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현대시론] 이용악의 `낡은 집` -화자와 청자를 중심으로 한 시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작가 소개 -이용악 (1914-1971)
2. 시대적 배경
3. 본론 -시분석
4. 청자와 화자
5. 결론
6. 의문점
본문내용
1. 작가 소개 -이용악 (1914-1971)
1914년 함경북도 경성 출생인 그는 1938년 도쿄 죠치(上智)대학 신문학과 졸업했으며, 재학 중이었던 1935년 ‘신인문학’ 3월호에 ‘패배자의 소원’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그의 시는 북국(北國) 유랑 체험과 가난과 노동으로 지탱했던 유학 체험이 바탕을 이룬다. 초기 시는 일제의 수탈로 황폐해진 고향, 만주 등지를 유랑하는 민족의 피폐한 삶을 탁월한 시어로 형상화 하였다. 이렇듯 구체적인 자기 삶의 바탕을 둔 ‘이야기시’를 지향할 때 이용악시의 탁월함이 발현된다고 평가 받기도 한다. 또한 그는 해방 후 새나라 건설의 가능성과 투쟁을 노래한 작품을 발표하여 민족시의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기도 하였다.
이용악은 광복 후 ‘조선 문학가 동맹’의 맹원으로 활약하다가 군정당국에 의해 수감되었고, 6‧25 전쟁 중 월북했다. 시집으로는 분수령(1937), 낡은 집(1938), 오랑캐꽃(1947)등이 있다.
2. 시대적 배경
이 시의 배경은 1930년대이다. 이 시기는 일제의 가혹한 ‘민족 말살 정책’으로 인해 우리 민족의 기본적인 생존권이 위협받던 시기라 할 수 있다. 일본은 만주 침략을 위한 수단으로 조선을 이용하고자 하여 ‘농공병진’ ‘농촌 진흥’ ‘지하자원개발’이라는 번지르르한 이름 하에 여러 가지 경제적인 회유책을 도입한다. 그러나 이것들 모두 회유책 아닌 회유책으로 조선을 착취하는 것에 지나지 않았기에, 필연적으로 농민들의 대거 몰락을 초래하게 된 것이다. 그 결과 농촌을 떠날 수밖에 없는 이농민들이 증가했고 그 들 대부분은 최소한의 생계조차 유지하기 힘든 비참한 현실을 겪어야만 했다.
이렇듯 1930년대는 일제의 강압적인 탄압으로 인해 궁핍하고 처절한 생활고를 겪었던 시대이며, 이와 아울러 민족의 반일 감정 또한 거세게 일어난 시대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시대적 상황은 우리 문학계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이용악의 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할 수 있다.
참고문헌
황인교(1992), 이용악 시의 서사적 양상, 『문학 상상력과 공간』, 도서출판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