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이해일 본의 건축문화 변천사 및 특징
분야
hwp Ⅱ. 일본의 건축문화 변천사 및 특징
1. 일본의 건축문화 변천사
일본의 건축문화는 시대 별로 그 양식이나 영향을 받은 타 문화 등의 차이가 없지 않아있다. 시대 별로 일본의 건축문화를 설명하자면, 아스카시대(593-710년)에는 중국 남북조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초기에는 중국에서 불교가 전래되어 중국 불교건축양식의 불교사찰들이 건축되었고 그 이후 불교건축은 일본의 건축양식과 혼합되어 발달되었다. 나라시대(710-794년)는 문화적으로 당나라의 문화 영향이 강하게 나타난 시기이다. ‘헤이조쿄’라고 불리던 수도의 거리가 중국과 비슷하게 바둑판형식으로 정리되었다. 또한 이 시기 역시 중국의 불교건축양식을 토대로 많은 사찰을 지었는데 대표적인 건축물은 ‘도다이지’가 있다. 헤이안시대(794-1168년)에는 귀족의 저택이 ‘신덴즈쿠리’ 형식으로 건축되었다. 신덴즈쿠리란 중심에 있는 본 건물과 숙소가 주변의 복도로 연결된 형식이다. ‘평등원 봉황당’이 이형식의 대표적인 건물이다. 무로마치시대(1333-1568년)에 다도의식이 인기를 모으면서 다도방역시 인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이 다도방(차시즈)은 섬세한 감각의 나무자재, 간결한 장식이 특징인 ‘스키야즈쿠리’양식으로 제작되었다. 교토의 ‘카츠라 리큐’는 이 양식의 대표적 건물이다. 무로마치시대 말기 15세기 후반부터 16세기 후반까지 군웅이 할거하여 서로 다투던 전국시대에는 외부의 적으로부터 성의 내부를 보호하기 위해 요새화된 성이 활발하게 축조 되었다. 이 성은 군사적인 방어를 목적으로 세워졌으나, 봉건군주의 저택으로도 사용되었다. 메이지 유신 이후에는 서구 건축문화가 일본으로 넘어가서 돌과 벽돌이 건축에 쓰이게 되었다.
2. 일본의 건축문화의 특징
외래 건축의 수용과 함께 일본의 자연조건이나 종교 등이 영향을 주어 고유한 건축문화가 형성되었다. 일본의 여름은 매우 무더우며 습도가 높기 때문에 대체로 지붕은 경사가 급하고 실내는 개방적이며 창이 많은 특징을 갖게 되었다.
일본 고유의 건축적 특징을 찾아보자면, 건물배치를 들 수 있다. 여러 건물들이 일렬로 늘어서거나 좌우가 서로 대칭이 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경직된 외부공간을 만들지 않도록 하였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수평적인 안정감을 이룬다. 실내는 네모 반듯하게 만들었으며 채색 등도 단순하게 처리하였고 구조물의 뼈대 또한 서로 완벽하게 맞물리게 하여 반듯하고 단순하며 질서있게 정돈된 것이 특징이다.
Ⅲ. 일본의 건축문화 종류
1. 불교건축
아스카시대부터 불교가 중국에서 전래되자 불교 사원, 사찰 등이 건축되기 시작하였는데 그 형태는 중국 건축 양식에서 기원된 것이었다. 각 사원에는 그 곳에서 수도하는 승려들을 위한 건물과 신도들을 위한 건물이 세워졌다. 이러한 불교사원들은 탑, 본당, 강당, 종탑, 창고, 기숙사, 식당으로 구성된다. 본당은 경배하기 위한 곳으로 가장 중요한 곳이며 강당은 승려들이 공부하거나 설법을 하는 곳이다. 탑은 보통 2종류로 나누는데 하나는 종이 달려있어 종교의식시간을 일러주고 또 하나는 경전을 보관하였다. 불교건축의 대표적 건물으로는 호류사가 있다.
2. 신사건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