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독후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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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공 독후감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공’ 이란 작품은 내 기억으론 고등학교 1학년 시절 문학시간에 배웠던 작품이었다. 원래 책읽기를 싫어하는 나였는데 이 작품을 공부 할 때에는 굉장히 재밌고 내가 도서관을 책에서 빌려서까지 보았던 작품으로 기억된다. 사실 고등학교 때 문학 선생님이 뒷부분에 ‘야한부분’이 나온다고 해서 친구들과 다같이 안가던 학교 도서관에 가서 빌려보았다. 그런데 결과는 실망을 이었다. 사실 선생님의 역할이 내가 이 작품을 완독 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그 때를 추억 하자면 이 작품의 내용은 개발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도시빈민의 삶의 애환과 아픔이 나타난다. 읽은 지 너무 오래된 책이라 이번 과제를 부여받고 빠르게 다시 ‘난쏘공’을 읽어 보았다. 고등학교 시절 입시와 관련되어서 그 작품을 느끼지 못하고 이작품의 시대적상황, 작가의 성향, 문학적 표현등등을 거의 외우다시피 읽었을 때와 느낌이 사뭇 달랐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써 재개발로 인해 자신들이 삶던 살던 공간을 돈이 없어서 지키지 못 하는 도시빈민의 안타까운 사연들은 이번에 다시 읽다 보니 지금 현재에도 똑같이 반복되는 현상인 것 같다. 최근에 뉴스에서 서울시 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우선 재개발 사업에 대한 용어 정리를 하자면 ‘재개발구역안에서 토지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고도이용과 도시기능을 회복하기 위하여 도시재개발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서 시행하는 건축물 및 그 부지의 정비와 대지의 조성 및 정비에 관한 사업과 이에 부수되는 사업을 말한다.’ 라고 네이버 지식인 백과사전 정의에 명시되어 있다. 이 정의만 본다면 재개발 사업은 많은 이익이 온다. 그러나 소설 내용과 같이 재개발 사업이 이루어지지만 아파트에 입주할 돈이 없어서 분양권을 싼값에 딴 사람에게 파는 행동을 보면서 이런 일이 실제로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는지 조사해 보았다. 조사 결과 ‘난쏘공’작품배경과 많이 흡사한 마을을 찾을 수 있었다. 서울 대모산 자락에 자리 잡은 강남의 대표적인 달동네 구룡마을이란 곳이다. 내가 이 곳을 같을 때 받은 느낌은 난쏘공을 읽으면서 빈민가족들이 사는 마을을 연상했을 때 내 상상속의 마을과 흡사 하였다. 분당 서현에서 버스를 2번 갈아타고 한시간 정도를 달리고 나서야 구룡마을을 도착했다. 처음 도착했을 때 정말 드라마에서만 본 달동네가 실제로 내 눈앞에 펼쳐져 있어서 깜짝 놀랐다.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악취가 풍겨져 나왔다. 마을 입구 주변에 많은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었다. 처음 출발 할 때 마음은 이 곳 마을 어르신분들과 기회가 된다면 이야기를 하면서 보고서에 도움이 될만한 이야깃거리를 찾고 싶었다. 하지만 구룡마을의 음산한 기운에 나는 바로 압도되고 말았다. 집 밖에 아무렇게나 걸어놓은 빨래들이며 삐뚤빼둘 막 지어논 집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었다. 이런 환경 때문에 나는 마을 깊숙이 들어갈 엄두도 못 냈다. 빨리 구경하고 사진 찍고 나오자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혹시나 마을분들이 마을구경하는 것을 기분이 나빠하실지 몰라서 인기척이 나면 뛰어가서 숨었고 사진을 찍을 때도 정말 조심스럽게 찍었다. 구룡마을에 사시는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기분이 나쁘시겠지만 정말 나는 놀이공원의 귀신의 집보다 구룡마을이 훨씬 더 오싹하고 무서웠다. 마을 구경을 다마치고 버스를 타러 다시 걸어나가는데 입구 바로 앞에는 왕복8차선 도로가 있다. 강남이라 그런지 고급 외제승용차도 쌩쌩 달리고 있고 조금만 고개를 돌리면 높고 멋있는 빌딩 숲이 마을에서 바로 보인다. 이런 광경은 ‘난쏘공’에서 읽은 내용과 똑같이 현실에서 일어나는 것 같다. 작품에서와 같이 우리의 사회에도 심각한 빈부격차가 나타나고 있고 이러한 현실에서 빈민들이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느꼈다. 구룡마을 주민 분들도 마을이 철거되고 삶의 터전이 사라지면 당장 살아갈 집이 있는지 걱정되었다. 이익과 효율성만을 강조하는 기득권층이 좀 나빠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아직 내가 돈을 벌지 않고 세금을 내지 않기 때문에 아직 잘은 모르겠지만 이번 과제를 처음으로 우리나라 사회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해 본 경험 이었다. 우리나라 사회가 빈민층을 너머 서민들이 좀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고 나도 나중에 커서 이러한 일에 조금이나마 이바지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더 이상은 우리나라사회에서 ‘난쏘공’같은 문제가 현실에서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