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 헌팅 GoodWillHunting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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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굿 윌 헌팅’이라는 영화는 나에게 소중한 영화이다. 처음 이 영화를 보게 된 건 중학교 1학년 때였고, 이번까지 4번째 보게 된 영화이다. 이 영화의 스토리를 간략히 이야기 하자면 주인공 ‘윌 헌팅’의 이야기이다. 그는 MIT에서 청소부로 일하면서 친구들과 조금은 방탕하게 놀며 지내는 청년인데, 대학을 청소하면서 수학 교수 램보가 벽면에 붙여놓은 어려운 수학 문제를 간단히 풀어버리는 수학 재능을 지닌 천재이기도 하다.
이 천재성을 알아 본 램보가 그에게 관심을 표하지만 윌은 냉대하며 피해 다닌다.
그러던 어느 날 윌은 폭행죄로 수감되고 이를 안 램보 교수는 자신이 감독하겠다는 조건으로 윌을 석방시킨 다음 윌에게 그의 친구인 심리학 교수 숀을 소개한다.
윌은 숀에게 처음엔 맘을 열지 않지만 점차 맘을 열어가고 숀과의 상담을 시작하게 된다.
그 대화 속엔 기쁨도 슬픔도 모두 존재하면서 점차적으로 지식과 거짓된 표현 속에 감춰진 솔직한 마음들을 아주 사소한 것부터 하나씩 표현하게 된다. 윌의 성격은 난폭하고 남에게 상처 주는 말을 잘 하고 사람과의 관계에서 지속적인 관계보단 끝을 생각하는 불완전한 삶을 살아가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숀은 윌과 일주일에 한 시간씩 함께 대화하면서 그의 마음을 열어 그를 알아가고 그를 위로해주며 관계를 유지시켜 간다. 윌은 서서히 맘을 열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가지게 된다. 램보 교수는 그의 천재적인 재능을 사용해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두려고 했지만 윌의 친구가 되어준 숀은 그보다 먼저 윌의 상처를 치유하는 걸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로 생각하고 윌이 원하는 행복을 찾아주려고 노력한다. 대화를 하며 윌에 대해 알아가다 보니 윌은 어려서부터 몇 번이나 입양됐다 파양됐고 그 중 세 번은 학대로 인한 강제 파양을 당한 마음 속 깊숙한 곳에 상처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숀과 윌의 마지막 상담 시간, 숀은 윌에게 말한다. “its not your fault (네 잘못이 아니야)” 거듭해서 말한다. “its not your fault, its not your fault, its not your fault＂ 그리고 윌 헌팅은 그 한마디를 거듭해서 들을수록 오열하며 숀의 품에 안겨 운다. 그리고 자신이 사랑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떠나게 한 사랑하는 여자에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용기를 그녀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처음 이 영화를 보았을 때도, 두 번째로 보았을 때도, 그리고 오늘도 나는 똑같은 부분에서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부분은 ‘its not your fault’라고 거듭 말하는 바로 그 장면인데, 처음엔 윌의 아픔이 공유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던 것 같다. 그런데 거듭해서 볼수록 윌의 아픔을 넘어서 그 주인공에 내가 보였다. 내가 안고 있는 상처에 ‘its not your fault’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그리고 아팠던 수없는 순간들을 하나님께 기도하던 나의 모습이 기억났고 그 때마다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떠올라 내 마음이 뜨거워졌다.
그리고 나는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두 가지를 깨달았다.
첫째는, 대부분의 사람, 어쩌면 모든 사람은 제 각기의 상처를 안고 있고 그 상처가 치유되어야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기독교적 관점에서 본다면 그 상처는 하나님의 사랑으로만이 본질적으로 그리고 완전하게 치유 될 수 있고 우리는 그 사랑으로 사랑을 전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우리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이시고 개개인의 마음을 온전히 볼 수 있는 이는 예수그리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