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생산이 자본과 노동만으로 이루어진다고 가정한다면, 1인당 자본과 1인당 기술의 비율이 한 국가에서 같은 상태로 머물러 있게 된다.
이 경우 모든 생산가능곡선과 공급곡선은 형태의 변화 없이 같은 비율로 증가한다.
경쟁성장이 완전히 중립적인 경우에 무역은 동일한 무역량 비율과 동일한 상대 국제가격 비율로 동일한 방향으로 이뤄진다. 이와 같이 극단적인 경우에는 요소의 성장이 변화하면 생산과 무역의 절대량만 변화하며 여기서 상대가격비율은 변화하지 않는다.
2. 한 국가에서의 불균형 성장
불균형 성장이란 허쉬만(Hirshman, A.O)이 주장한 이론으로서 자본이 부족한 저개발국이 광범위한 산업에 균형적으로 동시에 투자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으며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저개발국이 부족한 자원을 유효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발전을 위한 선도적 부문을 선정하고 이 부문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발전의 기점으로 키워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즉, 한 산업의 발전이 다른 산업의 발전을 유발하는 연관효과가 크고 국내자원을 많이 이용할 수 있는 선도 산업을 선정하여 집중 투자함으로써 경제성장을 유도하자는 전략이다.
한나라의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 정부는 여러 가지 정책을 펴게 되는데 이때 각각의 산업분야를 모두 다 골고루 균형있게 지원하여 발전시키면 좋으나 아무래도 자본과 자원, 인력이 부족한 우리나라와 같은 국가는 다른 분야보다 경쟁력이 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먼저 그 분야를 성장시킨 뒤 그 분야로부터 파생된 다른 분야를 발전시킨다는 것이 불균형 성장의 기본 정책이다.
일반적으로 자원이 부족한 개발도상국들이 이러한 정책을 많이 쓰며 수출주도전략과 연관시켜 자주언급이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3~4공화국 당시부터 이런 정책을 시행해 왔으며 초기에는 섬유 등의 노동집약적 산업을 중심으로 후반에는 자동차 철강, 전자분야를 집중 육성했다.
한편, 이러한 불균형성장 정책은 지역적으로도 적용이 되어 공업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적 차별과 불균형을 초래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한 경인 지역과 부산권역을 중심으로 한 남동임해공업지역 등을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지역에서는 우선적으로 정부의 지원과 자본, 인구의 집중이 이루어졌으며 다른 지역은 상대적인 소외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점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