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 건축 -
목 차
Ⅰ. 들어가는 말
Ⅱ. 환경 예술의 발견
1) 20세기 환경예술의 흐름
2) 환경미술과 환경예술의 정의 및 차이점
3) 환경 예술 건축
4) 환경 조형물
5) 환경 조각
6) 환경 도예
7) 환경과 조경, 그리고 건축
Ⅲ. 결어
*참고문헌*
Ⅰ. 들어가는 말
환경예술은 예술작품이 캔버스나 한정된 공간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주위의 환경에 대한 총체적인 구성물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되었다. 특히 1960년대 그리고 1970년대에 이르러 환경과 예술은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되고, 이는 현대예술의 한 흐름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환경예술은 작품을 환경과 관련을 지어서 표현하는 예술. 즉 작품과 관람자 간의 보다 긴밀한 교류를 목표로 하여 관람자의 주위를 회화, 조각 따위로 둘러싸거나, 때로는 소리나 빛까지도 동원하여 독특한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환경 예술의 변화와 건축에 대해 알아보자.
Ⅱ. 환경 예술의 발견 - 건축
1. 20세기 환경예술의 흐름
환경과 예술의 결합은 이미 20세기 초, 중반의 미래파, 다다이즘이나 초현실주의의 작업에서도 시도된 바 있다. 미래파 작가인 지아코모 발라(Giacomo Balla)의 작업이나 한스 아르프(Hans Arp)와 같은 작가들은 공간을 고려한 새로운 예술 형식을 실험했다. 이들의 작업을 본격적인 환경예술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환경이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었다는 점에서 초기의 환경예술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1920년 베를린에서 개최된 ‘다다(Dada)’전은 전시회 전체를 일종의 설치 공간으로 구성했다.)
1920년대 환경예술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예술 형식이 실험되었다. 러시아 전위 미술가들은 주위 환경을 고려한 설치작업을 했다. 이를 대표하는 작가로는 블라디미르 타틀린(Vladimir Tatlin)와 엘 리시츠키(El Lissitzky)를 들 수 있겠다.
타틀린은 실제 공간에 적용되는 실제재료를 추구했던 작가였다. 그의 작품 는 모서리의 두 벽을 활용해서 설치되었다. 이러한 설치는 작품을 실제공간의 한 부분으로 제시하는 효과를 창출한다.
엘 리시츠키는 공간구성의 실험을 통해 판화, 포토 몽타주, 건축 등과 관련된 새로운 기법을 발표하였다. 특히 리시츠키는 프룬(Proun) 그림을 공간으로 확장하여 을 만들어, 관람자들이 이 공간 속을 거니는 경험을 하도록 만들었다.
독일 작가 쿠어트 슈비터스(Kurt Schwitters)가 독일 도시 하노버 지역에 설치한 대규모 작품 는 환경에 대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는 새둥지나 동굴같은 구축주의적 건축물에 해당한다. 슈비터스는 1923년부터 를 제작하기 시작했는데, 주변의 다양한 오브제들을 다양하게 배열하여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환경을 창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