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아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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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x개봉 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보았던 그 영화 말아톤을 나는 이제서야 보았다. 사회복지에 관련된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쓰라고 했을 때 예전에 보았던 올리버 트위스터가 생각나서 다시 한번 더 보고 감상문을 쓰려고 했는데 그리하면 많은 공부가 될 것 같지 않아서 인터넷 검색중에 말아톤을 찾게 되었고 이것이다 싶어서 바로 보았다. 한국이 이미 몇 년 전부터 선진국 대열에 들어가서 10년 전이나 5년 전보다는 사회복지가 여러모로 성장하고 질적으로도 많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아직도 실상을 잘 들여다 보면 큰 기둥에 작은 가지들을 만들어 나가는 시스템이 아닌 것 같다. 그저 이 시스템이 좋다하면 그것을 갖다가 도입하고 안되면 또 여론에 밀려서 빼버리는 안타까운 현실에 사회복지가 이루워지고 있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 영화를 보면 그 현실이 잘 들어나 있는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사회복지는 장애인이건 비 장애인이건 사회의 모든 소외계층들이 나라안에서 차별 없이 같이 살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야 진정한 사회복지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그럴려면 기본적인 국민 교육과 시스템이 갖추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영화에서 본것과 마찬가지로 현실은 아니다. 영화의 주인공 초원군이 사회에서 외면당하고 심지어 한 인격을 깎아 내리는 인격비하 발언과 더 심하게는 폭력까지 서슴없이 일삼는 사람들과 또한 단순노동 이상은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차별의 발언들을 바라보고 또 국가 전체가 장애인과 사회속의 약자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없이 그들이 이해와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대상이 아닌 차별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것을 보면서 참 안타까웠다. 대중문화는 현실을 반영하는지라 영화 안에서 만의 문제가 아닌 현실 속의 문제로 받아들이며 감상문을 써 내려간다. 영화를 보면 가장 큰 문제중의 하나는 사회구성원의 가장 작지만 기본단위인 가정이 파괴된다는 것이 문제였다. 장애아에 대한 충분한 학습과 이해가 없어서 가정 안에서 원하지 않게 발생되는 갈등과 싸움으로 비장애인의 가족들 또한 많은 어려움과 상처를 서로 주고 받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올리버 트위스터 영화에 비하면 말아톤은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지만 사회 구성원들이 약자들을 바라보는 부분에서는 강도만 조금 다를 뿐 다른 것은 없는 것 같다. 두 영화 마찬가지로 사회의 인식을 바꿔주는 결정적인 국가 차원의 사회복지 교육이 이루워지지 않아서 장애가족이나 혹은 소년소녀 가장들 같은 소외계층의 사람들의 어려움을 더욱 부추키는 것 같다. 진정한 사회복지란 앞서 말했듯이 나라가 어떠한 사람이건 한 인격을 존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국가 안에서 실제적으로 사회복지를 실현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잘 이루워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의 복지는 소외계층에게 쉽고 빠르게 다가갈 수 있는 시스템이라기 보다는 복잡하고 어렵고 아는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축이 되어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말아톤 안에서도 초원이는 특수학교만 다닐뿐이고 그 이상의 사회복지 혜택을 받는 장면은 못보았다. 물론 현실안으로 돌아와서 실제적으로 더 좋은 사회복지 시스템을 갖추려면 지금의 어렵고 복잡한 과정들을 거쳐야 더 좋은 시스템이 만들어 질 수가 있을 것이다. 그것에 소망을 둔다. 바라기는 사회복지가 더 많은 소외계층에게 다가가서 영화의 주인공인 초원이나 올리버처럼 차별 받지 않고 사회의 약자들이 보호받고 사랑받고 한 인격체로서 사회안에서 바로서는 그러한 일들이 더욱 일어나길 바라며, 또 그러한 따뜻한 사회의 분위기 속에서 사회복지를 실현해 내는 영화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라며 나 개인 또한 있는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노력을 하면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더 좋은 사회복지를 실현하길 기도하며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