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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은수 - 우와! 아빠 이게 뭐예요?
아빠 - 이건 칠교놀이라는 거란다. 먼 옛날부터 전해오는 놀이로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단다. 여기 일곱개의 조각이 있지? 이것 모두를 사용해서 여러 가지 형태를 만들면서 노는 놀이야.
은수 - 저는 처음 봤어요. 아빠 어릴 때도 있었어요?
아빠 - 그럼. 아빠도 어릴 때 이걸 가지고 놀았어. 칠교놀이는 원래 집에 손님이 왔을 때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이 나 사람을 기다리는 시간에 주로 하는 오락이었단다. 오늘날에는 아동, 학생들의 창의력이나 문제 해결 능 력을 길러주는 교구로 많이 활용하고 있지.
은수 - 칠교놀이가 그런 능력도 길러주는구나.
아빠 - 여기 7조각 낸 것을 칠교판이라고 부르는 데 이것을 조작해서 사람도 만들고, 동식물도 만들고 다양하게 즐기면서 능력도 길러주게 된단다. 이것으로 만들 수 있는 모형이 100여 가지나 된다니 놀랍지 않니?
은수 - 정말 놀라워요. 저도 한 번 해볼래요.
