추산되는 수비대가 있었다. 사방에 탑이 있어 접근하는 적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높이 6m, 두께 4.5m의 성벽으로 보호되었다. 이 정도의 성벽만으로도 트로이군은 그리스군의 엉성한 공성작전을 충분히 막아냈다. 그리스군은 각 부족별로 조직을 가졌다. 개개 병사들은 대부분 창으로 무장하고 지휘관은 전차를 보유했다. 전쟁은 결정적인 승패 없이 9년이나 지속되었다. 영화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은 헥토르가 트로이 전쟁이 9년이상 교착상태에 빠지자 메넬라오스와 파리스를 대결시켜 승자가 헬레네를 가지자고 제안을 했다. 당연히 파리스는 메넬라오스에게 칼에 찔려 형인 헥토르에게 기어가는 장면은 정말 비굴하고 불쌍해 보였다. 신화와 연결해서 보면 그가 파리스와의 단독승부에 이겨 파리스의 목숨을 막 앗으려고 할 때, 여신 아프로디테가 파리스를 훔쳐 달아나버린 이야기는 유명하다. 결국 헥토르는 파리스대신 메넬라오스를 찌르고 결국 그리스의 사기는 더 높아졌다.
메넬라오스를 찌르고 도망가는 헥토르와 파리스
그리스군은 두 유명한 지휘관, 즉 아킬레우스와 아가멤논 간의 불화로 말미암아 단합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10년 째 되던 해 아킬레우스와 아가멤논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다. 아폴로 신전의 사제인 크리세스의 딸 크리세이스 때문이었다. 그녀는 트로이 근처의 마을에서 잡혀와 아가멤논의 소유가 되었는데, 딸을 돌려보내 달라는 간청에도 불구하고 아가멤논이 이를 거부하자 그녀의 아버지 크리세스는 아폴로 신에게 간청하여 그리스 군대에 전염병을 돌게 했다. 결국 아가멤논은 예언자 칼카스의 충고에 따라 그녀를 내어 주었으나, 그 대신 아킬레우스의 소유인 브리세이스를 달라고 요구했다. 그런데 아킬레우스는 포로로 잡혀왔던 이 처녀를 깊이 사랑하고 있었던 터라서 아가멤논의 요구에 화가 났고, 결국 그녀를 내 준 다음 자기 천막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았다. 지휘관들 중에서도 가장 용감한 지휘관이었던 아킬레우스가 가만있는 동안 그리스군은 승리할 수 없었다. 그런데 트로이군의 전세가 너무 유리해지자 아킬레우스의 사촌인 파트로클로스는 그에게 자기가 대신 싸울 테니 갑옷을 빌려 달라고 간청했고, 마침내 그는 아킬레우스의 갑옷을 입고 트로이인들과 맞서게 되었다. 승리감에 취한 그가 아킬레우스의 경고를 잊고 그들을 끝까지 쫒아 가자 트로이군 최고의 전사 헥토르가 그를 일대일 전투에서 파트로클로스를 아킬레우스로 착각하고 파트로클로스를 죽이게 된다. 파트로클로스를 잃고 화가 난 아킬레우스는 헤파이스토스에게서 새 갑옷을 받아 입고 출전하여 친척을 죽인 헥토르와 1대1 싸움에서 헥토르를 죽이고 그 갑옷을 벗기고, 열 이틀 동안 그의 시체를 전차 뒤에 매달고 트로이 성 주변을 돌았다.
헥토르의 아버지인 프리암왕은 아킬레우스를 찾아와 눈물을 흘리며 아들의 시신을 내 달라고 간청했고 아킬레우스도 늙은 왕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 시신을 내 주었다.
그러나 트로이는 바로 함락되지 않고 새로운 동맹자들의 지원을 받아 저항을 계속했다. 트로이가 버티는 한 그리스군은 구태의연한 방법만으로는 트로이를 정복할 수 없음을 깨닫고, 마지막으로 오디세우스의 충고를 받아들여 특별한 방법으로서 목마의 계략을 사용하기로 했다. 그들은 공성을 포기하고 퇴각하는 것처럼 가장, 일부가 인접한 섬 뒤에 숨어서 거대한 목마를 제작했다. 그들은 그것을 불화의 여신 엘리스에게 선물로 제공할 것이라고 선전했으나, 사실은 그 속에 무장한 병사들을 숨겨놓았다. 목마는 20~50명의 병사를 채울 만큼 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