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전통적인 설계와 현재의 것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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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과거 전통적인 설계와 현재의 것을 비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흔히 아날로그는 디지털의 반대 개념으로 이해되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관계는 대립적 혹은 반대적인 개념이 아니라 과학-공학과의 관계처럼 상호보완적인 것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아날로그는 자연이고 디지털은 기계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정확한 개념은 휴대폰으로 전화하는 것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음성신호는 자연현상이므로 분명 아날로그이다. 이 신호가 휴대폰으로 들어가 컴퓨터 파일과 같이 2진의 데이터로 변환되면, 이때가 바로 디지털이 되는 것이다. 다시 이 디지털 정보가 전파로 만들어지고 안테나를 통해 방출된다. 이 방출되는 전자파는 자연현상을 이용한 것으로 다시 아날로그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디지털은 컴퓨터 파일의 형식과 같은 2진의 데이터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런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이 있기에 디지털통신이라고 부르는 것이지, 오직 디지털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흔히들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는 구식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과학과 공학의 관계처럼 디지털 역시 아날로그 없이는 도저히 불가능하며, 폭 깊은 아날로그 기술이야말로 디지털의 혁신적인 발전을 가능케 한다.
이와 같이 디지털의 발전은 바로 아날로그기술의 진보에 달려있다. 앞에서 아날로그=자연 이라는 말을 했었다. 이처럼 아날로그는 자연현상을 다루기에 변수들이 많다. 즉, 매우 어렵다는 말이다. 반면에 디지털은 0 과 1만이 존재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우리 건축은 어떠했는지 보자. 아날로그가 세상을 지배하던 시절 우리 건축에서의 최대의 생산 도구는 바로 인간의 손이었다. 설계의 초기 과정부터 시공에 이르기 까지 인간은 자신의 손을 이용해 도면을 그리고 모형까지 만들었다. 즉 아날로그식 설계 프로세스는 인건의 손에 의한 설계 과정이다. 이에 반해 현대 디지털 시대의 건축을 비교해 보면 과거의 주 생산 무기였던 인간의 손은 제도판 위에 있는 것이 아니고 컴퓨터의 자판과 마우스 위에 놓여있다. 설계자의 사고 표현에서부터 시공의 전 단계까지 이제는 컴퓨터가 인간의 손을 대신하는 도구가 된 것이다. 아니 어쩌면 도구의 개념을 뛰어넘어 우리 사고와 동일시 될지도 모르겠다. 사실 현재의 기술단계에서도 설계자의 개념만을 컴퓨터 변수로 입력해주면 우리가 표현하지도 못하고 심지어는 상상도 하지 못하는 건축물을 만들어 낸다. 물론 구조적으로도 하자가 없는 그런 건물을.. 이에 비추어 봤을 때 디지털 설계 프로세스라고 하면 설계의 전 과정에 있어서 컴퓨터가 주인공이 된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 계획의 구성요소와 단계 >
건축물을 세우기 위해서는 크게 두 과정이 필요하다. 어떤 건축물을 세울 것인가를 형상화 시키는 설계의 과정과 현실에서 그 형체를 드러내는 시공의 과정이다. 건축CG의 자리는 설계 프로세스 상에 있으므로 시공의 과정을 별도로 하고 설계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련의 작업들을 보자. 설계는 축조하고자 하는 건축물을 시공할 사람들에게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서 설계도면이라는 정보의 전달방식을 사용한다. 기하학적인 형태정보와 수치적인 정보들로 구성된 설계도면은 설계자로부터 시공자에게 최종적으로 전달되는 결과물이다. 건축CG가 이러한 설계도면을 만들어내는 과정인가? 아니다. 컴퓨터 시대의 도래로 이전까지 종이 위에 손으로 그렸던 도면들은 이제 CAD(Compurter Aided Design)시스템을 통해 컴퓨터 화면상에 표현되고 부차적으로 종이 위에 인쇄하며 이전과 같은 결과물을 제공하고 있다.
설계의 최종 결과물이 되는 설계도면만 있다면 설계자와 시공자간의 정보전달이 되는데 건축CG는 무엇을 하는가?컴퓨터 이전의 설계에서는 설계도면 이외에 모델과 투시도라는 보조적인 건축물 설계의 정보를 전달하는 도구가 있었다.
설계자와 시공자 간에 건축물의 정보를 전달하는데 있어서 기본은 설계도면이지만 설계자가 건축물의 설계를 완성하는 단계에서는 건축주가 원하는 건축물에 부합되는 설계가 되었는지를 보여주며 의사를 소통하는 도구로 투시도를 사용해왔다. 투시도는 수치적이거나 시공상의 작업방법을 표현하기보다는 실제 건축물이 지어졌을 때의 모습을 건축적 배경이 없는 사람들에게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사용해 왔다. 현재 건축 CG라고 분류되는 부분은 이전에 사람이 원근감을 나타내는 도법을 사용해 그림으로 그려냈던 이 투시도 분야를 컴퓨터의 뛰어난 수치적 해석으로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해내는 역할이 가장 큰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CG테크닉의 발달은 여기에 보태서 애니메이션으로 건물을 투시도가 보여주는 한 방향이 아니라 실제 건축물의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볼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한다.
이전의 투시도 분야가 건축설계에서 분리된 전문직 분야로 활동했듯이 건축CG는 현재 건축설계를 수행하는 건축가들과는 다른 전문직으로 분류되는 것이 이전의 이러한 투시도 기능에 주력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